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명과학(1)

  과학자들은 오늘도 실험실에서 변함없는 연구에 몰두하고 있을 것이다. 과연 생명의 근본물질은 무엇일까? 인체에는 해명되지 않은 신비의 무엇인가가 존재하고 있으며, 그 힘으로 인하여 살아서 움직이고 있는 것이 아닐까? 인체를 형성하고 있는 세포는 일정한 기간이 지나면 사멸하고 새로운 세포가 탄생하여 생명을 유지하고 있다.

  그렇다면 각각의 세포가 차례로 새롭게 탄생하듯이 신체의 모든 기관도 새롭게 탄생시킬 수는 없는 것일까? 현대의 첨단과학에 있어서도 이 질문에 대해서는 어쩔 수 없이 손을 들 수밖에 없을 것이다.  이와 같이 근본적으로 해결할 수 없는 문제를 우리들 자신에게서 일어나고 있는 현상에서부터 하나하나 새로운 관점에서 검토해 보기로 한다. 마음이 움직이는 대로 혈액도 변화한다고 한다.

  과연 피가 변화하면 몸도 변화하는가? 실제에 있어 우리들의 몸과 마음은 서로 다르지 않으며 분리하려야 분리할 수 없는 일체이기 때문에 “마음이 움직이는 대로 피가 변한다”고 말하면 당연한 것처럼 생각하기 쉽지만 실은 이 사실이야말로 중요한 문제이며 새로운 학문의 시작이기도 한다. 욕심을 내면 피가 상하고, 상한 피는 체내에서 썩고, 썩은 피에서는 병원균이 발생하므로 노화하고 병들어서 사망하게 되는 것이다.

  이와 같은 간단한 원리를 몰랐기 때문에 인간은 죽음의 공포 속에서 아무런 대책도 세우지 못하고 사망을 맞이할 수밖에 없었던 것이다.

  욕심을 품은 채 음식을 먹으면 체하고, 불안하거나 걱정을 하게 되면 안색이 변한다. 이것 또한 욕심이 피를 상하게 한다는 증거이다.

  성경에 있어서도 욕심이 곧 죄이며 욕심으로 인하여 사람은 사망한다고 말하고 있다.

  즉 욕심은 죄이며, 죄는 생명이 되는 피를 썩힌다. 피가 썩는다는 것은 죽음을 뜻한다. 피는 생명의 근본물질이기 때문이다. 따라서 피는 인간의 생명을 유지하기 위한 필수물질이다. 살아 있는 인간에게 있어 피는 필수물질이다. 현대의학의 첨단기술을 가지고도 다른 신체기관은 인공적으로 제조가 가능하지만(예; 인공심장) 혈액만은 인공적으로 제조할 수 없다.

  일반적으로 피는 단순히 육체에 영양분을 공급하는 물질 정도로밖에 인식하지 못하고 있다. 그러나 물질치고는 너무나 신비적인 작용을 하고 있다. 피의 작용에 의하여 인간의 생각과 감정 컨디션 노화 등이 좌우되고 있기 때문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