제5차 공판이 12.22일 오후2시 수원 지방지법 형사 합의 12부(재판장 정대홍 부장판사)심리로
110호 법정에서 열렸다.

이날 재판에는 검찰 측 증인 4인이 증언을 하였으며 판사는 양측의 동의를 얻어 다음 1.12일에 결심공판을
하기로 결정하였다.

그런데 이날 심리 중에는 검찰의 강압 수사로 인해 허위 자백을 하였다는 피고인 라경옥의 발언이 나와
재판정을 다시 한번 놀라게 하였다.

라경옥의 주장은 라경옥이 체포되는 날 반바지 반소매 차림으로 끌려와서오후 3시부터 다음날 새벽2시까지
담당검사 수사계장, 수사관등 3인에게 돌아가며 계속 집단  폭행 당하였다고 밝히면서 그들이 그렇게 폭행하고 나서 협상하자고 제의를 하여 이에 사실은 자신은 한 사람도 죽인 사실이 없으나 강압수사에 못 이겨 검찰이
말하는 대로 죽였다고 허위 자백을 하였다고 폭로를 하였다.

이에 판사는 담당 변호사에게 피고인 접견을 통해 구체적 진술을 다음 재판에서 밝혀 줄 것을 요청하였으며
변호인측은 실제 검찰의 강압수사가 있었는지 등을 가리기 위해 라씨등 4명의 피고인들에 대해 구치소
출정시간 사실 확인을 재판부에 요청하였다.

관련 검찰은 처음부터 공정한 수사를 염두에 두지 않고 종교적 편견 등에 의해 조희성 총재와 승리제단을
없애버리겠다는 마음을 가지고 사건을 조작하기 위해 대부분의  피고인에게는 기소 전 구속기간에 변호사들
조차 면회를 시키지 않았으며 구속기간이 끝나고 기소를 한 후에도 조희성총재, 라경옥등 여러 피고인들에게
재판부에 접견 금지신청을 하여 지금까지도 변호사 외에는 일체 면회를 못하도록 하고 있다.

관련 검찰이 이러한 무리한 조치를 하였던 첫 번째 이유가 그들의 위법한 강압수사를 노출 시키지 않으려고
위와 같은 조치를 취한 것이라는 것이라는 것이 라경옥에 의해 더욱 분명하게 밝혀지고 있는 것이다

라경옥씨가 자신이 살해하지 않았는데 살인하였다고 허위자백을 한 것이 검찰의 폭행 강압수사 때문이었다는
것이 사실로 밝혀진다면 조희성 총재가 라경옥에게 살인 교사를 하였다는 말이 거짓말이라는 사실이 더욱더
분명하게 증명되어 지는 것이며 또한 관련 검찰은 문책을 반드시 받아야 될것이다.

라경옥의 이러한 발언은 애당초 이 사건이 김모, 조모등의 피고인이 승리제단을 상대로 돈을 뜯기 위해
공갈 협박용 비디오 테이프를 만들어 돈을 갈취 하려고 하다 승리제단을 음해하는 세력들이 조종하고, 결집된 자칭 피해자, 실종자 대책협의회 간부에게 속아 이용당하면서 k방송사와  검찰에 의해 전혀 조희성 총재와 관계없는 사건들이  살인 교사 혐의가 있는 것으로 꾸며 졌다는 사실을 더욱 분명하게 밝혀 주는 것이다.

이날 증인 신문 중에는 증인으로 나온 김모 여인이 나와 시종일관 거짓말을 하자 이제껏 재판 중에 일체 발언을
자제하며 인내를 하며 방청을 하던 신도들이  “거짓말 하지 말라”고 소리를 치는 바람에 처음으로 피고인 측
방청객에게 자숙하라는 판사의 권고 명령이 나오기도 하였다.  

다음 공판일<결심 공판>   2004.01.12일  14시
 

2003.12.23 16:10 last updat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