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세기 6장 이하에 노아의 방주와 홍수에 관한 이야기가 기록되어 있다. 이에 따르면 하나님께서 인간들의 죄악이 극에 달함을 보고 인간을 창조한 것을 한탄하고 홍수로 인류와 땅을 다 멸하겠다고 하였으며, 당대의 의인인 노아의 가족 8식구만 방주에 태워 살려주고 나머지는 다 쓸어버리는 이야기다. 이 유명한 이야기는 과연 사실일까?

  ◇ 노아의 방주가 발견되었다(?)

  노아의 방주와 홍수에 관한 성경 이야기는 설화나 허구라는 주장이 있다. 그러나 인터넷에서 노아의 방주를 검색해보면 노아의 방주가 터키의 아라라트산에서 발견되었다는 내용들이 나온다. 연합뉴스 2010년 4월 27일자 보도에 따르면 “중국과 터키인으로 구성된 ‘국제 노아의 방주 사역회(NAMI)’ 소속 15명으로 구성된 탐사대는 터키 동부 아라라트산에서 발굴한 한 구조물의 목재 표본에 대한 탄소 연대 측정 결과 성서에 대홍수로 ‘노아의 방주’를 띄웠다고 돼 있는 것과 비슷한 시기인 4천800년 전 것으로 밝혀졌다고 말했다.  

  홍콩 출신 탐사대원으로 다큐멘터리 제작자인 융윙충은 100% 노아의 방주라는 것은 아니지만 99.9%는 맞다고 확신한다”고 말했다. 노아의 방주가 실재했다는 증거를 추적하는 사람들이 많고, 그에 따른 증거가 상당히 신빙성이 있어 보이는 데도 크게 이슈화 되지 않는 것은 아직 확신에 이르기는 섣부르다는 판단 때문으로 보인다.

  ◇ 하나님이 인류를 홍수로 멸했다(?)

  어쨌든 노아의 방주는 하나님의 인류에 대한 홍수 심판으로 성경에는 기록되어 있다. 그런데 과연 하나님은 자신의 자식들인 인류를 물로 심판하실 수밖에 없으셨을까?성경은 성경의 저자이신 하나님의 입장에서 해석되어야 하며, 또한 이치에 맞아야 한다.

  다시 말하자면 하나님은 사랑의 하나님이요 영생의 신이시다. 사랑의 하나님께서 자신의 자식들인 인류가 아무리 악해졌다 하더라도 홍수로 싹 죽여버렸을까? 평범한 인간들도 자신의 자식의 죄가 아무리 크더라도 사형만은 면하기를 원하는 것인데 이것은 뭔가 이치에 어긋나 보인다.

방주모형지형 인터넷 자료(http;//www.specialtyinterests.net)

  노아의 방주와 홍수에 대하여 제대로 이해하려면 먼저 삼위일체 하나님 중 아담과 해와 하나님이 태초에 마귀와의 싸움에서 졌다는 사실을 알아야 한다. 그리하여 마귀에게 사로잡히지 않은 한 분 남으신 하나님께서는 인류의 피를 타고 흘러내려오면서 마귀의 급소와 약점을 파악하는 한편, 마귀를 죽여 없애는 구세주를 출현시킬 장구한 계획을 세우셨다.

  만일 구세주가 출현한다면 마귀는 완전히 전멸되게 되어 있는 것이다. 마귀도 어렴풋이 하나님의 작전을 눈치 채고 있었던 바 노아 시대에 메시아 구세주가 나타날 것으로 예상하였고, 구세주의 싹을 완전히 멸하기 위하여 홍수를 내려 인류를 몰살시키려고 했던 것이다. 그러나 하나님은 이러한 마귀의 간교한 계획을 미리 알아채시고 하나님의 피가 유전될 수 있도록 노아의 8식구를 살려냈던 것이다.

  ◇ 구원의 방주를 빨리 타야 한다

  노아는 하나님의 명령에 따라 방주를 만들면서 인류를 향하여 마귀가 홍수로 인류를 전멸하려고 하니 방주에 타야 한다고 외쳤다. 하지만 아무도 노아의 외침을 듣지 않았다. 장장 120년간 방주를 제작하면서 이렇게 외쳤지만 한 사람도 노아의 말을 믿지 않았던 것이다.

  지금 이 시대에도 똑같은 일이 벌어지고 있다. 구세주께서 오셔서 구원의 방주(승리제단)를 만들어 놓고 어서 와서 타기만 하면 구원을 얻게 된다고 먼저 구원의 방주를 탄 승리제단 식구들이 목이 터져라 외치고 있지만 99.9%에 해당하는 사람들이 믿지 않고 있다. 인류에게 악이 극에 달했기 때문일 것이다. 구세주는 머지않아 빛으로 이 세상에 다시 오실 것이다. 그때에 승리제단에 나와서는 구원이 되지 않는다.

  그래서 격암유록에는 승리제단에 늦게 오는 자(末入者)들은 구원이 없다고 예언하고 있는 것이다. 원죄와 유전죄 및 자범죄로 더러울 대로 더러워진 심령을 구세주의 은혜로 깨끗하게 씻는 데에는 최소한의 기간이 필요하다. 나중에 땅을 치고 통곡하며 누구를 원망 말고 어서 빨리 구원선을 타시라.*

김중천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