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에게도 전화나 메시지를 받지 못하는 시간이 있음을 상대방이 알게 해야 한다

 ① 황당한 줄임말이나 속어 사용을 자제하라. 의도가 잘못 전달되어 수신자를 당황스럽게 한다.
 ② 바른 문법, 고운 표현, 정확한 철자 사용 등의 습관을 길러라. 막 쓰는 나쁜 습관이 맞춤법 등의 국어 실력을 저하시킨다.
  ③ 띄어쓰기를 정확히 하라. 잘못된 띄어쓰기로 인해 의사전달이 잘못될 수 있다.

  ④ 많은 내용을 입력할 경우에는 별도의 컬러메일(MMS)을 활용하라. 한 면에 의도하는 모든 것을 표현하다 보면 실수가 발생한다.
  ⑤ 남이 문자를 보낼 때 기웃거리거나 엿보지 말라. 보내는 모습을 넘겨다보는 행동은 보내는 장본인을 불쾌하게 할 수 있다.

  ⑥ 중요한 내용을 받으면 정확히 수신했음을 알리는 답신을 보내라. 답신이 없으면 보낸 사람이 불안해진다.
  ⑦ ㅋㅋㅋ 또는 ㅎㅎㅎ 등의 표기는 최대한 자제하라. 경박하다거나 건방지다는 생각을 수신자가 하게 된다.
  ⑧ 송수신 예절이 자신의 인품 및 이미지 관리에 중차대한 영향이 될 수 있음을 명심하라. 그릇된 문자 예절 하나로 인해 자신의 인품에 대한 이미지가 나빠질 수 있다.

  ⑨ 주위 상황에 아랑곳하지 않고 송수신에만 심취하는 습관을 버려라. 너무 오래 메시지 보내기에 몰두하다 보면 손가락에 이상이 오거나 지나치다는 주변의 오해를 받게 되며 돌발사고의 위험도 있다.
  ⑩ 상사 또는 윗분께 보내며 끝맺을 때에는 발신자 이름과 ‘올림’을 기입하라. 발신자 신원을 밝히는 것은 기본적인 예절이다.

  예배시간에는 반드시 휴대폰을 끄도록 하고, 회의시간이나 교육시간 등에는 무음으로 하여 주의가 산만해지거나 다른 사람에게 피해를 주는 일이 없도록 해야 한다. 예배시간, 회의시간, 교육시간에 전화를 받거나 메시지의 답신을 기대하는 사람은 없을 것이다. 그러므로 나에게도 전화나 메시지를 받지 못하는 시간이 있음을 상대방이 알게 해야 한다. 휴대폰이 문명의 이기이기는 하지만 잘못 사용하면 필요 악이 될 수가 있다.  

  용어해설
  SMS: Short message service 단문 메시지 서비스(영문은 80~90자, 국문은 40~45자)
  LMS: Long Message Service 장문 메시지 서비스(글자 수에 거의 제한 없이 길게 쓸 수 있는 문자메시지)
  MMS: Multimedia Message Service 이미지, 음악, 동영상 등 다양한 멀티미디어 파일을 첨부할 수 있는            문자메시지로 ‘컬러메일’, ‘멀티메일’이라 불린다.*                  

편집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