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누구든지 내 몸처럼!” 승리제단 교인들이 서로 만날 때 인사하며 외치는 말이다. 상대를 먼저 본 사람이 “누구든지 내 몸처럼”하고 외치면 상대방도 이를 받아서 “누구든지 내 몸처럼”하고 화답한다.전세계 승리제단 교인들은 2013년을 자유율법을 실천하는 운동의 해로 정했다.

  “누구든지 내 몸처럼”은 승리제단의 대표적인 교리이다. “누구든지 내 몸처럼” 이 말씀 하나 속에 승리제단의 모든 교리가 함축되어 있다. 승리제단 교인들이 이렇게 “누구든지 내 몸처럼” 하고 외치는 것은 교인 상호간에 교리를 상기시키며 이 운동을 실천하고자 하는 마음을 갖도록 하기 위해서다.

  ◇ 자유율법이란

  자유율법은 성경상의 술어이다. “너희는 자유의 율법대로 심판 받을 자처럼 말도 하고 행하기도 하라(약 2:12)”고 야고보서에 자유의 율법이라고 기록되어 있지만 자유율법이 어떤 법인지 성경에는 설명이 제대로 되어 있지 않다. 이 성경 기록대로라면 자유의 율법은 구원의 법이자 심판의 법임을 알 수 있다. 즉 앞으로 자유율법대로 심판한다는 의미가 그 성경 구절 속에 들어 있는데 기성 종단에서 자유율법에 대해 별로 관심이 없는 이유는 무엇인가?

  성경상으로 볼 때 현재는 자유율법이 인간의 모든 행위와 마음을 규율하는 시대이다. 조희성 구세주께서는 인류 역사를 3개의 율법시대로 구분하여 논하셨다. 즉 모세 율법시대, 마음의 율법시대, 자유율법시대이다. 모세율법시대는 모세 때부터 예수 출현이전까지 십계명이 인간의 행위를 규율하는 시대를 의미하며, 마음의 율법시대는 예수 이후부터 구세주 출현 때까지의 시대로 마음의 율법이 다스리는 시대였다.

'누구든지 내 몸처럼' 웃으며 인사하고 있다

  물론 마음의 율법은 여자를 보고 음란한 마음을 품으면 간음죄를 졌다는 것에서 알 수 있듯이 마음으로 죄를 져도 율법에 저촉되는 것을 말한다. 지금은 자유율법시대이다. 자유율법시대는 구세주 출현이후부터 인간의 행위를 자유율법에 의해 규율하게 되는데, 그렇다면 먼저 자유율법이 무엇인지 알아야 한다.

  자유율법은 영생의 율법이요 하나님 되는 율법이다. 앞에서 말한 바와 같이 자유율법은 ‘누구든지 내 몸처럼’ 여기라고 한다. ‘누구든지 내 몸처럼’에는 또한 ‘누구든지 하나님처럼’ 여겨야 한다는 뜻이 내포되어 있다. 왜냐하면 사람은 원래 하나님이므로 누구든지 하나님처럼 여겨야 되는 것이다.

  ◇ 자유율법의 기본요소

  자유율법을 지키기 위한 기본 마음자세는 항상 이기신 하나님을 초초로 바라보고 고도로 사모하는 상태에 있어야 한다. 이기신 하나님을 초초로 바라보고 고도로 사모하면 이기신 하나님의 성령이 나에게 오게 되어 있고, 그리하면 영이 곧 마음이므로 내 마음이 이기신 하나님의 마음으로 바뀌게 되어 있다. 반면 이기신 하나님을 초초로 바라보고 고도로 사모하지 않게 되면 내 마음이 마귀의 마음에 의해 조종을 받게 되면서 너와 나를 구별하는 차별심에 따라 행동하게 된다.

  그렇다면 이기신 하나님의 마음은 어떤 상태일까? 이기신 하나님의 기본적인 마음상태는 이 세상 인류 전체를 한 몸으로 생각하며 또한 자신의 몸으로 생각한다. 이러한 마음을 소유하고 있는 이기신 하나님이 지키는 율법이 바로 자유율법이며, 그 결과 자유율법에 따르는 사람들은 저절로 다음과 같은 마음이 항상 있게 되는 것이다.

  누구든지 내 몸처럼 여긴다. 누구든지 하나님처럼 여긴다. 누구의 죄도 내 죄로 여긴다. 누구의 잘못도 내 잘못으로 여긴다. 형제의 사정을 내 사정으로 여긴다. 영생의 확신을 가진다. 희생적인 마음을 가진다. 그래서 이 땅위에 서로 다투고 죽이는 참상이 다시는 일어날 수가 없는 것이다.

  ◇ 자유율법 3대 실천요강

  ‘누구든지 내 몸처럼’ 여기는 마음을 실천하기는 쉽지가 않다. 남으로 여기면서 살아왔던 마음을 뒤집어 내 몸으로 여기기 위해서는 구세주의 이슬성신 은혜로써 자신을 거듭 태어나게 하여야 한다. 두루 다 아는 바와 같이 우리가 호흡하는 이 세상 공기 속에는 선악과가 가득 차 있다. 선악과는 마귀의 영이므로 악령(마귀 영)으로 그득하다는 말이다.

  따라서 세상에서 산다는 것은 선악과를 먹는 일이요 마귀 영에 오염된다는 뜻이다. 그러므로 오염된 자신의 마음을 하나님의 이슬성신으로 씻어내야 할 필요가 절실하다. 오염된 마귀의 영을 자신에게서 씻어내지 않는다면 그는 결국 죽음의 구렁에 빠질 수밖에 없다. 매일 예배를 봐서 마귀에게 오염된 마음을 씻어 하나님의 마음으로 만들어야 한다.

  구세주께서 매일 예배를 자유율법의 제 1조로 정하신 뜻이 여기에 있다. 또한 구세주께서는 영생기도법을 우리에게 선물로 주셨다. 영생기도법을 하게 되면 자신 속의 마귀의 마음이 완전히 소멸되어 영생의 하나님으로 거듭나게 된다. 걷거나 앉았거나 누웠거나 언제나 늘 영생기도법을 하여야 한다. 말씀은 생명이다. 따라서 말씀을 암송하기 위하여 말씀을 친근히 하면 주님의 생명을 내 마음속에 모셨다가 된다.

  이러한 이치에 따라서 자유율법 실천 운동의 3대 요강은 다음과 같이 정해졌다.
첫째, 예배시간 30분 전에 입실하여 마음의 준비를 한다.
둘째, 초초로 주님을 바라보면서 영생기도법을 습관적으로 한다.
셋째, 주님 말씀 요절을 정성을 다하여 암송한다.

올해는 자유율법 실천운동의 해이다. 전 세계 승리제단 교인들은 자유율법 실천운동의 취지를 잘 이해하시고 꼭 준행하여 기필코 올해는 영생의 하나님으로 거듭나도록 노력하자.*                           

김중천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