對 KBS 언론중재신청서

중재신청 이유

<영생교 하나님의 성회 승리제단(이하 본제단 또는 영생교>은 KBS의 시사교양프로인 <추적 60분>이 지난 8월 16일과 8월 23일 2회에 걸쳐 본제단에 관한 방송을 하면서 대부분 허위의 내용을 보도했으며 사실의 진위와 관계없는 교리, 신도들의 사생활 등의 보도를 함에 있어서도 실상과는 전혀 거리가 먼 내용으로 시청자들로 하여금 본제단에 대해 심한 증오심을 낳을 수밖에 없도록 고의적으로 편집하여 방송함으로써 선량한 신도들의 명예를 훼손하고 정신적, 물질적으로 극심한 피해를 주었기에 이에 일차적인 대응책으로 언론중재위원회에 중재를 신청합니다.

1,2편 전편을 통해서 <추적 60분>은 ‘놀라운 사실’‘충격적인 사실’‘충격적인 고백’‘충격적인 사건의 전모가 밝혀졌다’‘끔찍한 살해사건의 전모가 밝혀졌다’등으로 현재 확인도 안 된 상태이며 앞으로도 사실이 될 수 없는 내용들을 기정사실화 하여 보도했습니다. 또 용의자와 자칭 영생교피해자대책협의회 쪽 사람들의 허위증언을 조금도 여과 없이 그대로 방송했고 한술 더 떠서 ‘억울한 많은 사람들’‘사람들의 희생’등 객관성이 결여된 자신들의 소감들을 마구잡이로 포함하였습니다. (제단측에서는 잘못된 보도가 나갈 것을 예상하여 추적팀에게 오해를 풀어줄 갖가지 자료를 제공해 주었으나 참고조차 하지 않은 것 같습니다)

아시다시피<추적 60분>은 KBS의 프로 가운데서도 권위가 있는 프로이고 국내의 모든 방송사를 총괄하여 시사고발프로의 대명사가 되어 있다시피 한 프로이므로 시청자에게는 물론 타 언론 방송사에 대해서도 그 파급효과는 상당하다 할 것입니다. 실제로 <종교단체 신도 살해암매장 사건(실은 사건이라 할 것도 없으나 검찰이 그렇게 이름 지었음)>을 취재 보도하는 다른 방송사와 일간지들이 <추적 60분>의 고발 내용을 그대로 믿고 인용하였으며 본제단에서 서면으로 반론을 보냈을 때 ‘<추적 60분>의 후편을 본 뒤에 태도를 밝히겠다’는 등의 수준 이하의 답을 해왔던 예도 있었습니다.

<추적 60분>이 2회에 걸쳐 허위, 왜곡, 편파 보도한 것은 그 분량이 너무도 방대하여 본란에 일일이 나열할 수도 없는 지경입니다. 시사고발프로는 제보가 있고 상당한 의혹이 있을 때 취재를 시작해야 하며 또한 쌍방간에 충분한 반론의 기회도 주어야 하는 것인데 <추적 60분>은 전혀 그러하지 않았습니다. <추적 60분>은 또 사실보도를 해야 하는 기본지침을 저버리고 검찰과 자칭 영생교피해자대책위원회의 꼭두각시 노릇만 하였지 본제단에는 모양새를 갖춘 취재 한번 오지 않았습니다. 자신들의 주장대로라면 20년 전부터 <죽음의 영생교>라고 제목부터 정해놓았던 것인데 이는 영생교에서 진짜 영생을 이루고 있는 것이 입증되었다 해도 이에 대해서는 보도를 하지 않겠다는 의지를 천명한 것과 다름없습니다. 금번의 보도는 어떤 이유에서건 ‘영생교를 와해시키기 위한 행위’라는 생각을 떨칠 수가 없는바 이는 공영방송사의 PD로서의 왜곡된 정의감과 지나친 영웅심리의 발로라고 봅니다.

지금도 인터넷의 바다에는 영생교 관련 수많은 허위사실들이 떠다니면서 제 경전이 입증하는 구세주를 살인,광란집단의 괴수인 양 멸시하고 증오하는 사회분위기를 조장하고 있습니다. 이러한 사태가 계속될 시에는 국내외적으로 어떠한 불행한 일이 빚어질지 심히 두렵습니다.(이에 대해서는 승리신문 등 별도의 자료를 참고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만시지탄이나 지금이라도 <추적 60분>이 제대로 추적하여 재방송함으로써 영생교의 실체와 조희성님의 진면목을 제대로 알려 주어야 할 것입니다. 아울러서 중재위원회에서도 사안의 중대성을 간파하시고 심도 높은 중재를 하여 주시기를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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