누구든지 내 몸처럼 여기는 것은 승리제단의 핵심 교리이다. 조희성 구세주께서는 몸소 실생활에서 이것을 실천하셨다. 처음 본 사람일지라도 그가 어려움을 호소하면 반드시 그 사정을 해결해 주셨다. 상대의 어려움을 보고 그것을 해결해 주지 않으면 잠을 못 주무실 정도로 안타까워하셨고, 끝내 그 어려움을 없애 주셨다. 승리제단의 교인이라면 조희성 구세주의 도움을 받지 않은 사람은 아마 없을 것이다.

  집이 안 팔려도 구세주님께 가서 부탁만 하면 순식간에 팔아주시고, 병고에 시달릴 때에도 말씀만 드리면 생명의 은혜를 연결시켜 주시어 완치시켜 주셨다. 형제의 사정이 내 사정이요 형제의 고통이 내 고통이 되는 고로 그것을 아무런 대가 없이 해결해 주셨던 것이다.

 ◇ 내 몸처럼 여겨 죄를 담당하심

  구세주님께서 우리의 사정을 자신의 사정으로 아시고 해결해 주신 것 중에 최고로 어렵고 힘드신 것은 바로 죄를 담당해 주신 것이 아닌가 생각한다.

  죽을 수밖에 없는 이 인생들을 위하여 죄를 담당하시고, 그 죄의 마귀와 밤새 싸우셨던 것이다. 오염된 피를 토하시고 사경을 헤매시기 일쑤였다고 한다.

  오늘의 내 모습이 구세주의 피눈물과 땀방울로 말미암은 것임을 한시도 잊어서는 안 될 것이다.

  다 아시다시피 승리제단은 일개 교인이 아니라 온 세상 인류를 구원하는 구세주를 키우는 곳이다. 그러니 승리제단 교인들은 모두 다 구세주 후보자들이다.

  구세주 후보자들은 구세주가 걸어오신 그 길대로 걸어가야 구세주가 될 수 있다. 구세주께서는 누구든지 내 몸처럼 여기고 하나님처럼 섬긴 후에 이긴자가 되셨다고 한다. 우리도 그 길을 걸어가야 한다.

  ◇ 구세주를 닮자

  험한 인생길을 걸어가면서 우리는 구세주로부터 받은 사명을 다하기 위해 죽어가는 주변 사람들을 전도를 해서 살려줘야 한다. 전도란 물에 빠져 죽어가는 인생들을 살리는 정말로 중요한 일이다. 이 세상에서 죽어가는 사람 살리는 일보다 더 중요한 일이 어디 있는가? 이것이 구세주께서 전도를 강조하신 이유이다. 하지만 전도가 무척 어렵다.

  구세주께서 보광하신 후에는 더 그렇다. 그렇다고 안 할 수는 없는 일. 구세주께서는 상대를 내 몸처럼 여기지 않기 때문에 전도가 안 된다고 하셨다. 우리 식구들 중에 상대의 죄가 오염될까봐 몸을 사리는 사람들이 간혹 있다. 이래서 어떻게 구세주 사명을 다하겠는가.

  구세주께서는 밤에 숙소에서 우리 승리제단 식구들 한 명, 한 명씩 얼굴을 떠올리고 박멸소탕 기도를 하여 마귀를 죽이셨다고 한다. 우리도 그러한 구세주의 사랑을 본받아 기도를 열심히 하여야 할 것이다. 이것이 누구든지 내 몸처럼 여기는 최고의 수행방법일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