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만욱승사칼럼

중증 환자가 1차 입원 치료 퇴원 후 재차 발병하는 원인 밝혀지다

  노인의 경우 중한 질병으로 입원 치료 후 퇴원한 다음 수개 월 내로 발병하게 되는 그 이유와 원인을 의학계를 비롯하여 어느 분야에서도 알지 못하고 있다. 대의왕(大醫王)이신 이긴자가 그 원인을 명확하게 다음과 같이 밝혔다. 발병원인은 병균이 아니라 병균의 서식처가 되는 환자의 ‘썩은 피’이다.

  환자의 병세가 호전되어 퇴원하게 된 것은 체내에 발생하였던 병균이 몰살되었기 때문이지 발병원인이 되는 썩은 피가 완전히 제거된 것은 아니다. 따라서 환자는 퇴원하는 날부터 평상시 생활로 돌아가게 된다. 문제는 이제부터다. 병균을 죽이기 위하여 처방한 약에 대하여 내성을 가지는 병균이 환자 몸에서 계속 번식하게 된다.

  그리하여 재발하여 병원에 가면 당연히 1차 때의 처방이 계속되는데 묘하게도 투약이 거듭될수록 병상(病狀)이 악화되니 1차 때보다 더 강력한 처방을 하게 된다. 그러면 다시 병세가 호전되어 퇴원하게 되지만 발병의 근본 원인이 되는 ‘썩은 피’를 제거하지 못했기 때문에 또 다시 재발하는 악순환을 겪게 된다. 이러다 보면 환자는 무리한 입원의 반복으로 병세가 악화되고, 가산을 탕진하게 되고, 결국 죽음에 이르게 된다.

  병원균을 죽이는 독약으로 인간의 병을 고친다는 생각 자체가 미개하며 무지한 것이다. 거듭 말하지만 병원균에 의해서 병이 생기는 것은 아니다. 병의 근본적인 원인은 ‘썩은 피’에 있으므로 ‘썩은 피’를 제거하지 않으면 안 된다. 그것을 제거하려면 우선 마음을 바꾸지 않으면 안 된다. 마음이 바뀌면 피가 변하고, 피가 변하면 체질이 변하여 병이 낫는 것이다.

  피가 썩는 원인이 되는 욕심이 제거되면 피가 썩지 않는다. 더욱이 욕심의 근원인 나라는 주체의식만 제거하면 병도 모르고 노화도 모르는 진정한 자유인이 된다. “생명의 근원이 마음에 있다”고 성경 잠언서(4:23)에 씌어 있다. 그 마음을 바꾸려면 승리제단에 나와서 승리자로부터 발산되는 감로 이슬성신을 받으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