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산주의를 없애시고 풍운조화를 마음대로 하시는 전지전능의 능력을 가지고 계시다는 것을 알고는  이분이야말로 이 마귀 세상을 죽지 않는 영생의 낙원으로 개벽시킬 진정한 능력자라는 것을 믿게 되었다.   ◇ 승리제단 첫 예배에 불안한 마음이 사라지다   내가 승리제단을 찾아 온 것은 ‘갈까, 가서 뭐해!’ 하는 마음의 싸움을 몇 번 한 후에 도저히 가지 않으면 안 될 것 같은 마음에 굴복한 후였다. 당시 승리제단은 현재의 제단을 짓기 전이라 역곡2동에 있었는데 허름한 2층 건물이었다. 오후 예배를 보기 위해 두리번거리다가 교육실이라는 팻말이 붙은 방에 들어갔는데 아무도 없었다.   교육실에 잠깐 앉아 있었는데 어떤 분이 오더니 나보고 예배 보러 왔으면 같이 가자고 하여 그분을 따라서 지하 예배실로 내려갔다. 예배실에는 조그만 TV 모니터가 있었는데 그것으로 첫 예배를 봤다. 조희성 선생은 많은 말씀을 하셨지만 나에게는 윙윙윙 하는 소리로 들릴 뿐 그 내용은 전혀 이해할 수 없었다.   그런데 신기하게도 마음이 편안해졌다. 아무것도 한 것이 없고 그냥 예배만 보았을 뿐인데…. 그것도 무슨 말씀인지 알아들을 수 없었는데…. 신기하다고 생각하면서 집으로 돌아와서 하룻밤을 자고 나니 편안했던 마음은 어디로 사라지고 다시 마음이 불안해졌다. 둘째 날도 무슨 내용인지 모르는 채(성경을 잘 몰랐기 때문) 예배를 봤는데 신기하게도 다시 마음이 편안해졌다.   ◇ 분신으로 나타나신 조희성 선생   그러던 중 일주일쯤 되는 날 집에서 누워있었는데 갑자기 조 선생께서 엄청나게 큰 모습으로 나타나시더니 벽력같은 음성으로 “네 문제는 네가 해결해야지 누가 해결해줘?”라고 외치시더니 사라지시는 것이었다. 당시 나는 앞길을 열어달라고 기도하고 있었다. 분신(分身)을 하신다더니 정말 분신으로 내 앞에 나타나신 것이었다. 성불(成佛)한 사람이 갖는 6신통 중 하나인 신족통(神足通)이었다.   21일 교육기간 중 조선생은 분신으로 두세 번 내 앞에 나타나셨다. 또 이런 일도 있었다. 21일 교육기간 중 전철에서 어떤 노신사를 만났는데 그는 11년간 산에서 고서를 연구했다고 말하면서 자신의 오른손 가운데 굳은살이 많이 박힌 손가락을 보여주었다. 조희성 선생은 몸이 수억천 만 개로 쪼개져서 분신으로 사람 속에 들락할 수 있는 구세주이시다   그분은 한참 격암유록을 떠들더니 “자네 생년월일이 어떻게 되지?”라고 묻기에 순간 이분이 사주를 봐줄 모양이라는 것을 알아차리고 생년월일에다가 태어난 시까지 자세하게 얘기해 주었다. “5남매지. 자네 할머니가 공을 많이 들였어. 앞으로 큰일을 하네. 음력 8월말에 아마 글을 쓰게 될 거야. 논문인지 뭔지…”하였다. 당시 나는 제단 전도지의 내용이 좀 부족하다는 생각이 들어서 ‘사람은 반드시 죽어야만 되나’라는 제목으로 전도지를 쓰고 있었는데 그것을 완성하고 우연히 달력을 보니 음력 8월 말이었다.   그분의 말대로 음력 8월말에 글을 썼던 것이다. 드디어 21일 교육을 마쳤다. 바로 이날은 조 선생께서 미국 전도 순방을 마치고 돌아오신 날이었다. 