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성경 상 야곱의 아들 ‘단’이 국조단군이다

  우리 한민족은 단군할아버지의 후손들이라는 점에는 이견이 없다. 그런데 승리제단에서는 단군할아버지가 야곱의 다섯 번째 아들인 ‘단’이며, 이스라엘 단지파가 이스라엘 소라 땅에서 출발하여 이곳 한반도까지 이주해 온 것이라는 놀라운 역사적 사실을 30년전부터 주장해 왔다. 한민족이 이스라엘 민족 중 한 지파인 단지파라는 사실은 역사학계를 발칵 뒤집어 놓을 만한 충격적인 사실이다.

  우리 민족이 단지파라는 것을 입증하기 위하여 대동강변에서 출토된 와당(기와)에 그려진 문양이 고대 히브리어임을 밝혔고(서울대 신사훈 교수, 이스라엘 바일란 대학 그린스타인 교수), 우리 민족의 풍습이 고대 이스라엘 민족의 풍습과 동일한 내용을 상세히 논증하였다(승리신문 574호 참조).  최근 들어 우리의 주장을 뒷받침해주는 역사적 사실들이 매스컴에 보도되어 다시 한 번 살펴보겠다.  

◇ 몽골은 한민족의 사촌이다(중앙일보 2012.10.20)

단지파인 우리 민족은 이스라엘 4군으로서 블레셋 민족과 200년간 혈투를 벌이다 승부를 보지 못하고 하나님의 뜻에 따라 이스라엘 소라를 떠나서 이란, 이라크, 중앙아시아를 지나 우랄 알타이 산맥에서 수백 년간 우거(寓居)하다가 몽고, 시베리아, 만주를 거쳐 한반도에 유입되었다.

  단지파가 이동 중에 험산준령인 알타이 산맥이 앞을 가로막자 부득이 그곳에서 수백 년 동안 살게 되었고, 그곳 사람들과 교류를 하기 위해 배운 말이 알타이어라고 주장해 왔다. 그래서 우리 민족을 언어학상으로는 우랄알타이어족이라고 한다. 몽골 울란바타르 대학 최기호 총장은 학문적으로 몽골과 고려의 관계를 집중적으로 탐구한 사람인데 고려시대 ‘청산별곡’에 몽골의 흔적이 있다고 주장한다.

  즉 몽골이 일본을 정벌하기 위해 동원한 고려 백성들이 도탄에 빠진 상태를 고려인 원감국사(圓監國師)가 표현한 작품이 ‘청산별곡’이며 후렴구에 ‘얄리얄리 얄라성 얄라리 얄라’는 몽골어로 ‘이기자 이기자 이긴자 이기리라 이겨’라는 뜻이라는 것이다.

  또한 자갈치 시장에서 자갈은 몽골어로 물고기를 뜻하는 ‘자가스’에 직업을 뜻하는 ‘치’가 합성되어 자갈치 시장은 ‘물고기를 파는 사람들이 모여 있는 곳’이라는 뜻이라는 것이다. ‘한참을 가다’라는 말의 어원도 몽골의 역참제도에서 유래했다고 하면서 역참과 역참 사이의 거리(약40킬로미터)가 한참인데 이게 먼 거리여서 시간이 오래 걸린다는 뜻으로 변했다는 것이다.

  뿐만 아니라 몽골이 말을 키웠던 제주도의 지명에서 몽골어의 흔적이 많이 있다고 주장했다. 제주도 지명에 많은 ‘오름’은 몽골어로 ‘산’이라는 뜻이며, ‘산굼부리’ 역시 ‘가운데가 아름답게 깊이 파인 비탈산’이며, ‘비바리’는 ‘작다(비)’와 ‘며느리(바리)’가 결합한 몽골어라고 한다. ‘비바리’는 처녀를 뜻한다. ‘조랑말’은 상하의 진동 없이 매끄럽게 달리는 ‘조로모로’ 주법이란 몽골어에서 유래했다는 것이 정설이다.최 총장은 이러한 사실들을 들어 몽골은 우리 민족과 4촌지간이라고 주장한다.

