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제는 내세를 추구하는 사이비종교를 가려낼 때가 되었다. 하나님의 존재 자체를 부인하던 공산주의도 이미 몰락하였고 이제 남은 마귀는 죽음을 찬미하는 저질의 집단뿐이다. 만약에 하나님의 절대적인 소망인 구원을 무시하고 사후의 천국을 논하는 곳이 있다면 그곳이야말로 사이비종교의 표본이다. 아무리 오랜 전통과 역사가 있더라도 그들의 궁극적인 도달목표가 죽음에 있다면 그것은 이미 종교가 아니다.   왜냐하면 그것은 하나님 안에 종교가 있고 종교 안에 하나님이 계시다는 종교의 기본원리조차 망각하였으며 또한 하나님은 영생의 신이요 마귀는 사망의 신인 고로 양자 사이는 원수지간임을 깨닫지 못한 무지의 산물이기 때문이다. 유식하게 말해서 종교란 진리구현을 뜻하며 원시반본(原始返本)을 가리키는데 한마디로 성령으로 거듭나라 즉 하나님이 되어야 구원이며 이것이 참 종교란 뜻이다.   여기 두 형제가 사는 가정이 있다. 장남이 병으로(피가 썩어서) 사망하였는데 그의 영(피)은 이미 썩었고, 살아 있는 형제와 그의 자식들 속에 동질(同質)의 영이 살아있으므로 사망과 동시에 그의 영이 하늘로 올라간다는 말은 거짓말이다. 따라서 사망인의 영이 내세로 갔다는 말도 거짓말이다. 사망인의 피(영)는 살아있는 자손 속에 살아있으므로 내세가 곧 현세인 셈이다.   생명이 피요 피가 영이므로 그 피로써 몸이 이루어졌으니 몸도 영이다. 병원에서도 사망인의 몸을 영안실(靈安室)에 모신다. 인간의 몸이 영이라는 것을 확실하게 인식시켜 준다. 장례식이 끝나면 영구(靈柩)를 운반하는 영구차로 목적지인 육적(肉的) 지옥으로 행하게 된다. 그곳은 묘지이다.   이것이 마귀세상에서 인간들이 억울하게 죽어가는 참혹한 현상이다. 이미 30여 년 전에 이긴자께서 출현하시자 인간의 사망의 원인을 밝히셨다. 즉 사람이 죽는 것은 나이와는 관계가 없다. 욕심을 부릴 때마다 피가 썩으며 썩은 피가 축적되어 병을 일으키고 드디어는 사망하게 된다는 것이다.   그렇다면 썩은 피만 제거되면 사망도 면할 수 있다는 말이다. 이곳에 모인 도인들은 대부분이 삼대적덕지가(三代積德之家)의 자손들로 이미 그 혜택을 받고 있다. 이곳 승리제단에서는 구세주 정도령께서 발하시는 이슬성신을 받아 만병이 낫고 인간의 고질병인 마귀 병이 감쪽같이 사라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