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승리제단(책임승사 김원찬)은 7월 24일 이영자 총재를 초청하여 예배를 보았다. 전국적으로 장맛비가 내린다는 예보와 달리 부산에는 오전에 해가 활짝 나더니 예배시간이 가까워질수록 구름이 낀 시원한 날씨를 보였다. 총재 수행비서들은 만에 하나 비올 경우를 대비하여 우산을 준비하였지만 초청예배 때 비가 온다는 예보는 항상 그랬듯이 역시 오보가 되었다. 9시에 초청예배는 시작되었다.

  조희성 구세주께서는 비디오 설교 말씀을 통해 영생의 방법론을 설명하였다. “인생에는 목적이 있어야 된다. 목적 없이 제단에 왔다갔다만 하면 훌륭한 인생을 살 수 없다. 목적을 달성하기 위해서는 확실한 철학이 세워져야 한다. 확실한 철학이 없는 사람은 조금만 힘들어도 좌절하고 포기한다.

  그리고 확고한 철학을 세우기 위해서는 왜 사느냐 하는 가치관이 확립되어 있어야 한다. 왜 영생을 하여야 하는가 라는 가치관이 뚜렷하게 서있지 않으면 훌륭한 인생을 살아갈 수 없다”며 영생 철학을 확실히 세울 것을 말씀하셨다. 또한 “앞으로의 세계는 구세주가 주도권을 잡고 움직이는 세계이다. 구세주가 이 세상을 주도해 나가는 시대가 반드시 온다.

  구세주가 움직이는 앞으로의 세계에서 잘 살기 위해서는 구세주의 가르침에 순종하는 습관이 만들어져야 된다”라며 자유율법을 잘 실천할 것을 강조하였다. 이어서 합창단의 합창에 이어 부산제단 양용순, 전경희, 신현옥 여청들의 악기 연주가 있었다. 이들은 ‘주안에 있는 나에게’ ‘생명의 이슬 받아’ 두 곡을 피리와 오카리나, 피아노로 멋지게 연주해 주었다.

2부 순서에서 전경희, 양용순, 신현욱(우측부터)이 합주하는 모습

  그 다음 순서로는 김원찬 승사가 제작한 동영상 ‘아름다운 나의 친구’가 화면에 나타났다. 김 승사는 “주님께서 이긴자로서 연단 받은 밀실과 숙소를 촬영, 김해공항에 도착하시어 부산제단까지 오시는 모습을 방영한 것은 주님에 대한 기억을 신도들이 쉽게 떠오르게 하기 위해서이며, 배경음악으로 ‘아름다운 나의 친구’를 선택한 이유는 주님은 우리의 영원한 친구로서 영생의 세계가 이루어질 때까지 끝까지 동행해 주실 것을 믿기 때문이다”라면서 동영상 제작의도를 밝혔다.

  다음 순서는 하이라이트 이영자 총재의 말씀이다. 이 총재는 “이 동영상을 보니 옛날 생각이 난다”며 눈가가 촉촉한 상태에서 이렇게 말씀을 시작하였다. “승리제단 식구들은 사실 대단한 경지에 있는 존재들이다. 요즘 인문학에 대한 관심들이 뜨겁다. 나도 인문학 특강을 TV를 통해서 많이 보고, 거기서 배우는 것도 많이 있다.

  공자 맹자를 비롯한 성현들의 말씀과 모든 가르침은 한마디로 ‘누구든지 내 몸처럼 여겨라’로 줄일 수 있다. 이것은 승리제단의 율법이자 교리이다. 승리제단 식구들은 수십 년 동안 자유율법을 실천해 왔다. 많은 분들이 상당히 높은 경지에 들어가 있다. 나는 특히 연세가 많은 분들일수록 더욱 높은 경지에 있다는 것을 느낀다. 우리 제단 식구들은 자부심을 가지고 살아야 한다.”*

김중천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