왜 오늘날 인간은 100년도 못 살고 죽게 되었는가? 그 이유는 인간의 주인 된 정신이 미쳐 있기 때문이다. 그 정신만 바로 잡으면 인간은 죽지 않는 존재로 바뀔 수 있다. 현재 지배하고 있는 정신이 사망의 신이므로, 영생의 신이 되는 양심(하나님)이 주인이 되면 가능하다. 성경에는 하나님은 죽은 자의 하나님이 아니고 산 자의 하나님이라고 한 바, 생명 있는 모든 존재는 하나님의 신이 내재되어 있는 것이다.

  그런데도 기성 종교에서 사후 천국과 극락을 논하고 있으며, 신을 보이지 않는다고 가르치고 있다. 비진리의 종교가 인생들을 불행의 길로 죽음의 길로 이끌고 가고 있다. 이것을 비유하여 성경에서는 “소경이 길을 안내하면 모두 다 구렁텅이에 빠진다”고 적고 있는 것이다. 신과 인간이 따로 존재하는 것이 아니고, 사람과 이 우주에 엄연히 꽉 차게 신이 존재하며, 다만 두 신으로 되어 있다.

  하나는 하나님(양심, 생명), 또 하나는 마귀(비양심, 사망)의 신이 병존하고 있는 상태가, 곧 인간이고 만물이다. 신은 보이지 않는 세계에 존재하는 것이 아니고, 우리가 호흡하고 살아 거처하는 모든 공간과 물질세계가 신의 또 다른 이름인 것이다. 신을 보고 싶은가. 신을 만나고 싶은가.

  그렇다면 그대의 정신을 탐구하여 보라! 이 세상 만물 속에 신이 산재해 있고, 우리들 주변에 신이 보내준 사람들이 있건만 이 사실을 모르고 보이지 않는 세계 저 너머에서만 신을 궁구하며 기도하는 우스운 자태를 연출하고 있다. 내 주변에 있는 가족과 이웃과 세상 사람들이 다 신이다.

  그러므로 정성으로 이 세상 만물과 모든 이에게 친절하고 사랑하고 희생하면, 그 모든 사람들과 생명체가 신의 응답이 되어 복을 안겨 줄 것이다. 지금 당장 보이지 않는 신을 찾아 복을 구하는 것보다, 지금 내 곁에 있는 사람에게 신에게 표했던 것처럼 경건과 존중과 친절과 사랑을 베풀게 되면, 과거에 막연히 신의 능력을 얻어 구하는 것보다 더 확실히 빠르고 생생하게 반응할 것이다.

  이러한 인간 본연의 앎의 정신으로 돌아오는 것이 “제 정신을 차렸다”가 되고, 양심이 회복되었다가 되고, 그 마음자리가 주인 된 곳이 본래 인간의 마음자리이며 영생의 속성이 함께 한 자리이다. 그렇게도 소원했던 천국과 극락이 갖추어진 자리이다.

  이러한 이치를 모르는 현재의 인간의 정신이 활개하며 인간의 정신을 마음대로 지배하고 있는 것이 미친 상태이다. 인류의 대다수가 사망의 신이 되는 나라는 주체의식이 왕이 되어 주장하고 있는 상태이다. 이러한 인간 속에 신의 실존과 비밀, 만물의 이치를 밝힌 위대한 존재를 이름하여 구세주, 정도령, 생미륵불이라고 제 경전에 지칭되어 있다.

  인간의 실존과 신의 실체에 대해 전연 몰랐던 사실을 드러낸 것을 보아 온전한 지혜의 신인 하나님이 이 땅에 오셨다가 되고, 참 진리가 출현하였다가 되며, 구원의 길이 열려 인간이 죽지 않는 영생의 시대를 맞이하게 되었다가 되는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