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쌀 자급률 80%대 추락…

  30년 만에 최저치  쌀 자급률이 100% 아래로 추락했다. 곡물 자급률은 22.6%로 역대 최저치를 기록했다.농림수산식품부가 5일 잠정 집계한 ‘국내 곡물 자급률 현황’을 보면, 지난해 쌀 자급률은 2010년 104.6%에서 21.6%포인트 감소한 83.0%에 머물렀다. 흉년으로 쌀 자급률이 급락한 1981년 이후 최저치다. 농식품부는 2010년 한반도를 강타한 태풍 곤파스의 영향과 지속적으로 경지 면적이 감소한 결과로 풀이했다.
     (경향신문)

    ◆ 동물서 인간으로 전염될 수 있는 ‘변형 플루’ 국내 발견

  2009년 전 세계에서 수십만명의 인명을 앗아갔던 H1N1형 신종플루 바이러스와 비슷한 치명적인 바이러스가 국내에서 발견됐다. 돌연변이가 일어날 가능성도 있어 보건당국의 지속적인 감시가 필요할 것으로 보인다.

  충북대 의대 최영기 교수와 미국 성(聖) 유다 아동연구병원의 로버트 웹스터(Webster) 박사 공동연구진은 10일 미 국립과학원회보(PNAS) 인터넷판에 발표한 논문에서 “돼지에서 호흡기와 면역체계가 인간과 흡사한 흰족제비로 감염되는 치명적인 인플루엔자 바이러스 ‘H1N2’를 발견했다”고 밝혔다. 즉 흰족제비가 감염된다면 사람에게도 감염될 수 있다는 뜻이다.(조선일보)

   ◆ 뇌를 쪼그라들게 하는 위험천만한 감정 - 화

  분노가 뇌를 죽인다고 한다면 과장된 표현일까? 2004년 미국 하버드 대학교 의대 연구팀은 이 말이 결코 지나친 표현이 아니라는 사실을 입증했다. 하버드 의대 연구팀이 이에 대해 실험을 한 결과, 사람들이 가장 화났던 순간을 떠올리는 것만으로도 왼쪽 전두엽 부위의 혈액 순환이 감소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혈액 순환이 원활하지 않게 되면 뇌세포 활성이 떨어지고 손상이 온다.

  결국 화를 지속적으로 내면 뇌세포가 파괴되어 뇌가 쪼그라들게 된다. 여기서 전두엽은 대뇌의 가장 앞쪽에 위치한 뇌의 영역으로, 사고, 창조, 계획수립, 반성과 자기 성찰, 의사결절, 문제 해결, 정서 조절, 주의 집중과 같은 인간의 가장 고차원적인 정신활동을 담당하기 때문에 이곳에 이상이 생기면 많은 문제가 발생한다.* ─ 화내는 당신에게서(위즈덤하우스 간, SBS 스페셜 제작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