   ◇ 일본인 뿌리는 한반도계 혼혈 … DNA 입증(중앙일보 2012.11.2)

  앞에서 말한 바와 같이 단지파인 우리 민족은 지금으로부터 약 3000년 전에 대동강변에 이르러 고조선을 건국하여 강성한 대국을 이루었다. 그 후 중국을 통일한 한나라가 고조선을 멸망시키고 한4군을 두어 통치를 하게 되자 중국인들의 압제를 피해 남쪽으로 내려온 일부 우리 민족은 마한, 진한, 변한을 세웠다.

  그리고 살다가 고구려, 신라, 백제 삼국이 설립됨으로 말미암아 마한, 진한, 변한 나라 사람들이 멸망하여 현해탄을 건너가 일본에서 일본의 원주민이 되었다.그 후 삼국시대를 통일한 신라에 의해 백제가 멸망할 때 백제 왕족을 비롯한 5천 여명이 백마강 구드래 포구에서 배를 타고 일본 큐슈 나라 지방으로 가서 일본의 왕족이 되었다. 즉 일본민족은 우리 한민족과 동족이라는 사실을 우리는 주장해 왔다.

  중앙일보 2012. 11. 2 보도에 의하면 일본 열도의 토착민인 조몬인(繩文人)과 한반도에서 건너온 야요이인(彌生人)이 혼혈을 반복해 현재의 일본인이 됐다는 ‘혼혈설’을 뒷받침하는 DNA분석 결과가 나왔다고 한다. 도쿄대와 종합연구대학원대 등으로 구성된 연구팀이 지난달 31일 이 같은 연구결과를 종합해 발표했다. 니혼게이자이는 “지금까지도 비슷한 연구 결과가 있었지만 이번 연구는 1인당 최대 90만 개소의 DNA 변이를 해석해 신뢰성을 크게 높였다”고 평가했다.

  연구팀은 지금까지 공개됐던 일본 본토 출신자와 아시아인·서구인 약 460명분의 DNA 데이터에다 아이누족과 오키나와 출신자 71명분의 데이터를 추가해 분석했다. 아이누족은 기원전 5세기 무렵부터 홋카이도(北海道)를 비롯한 동북부 지역에서 살아온 일본 원주민이다.요미우리(讀賣) 신문에 따르면 일본 열도의 본토 등지에선 3000년 전부터 한반도에서 건너온 야요이인과 조몬인의 혼혈이 활발히 진행된 반면, 남북으로 멀리 떨어져 있는 홋카이도와 오키나와 지역엔 혼혈의 파급이 느렸다는 의미다.

  그래서 이들 지역에 상대적으로 토착민의 유전적 특징이 많이 남아있다는 것이다. 아사히(朝日)신문은 “조몬인과 야요이인의 혼혈이 일본인의 기원이 됐다는 설을 유전자 레벨에서 뒷받침할 수 있게 된 성과”라고 의미를 부여했다.

  ◇ '구드래 역사 마을’ 조성

  한편 충남 부여군에 ‘구드래 역사 마을’이 생긴다고 한다. 충남 부여군은 백제 시대 때 문화 교류의 중심지였던 백마강 구드래 일원에 역사 마음 조성 사업을 추진한다. 고대 동북아시아 문화 교류의 중심지였던 구드래 포구를 중심으로 고대 무역항의 역사·문화적 정체성을 회복하고 관광자원으로 활용하기 위한 사업이다. ‘구드래’는 부여 부소산 서쪽 기슭 백마강가에 있는 나루터 일대를 말한다.

  뿌리가 없는 나무는 없다. 한민족의 기원에 대해서 승리제단에서는 이스라엘 단지파 혈통을 가지고 있다고 명확하게 밝혔지만 사학자 및 종교학자들조차 관심을 갖고 그 한민족의 기원을 추적하여 입증하려는 노력을 기울이지 않고 있다. 참으로 애석한 일이다. 다시 한 번 학계에서 관심을 가져주기를 촉구한다.*

김중천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