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더운 여름에서 선선한 가을로 접어드는 환절기에는 낮 동안 높은 온도에 적응해야 하고 새벽에는 쌀쌀한 기온에 적응해야 하다 보니 높은 일교차로 인해서 인체의 면역력이 떨어지게 되어 있다. 그래서 이번 호에는 가을철 건강관리 방법에 대해서 몇 가지 사항들을 체크해 보고자 한다.   ◇ 물을 자주 마시기   우선, 제일 중요한 것은 수분 섭취다. 충분한 수분을 섭취하게 되면 피를 맑게 하고 혈액순환을 정상적으로 유지하는 효과가 있어서 면역력을 높여주고 각종 질병을 예방할 수 있다. 환절기에는 무척 건조하기 때문에 수분섭취는 필수인데 평소 물을 잘 먹지 못하는 분들도 이때만큼은 특별히 신경을 써서 수분섭취에 만전을 기해야 한다.   물은 한꺼번에 많이 먹는다고 우리 몸에 흡수되는 것은 아니니 적은 양을 자주 마셔주는 것이 좋다. 정말로 물을 먹기 곤란하다면 과일이나 야채 등 비타민이 풍부한 음식을 섭취하는 것도 도움이 되니 꼭 명심하자. 육식보다는 신선한 야채와 과일로 면역력을 높히는 생활을 하자   ◇ 면역력 높이는 음식 섭취하기   섭취하는 영양소가 부족하면 면역력이 저하되는 요인이 되기 때문에 지금부터 고른 영양성분을 섭취하는 식단에 신경을 쓰자. 충분한 영양소를 섭취하면서 건강에 안 좋은 인스턴트식품이나 짠 음식을 자제하는 습관을 갖도록 한다.   특히, 바이러스를 예방할 수 있는 면역력 높이는 음식을 꾸준히 섭취하는 것이 중요한데 마늘, 양파, 블루베리, 쑥, 토마토, 김치, 오렌지, 귤, 홍삼, 당근, 레몬 등은 면역력을 향상시키는 대표적인 음식들이다.   ◇ 숙면 취하기와 규칙적인 운동   마지막으로 숙면이 피로를 회복하고 혈액순환을 도와준다.평소에 스트레스를 자주 풀어주는 꾸준한 운동으로 면역력도 키우고 몸의 저항력도 키워 감기나 기타 질병에 걸리지 않도록 하자. 달리기, 산행, 스트레칭, 걷기운동, 음악듣기, 좋아하는 취미생활, 잠들기 전에 샤워하기 등 여러 가지 방법들을 실천해서 스트레스를 풀고 규칙적인 수면을 통해 불면증을 해소해야 환절기뿐만 아니라 앞으로도 건강한 생활을 영위할 수 있을 것이다.* 이승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