조 선생이 주재한 첫예배에서 갑자기 눈물이 왈칵 쏟아졌다. 왜 우는지 그 이유를 알 수 없는 눈물이었다. “육천 년간 갇힌 죄인 살려주신 주님”이라는 찬송가를 부를 때 눈물이 나왔다.   그렇게 예배를 보고 나서 조 선생께서는 일일이 식구들과 악수를 나누시며 내 앞으로 오셨다. 누군가가 “오늘 21일 마친 새식구입니다”라고 말씀을 드렸다. 그러자 조 선생께서는 “오, 그러셔!” 하시면서 쳐다보시는데 왼쪽 머리에 달린 뭐가 떨어져 나가면서 머리가 시원해졌다. 21일을 끝내고 나니 계속 더 알아봐야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 인류의 죄를 대신 담당하는 조 선생   21일 후 계속 알아보니, 여러 체험을 할 수 있었다. 하지만 아무리 향취를 맡고, 조 선생이 내 몸으로 쑥 들어왔다가 나가는 등의 체험을 했어도 조 선생을 구세주로 인정할 수 없었다. 비록 성경, 불경, 격암유록 등의 경전에서 조 선생을 구세주요 미륵불이요 정도령이라고 해도 나에게 구세주로 믿어질 만한 어떤 체험이 없다면 구세주로 인정할 수 없는 것이었다. 구세주는 인류의 죄를 대신 담당하여 씻어주는 분을 말한다.   그러한 체험이 없다면 구세주가 될 수 없는 것이었다. 그러던 어느 날, 친구를 전도하다가 어떤 친구에게서는 비린내가 나고, 또 다른 친구에게서는 똥냄새, 고린내 등등을 맡게 되고, 무릎이 아픈 친구를 만나면 내 무릎이 아파지고 하는 여러 체험을 하면서 그들의 죄가 나에게 오염되는 것을 알게 되었고, 오염된 후 예배를 보면 그 죄가 씻어나가는 것을 체험한 뒤에야 비로소 조 선생을 구세주로 인정하게 되었다.   그 후 공산주의를 없애시고 풍운조화를 마음대로 하시는 전지전능의 능력을 가지고 계시다는 것을 알고는 이분이야말로 이 마귀 세상을 죽지 않는 영생의 낙원으로 개벽시킬 진정한 능력자라는 것을 믿게 되었다.영생으로 가는 길은 아리랑 고개를 넘어가는 험난한 길이다. 영생 길에서 만난 첫 번째 아리랑 고갯길은 부모님 두 분께서 거의 동시에 중풍으로 전신마비가 되어 10년간이나 간병을 해야 되는 그 고난의 시기였다.   그때 만일 구세주께서 함께 아리랑 고갯길을 넘어주시지 않았다면 집안은 풍비박산이 되었을 것이고 중도에 낙오가 되었을 것이다. 구세주 조희성 선생께서 내게 베풀어준 큰 사랑과 이긴자가 될 거라는 수백 번의 축복을 생각하면 눈물이 난다. 세계 인류를 구원하는 그날까지 승리의 역사에 이 한 몸 다 바칠 것을 다짐해본다.   세상에서 방황하는 사람아   방황에 마침표를 찍고픈 사람아   다 이곳에 오라   이곳엔 그대를 꽉 붙잡아 줄 스승이 있노라   진리에 목마른 사람아   승리를 사무치게 바라는 사람아   이곳에 오라   이곳에 극기승자 진리의 화신이 계시노라   갈 곳 없어 이리 저리 헤매며   퀭한 눈 야윈 볼 눈물 자국 젖은 그대   안식처가 바로 여기 있다네   어서 이리로 오라 지금까지 읽어주신 분들께 감사드립니다 마지막회입니다 김종만 승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