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세상에는 두 종류의 인간이 있다. 하나는 승리자이며 다른 하나는 非승리자이다. 전자는 죽지 않고 영생하지만 후자는 언젠가는 반드시 죽게 되는 운명의 소유자임이 특징이다. 그러므로 누구나 전자인 승리자의 입장이 되기를 바라게 된다. 그렇지 않은 인생은 참으로 허무하기 짝이 없는 존재라고 아니 할 수 없다. 그러나 이 양자의 구별을 잘 인식하지 못하고 살고 있는 것이 일반적인 인간이다.

  실제에 있어 인류는 모두가 신인데도 나라고 하는 의식의 포로로 잡혀 있는 非승리자인 것이다. 우리들은 이 양자의 구별을 명확하게 하지 않으면 안 된다. 그런데 우리들 중에서 놀랍게도 승리자의 인간이 지금 한 사람이 출현하셨다. 그분이 바로 조희성님이시다. 그는 인간으로서는 도저히 이루기 어려운 극한의 노력 끝에 그 경지에 도달한 것이다.

  그는 30일씩 금식기도를 14회나 반복하는 등 인간으로서는 도저히 불가능한 일을 완벽하게 이겨낸 것이다. 그는 50년의 생애를 끊임없이 노력한 결과 그 경지에 도달하였으며 지금 인류 사회에 출현하게 된 것이다. 그의 30일씩 금식기도는 그중의 하나이기는 하지만 하나님의 입장에서는 이와 같은 인간 한 사람을 기르는데 6천 년간이라는 긴 세월을 노력하셨고 그가 50살이 되던 1980년 10월 15일에 드디어 완성되고 이 세상에 나타나신 것이다.

  그는 인류 역사상 최초로 승리자가 되신 분이다. 즉 죽지 않고 영생하는 빛의 존재, 승리자가 된 것이다. 우리 인류는 모두가 신의 자격을 지니고 있다. 즉 우리 몸의 근본 구성은 신이며 다만 마귀 옥에 포로로 잡혀 있을 뿐이다. 그러므로 우리 인류는 죄인의 몸이 되어 결국은 죽을 수밖에 없는 가련한 운명에 놓여 있는 것이다.

  그래서 그 마귀의 영옥(靈獄)을 탈출하지 못한 사람은 패배자로서 영영 그 곳을 벗어나지 못하게 되어 있다. 그러므로 우리들은 늦었다고 후회하지 말고 이긴자와 非이긴자의 차이점을 명확하게 재인식하고 자신과의 투쟁을 하지 않으면 안 되겠다. 승리자는 마귀의 수레바퀴로부터 천신만고 끝에 이탈에 성공한 자로서 영원히 행복을 누릴 수 있으나 非승리자는 가엽게도 언젠가는 반드시 지옥과 영원한 형벌을 면할 수 없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