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기자 : 중책을 맡으셨다. 내년에는 부인회도 올해보다는 어려워질 것이라고 한다.

  부인회장 : 책임이 무겁다. 내년에는 전 세계적으로도 경제를 비롯하여 정치가 어렵다고 한다. 우리 승리제단도 마찬가지일 것이다. 하지만 이긴자 하나님께서 길을 열어주실 것으로 믿는다.

  ◇ 기자 : 어떻게 운영하겠는가?

  부인회장 : 전임 이승애 회장님이 잘 운영해주셨다. 노고에 감사드린다. 먼저 부인회를 보다 더 조직적으로 체계적으로 움직이겠다.

  많은 부인회원들이 참여할 수 있게끔 하기 위해서다. 소통을 위하여 임원회의를 정기적으로 여는 것 이외에도 수시로 열도록 하겠다. 또한 임원이 아닌 부인회원들과도 자주 모임을 갖도록 하겠다. 뿐만 아니라 투명성이 있는 회계를 약속드린다.  

  ◇ 기자 : 식당 운영 등 살림은 어떻게 할 것인가?

  부인회장 : 의욕적으로 일을 해나가려면 돈이 많이 필요한 것이 사실이다. 부인회원들의 회비만으로 운영하기는 어려운 점이 많을 것이다. 그렇다고 현재로서는 별도로 수익사업을 할 생각은 없다. 많은 분들이 후원해주시면 감사하겠다. 구세주 하나님께서 이 사람 저 사람을 통하여 역사해 주실 것으로 믿는다.

  ◇ 기자 : 가장 부족한 점이 무엇인가?

  부인회장 : 우리 회원들뿐만 아니라 제단 식구들 전체적으로 볼 때 예절 교육이 조금 필요한 것 아닌가 생각한다. 너무 친밀하다보니까 서로 간에 예의와 격식이 소홀한 것처럼 보인다. 이렇게 하는 것은 외부인들이나 새식구들이 와서 봤을 때 흉이 된다. 아무리 친밀하더라도 정중하면서 깍듯하게 인사를 하여야 한다. 여기는 최고의 도(道)를 닦는 곳이다. 자유율법은 예법(禮法)이라고 구세주께서는 말씀하셨다. 그래서 저는 부인회 차원에서 예절을 지키는 운동을 전개하려고 한다.

  ◇ 기자 : 더 하고 싶은 말은?    

  부인회장 : 구세주 하나님께서 어려운 시기에 부인회장 직을 맡겨주시어 순종하는 마음으로 열정을 가지고 봉사하려고 한다. 하나님께서 내 속에 오셔서 좌정하셔서 이끌어 주시고 견디게 해 주시고 온전히 주장해 달라는 심정으로 하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