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상 관측 상 가장 긴 장마가 끝났다. 이번 장마는 특이하게도 중부지방에만 집중되었고, 남부는 폭염에 시달렸다. 이상기후는 우리나라만이 아니다. 중국은 태풍과 폭염으로, 일본도 폭염으로 신음을 하고 있다는 뉴스다. 오늘날 지구촌의 이상기후는 다반사라 이를 대하는 인류의 감각도 무뎌지고 있다. 어쨌든 이상기후는 지구온난화 탓이라는 게 정설이다. 물론 그럴듯한 이야기이다.

  하지만 여기에는 만물이 신이라는 사실을 모름으로써 놓치고야 마는 중요한 사실이 있다. 즉 인간도 아마존 유역의 삼림처럼 지구를 정화하는 측면보다는 오히려 이 지구를 오염시키는 주범이라는 점이다. 쉽게 말하면 인간이 생각하는 대로 생각의 물질이 방사된다. 악한 생각을 하면 악령이 방출되고, 선한 생각을 하면 선한 영이 나온다. 악령과 선한 영의 함수관계에 따라 지구촌 이상기후가 발생된다.

  지금 인류는 대부분 악령을 내뿜고 있기 때문에 그것으로 말미암아 지구촌 이상기후가 생긴다. 대기는 점점 오염이 심해져 간다. 선진국들이 모여서 대기오염을 줄이고자 협의를 해도 자국 산업의 보호 등을 이유로 이를 반대하는 국가들이 많다. 배고픈데 무슨 배부른 소리 하고 있냐는 것이다. 그러니 공기가 더욱 오염될 것은 자명하다.

  오염된 공기로 말미암아 많은 사람들이 호흡기질환, 암 등이 발생된다. 더욱 공기가 오염될수록 듣도 보도 못한 병들이 생길 것이다. 선각자들은 벌써부터 괴질이 온다고 말했다. 강증산 선생도 괴질이 돈다고 했다. 구세주 조희성 선생도 괴질이 돈다고 몇 번씩 강조하여 말했다. 격암유록 가사총론에도 괴질이 돈다고 예언되어 있다.

  앞으로 인류에게 최대의 공포로 다가올 것은 핵전쟁도 아니요 이상기후도 아니요 바로 괴질이다. 괴질은 오염된 공기로부터 발생된다. 지구촌의 종말적 징후는 바로 공기오염에 있다. 공기오염을 시키지 않거나 공기오염으로부터 벗어나야만 인류는 종말을 피할 수 있다. 구세주 조희성 선생은 감로를 가지고 오셨다. 감로란 하나님의 생명이요, 권능의 무기다.

  앞으로의 세계는 감로를 먹을 수 있는 자만 살 수 있다. 공기오염으로 억조창생들이 죽어갈 때 감로를 먹고 영원히 사는 신인류가 대한민국의 이 승리제단에서 출현할 것이다. 구세주 조희성 선생으로부터 나오는 감로를 먹지 못한다면 살 수 없는 세상이 곧 도래할 것이다.*

김중천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