귀에 못이 박히게 질리도록 계속해서 얘기해야만
조금씩 이해하고 반응을 보이기 시작한다

  비전이나 경영이념, 경영자의 의지를 전파하는데 첫술에 배부를 순 없다. 직원들은 최초 3-4번까지는 ‘또 같은 소리하네.’라고 하다가 5-6회 정도 되면‘아무래도 중요한가 보다’라고 생각한다. 10회 정도 되어야 비로소 경영자의 본심이 제대로 전달되어 반응을 보이게 된다. 같은 얘기만 반복하는 사람으로 여겨질까 두려워, 혹은 말을 멋지게 꾸미지 못해 감동을 주지 못할까봐 두려워 몇 번 얘기하고 마는 경영자가 많다.

  그러나 서로 다른 이해관계를 가진 구성원들은 몇 번 듣는 정도로는 비전을 제대로 이해하지 못한다. 귀에 못이 박히게 질리도록 계속해서 얘기해야만 조금씩 이해하고 반응을 보이기 시작한다. 그러므로 리더는 부하직원들이 싫어할지 알면서도 중요한 사항은 반복해서 말할 줄 아는 용기를 가진 사람이어야 한다. 구세진인 조희성님께서도 말씀하셨다. “이 사람의 말은 10년 전이나 지금이나 한결같은 것이다.

  왜냐하면 여러분들이 실천을 하지 못하기 때문이다. 실천을 해야 다음 단계로 넘어가는데 계속 배밀이 단계에서 제자리걸음만 하고 있기 때문인 것이다. 또한 이 사람의 말은 똑같은 말이라도 들을수록 새로운 것이다. 듣고 또 듣고 또 들어도 새로운 것이다.

  실천을 못하기 때문에 오늘 예배를 보고나면 ‘아, 그렇구나’하고 또 마음을 새롭게 하여 자유율법을 지키려고 노력하지만 예배를 마치고 세상으로 나가면 다시 세상의 사고에 오염되어 하나님은 까맣게 잊어버리는 것이 현실인 것이다. 그런고로 진리의 말씀을 녹음기에 넣어 다니면서 듣고 또 들어야 하는 것이다.

  육비에 새겨질 때까지 듣고 또 들어야 하는 것이다”매주 화요일 오전 8시 본부제단 구역장 회의 시간이면 어김없이 김상욱 회장이 제일 먼저 요절을 외운다. 그리고 1지역부터 6지역까지 돌아가면서 한 사람씩 요절을 외운다. “주님말씀 요절을 외워야 주님말씀의 위대함을 새삼 깨닫게 됩니다. 영생의 진리말씀은 이 세상 어디에도 없습니다. 주님말씀 외에는 없습니다. 주님말씀이 생명입니다. 주님만이 유일한 도통군자이십니다.

  주님말씀이 꿀처럼 달게 느껴져야 정상입니다. 격암유록에는‘궁을선관 되랴 거든 공부 않고 된다더냐!’했습니다. 그러므로 공부 안하면 안 됩니다. 읽고 또 읽고 외우고 또 외워야 합니다.

  항시 주님말씀을 곁에 두고, 보고 또 봐야 합니다. 주님말씀을 매일 듣다보니 주님말씀 귀한 줄 모르고,‘누구든지 내 몸처럼’을 입 밖으로 말하지 못하는 사람이 아직도 있습니다.

  자유율법 실천운동을 마음으로는 다 못 지키더라도 겉으로나마 웃으면서 누구든지 내 몸처럼 여기려고 노력해 봅시다.” 주님말씀 요절 암송을 강조하는 김상욱 회장의 말씀이다.

  요즘 60개 구역장들은 주님말씀 요절을 술술 외운다. 맨 처음에는 도저히 못 외우겠다고 머리를 절래절래 흔들던 연로한 권사님들에게서 그런 말이 이제는 없다. 심지어 93세가 넘은 권사님도 술술 외운다. 그래서 우리에게는 치매환자가 없다.*                

편집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