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약 중생이 있어 부처님을 따라 가르침을 믿고 가져서 열심히 정진하며, 모든 지혜와 부처의 지혜와 자연지와 스승이 없는 지혜와 여래의 지견과 힘과 두려움 없음을 구하여, 한량없는 중생을 측은히 여겨 편안케 하고 하늘과 사람을 이익케 하여 일체의 무리를 구하여 해탈시키면 이것을 대승보살이라 이름하니 이러한 수레(乘)를 구하는 고로 마하살이라 하느니라(법화경 비유품 제3).”

  법화경의 중심 사상이 셋을 합쳐 하나로 돌아가는 회삼귀일(會三歸一)에 있으니 이 뜻은 중생 구원은 오직 부처의 수레(佛乘)만이 진실하고, 성문수레(聲聞乘) 벽지불수레(僻支佛乘)는 방편이라는 뜻이다.부처의 수레는 일체의 하늘과 사람들을 모두 다 해탈시킬 수 있는 수레며, 또 부처님만이 그러한 능력이 있는 것이요, 그런 능력을 갖춘 자만이 여래십호(如來十號)인 여래·불·세존·보살마하살 등의 칭호로 불릴 수 있는 것이다.

  이제 한국 땅에 전 세계 인류와 우주를 해탈시킬 수 있는 여래가 출현하였다. 이제는 그 어떤 종교를 상관치 말고 누구든지 흔쾌히 오직 ‘크고 하나뿐인 완전한 수레(一佛乘)’에 올라타야 할 것이다.

  대반열반경 여래성품 4-3 59쪽

  “또 선남자여 마땅히 알아라. 이 대열반미묘경전이 유포되는 곳이 곧 금강(金剛)1)이니라. 이 가운데 있는 사람 역시 금강인 것이다. 만약에 이와 같은 경을 듣는 자는 곧 성불하는 길로 가게 되어서 그 원하는 대로 다 성취할 것이니라. 이와 같은 뜻을 내가 오늘에 이르러서야 베풀어 말하는 것이니 너희 등 비구는 응당히 이 경을 잘 받아 지닐지어다.

  만약에 어떤 중생이 이같은 경전을 들어 지니지 못한다면 마땅히 알지니 이 사람은 심히 가련하고 불쌍한 사람인 것이니라. 왜 그런가 하면 이 사람은 이와 같은 대승경전의 깊이 감춘 뜻을 받아 가지지 못한 까닭이니라.”가섭보살이 다시 부처님께 말씀하시되 “세존이시여, 정법이 멸해가고 악한 법이 성하며 법을 아는 중생이 없을 때에 그 누가 능히 이러한 경전을 받아 지녀서 읽어 잘 알고 공양 공경하며 해설하겠습니까?

  오직 원컨대 여래시여, 중생을 불쌍히 여기사 분별하여 널리 말씀하셔서 모든 보살들로 하여금 듣고 난 후에 바로 성불하는 길을 얻게 하옵소서.” 이때에 부처님께서 가섭보살을 칭찬하시되 “선하고 선하다. 네가 이제 이와 같은 뜻을 잘 물었도다.

  중생들 가운데에서 모래알 수 같은 많은 부처들이 보리심(菩提心)을 발한 후에야 악한 세상에서 이 경전을 받아 가지고 이 법을 비방하지 아니하고, 스스로 듣고 받아서 다른 사람에게도 권하고, 읽고 알아서 이 경을 보호하고 공경하며 그 뜻을 잘 알게 되나니, 소위 여래는 항상되고 변하지 아니하며 영원히 즐거운 것이고, 중생마다 모두 불성이 있다고 널리 설하여 여래의 감추어진 법을 잘 알게 되는 것이니라.

  만약 다시 사람이 있어 이와 같은 대승경전을 믿는 사람은 본래에 얼굴이 추악하게 생겼어도 이 경의 공덕으로 단정하게 변하여 성불을 하고 항상 즐거운 것을 보게 된다. 만약에 나의 성문제자 중에서 제일 내가 바라는 일을 행하고자 하는 자 있다면 마땅히 세상 사람들에게 이 대승경전을 널리 선포하여야 할 것이니라. 비유하자면 안개와 이슬이 해가 나오면 다 멸하여 없어지는 것과 같이 대열반의 태양이 나오면 일체 악업이

  다 멸해서 없어지며, 모든 중생의 악업이 소멸됨도 또한 다시 이와 같느니라. 또 선남자여, 어떤 사람이 출가하여 머리를 깎고 가사2)를 입었으나 사미3)의 십계(十戒)를 받지 못하였을 적에, 어떤 장자가 스님네의 공양4)을 청하면 대중과 함께 가서 공양을 받나니, 계는 비록 받지 못하였으나 수행자 축에 들어있는 까닭이니라.

  선남자여, 미래세에 어떤 사람이 처음으로 마음을 내어 대승경전인 대반열반경을 배우고 지니고 쓰고 읽는 이도 또한 이와 같느니라. 만일 중생이 부처님의 제자이거나 아니거나 간에, 혹 탐심으로 혹은 이양을 위해서 이 경을 한 게송만이라도 듣고 비방하지 아니하면 이 사람은 성불에 이미 가까운 것이니라.”

 (해설)

  지금 완성자 보살마하살에게 있어 중생 구제의 최대 무기는 바로 이슬성신(甘露)이니 이 빛을 가까이 하거나 마시기만 하면 아무리 억천만 년 동안 지은 무거운 죄라 할지라도 단 한 순간에 녹아내리는 것이다. 이제 석가세존은 ‘이 대반열반경을 믿는 것이 즉 성불의 길로 들어서는 것이며, 또 수많은 보살이 출현한 후에야 이 경을 믿을 것이며, 이 경을 믿으면 모든 악업이 소멸되고 몸과 마음이 변화할 것이다’라고 쉽게 이해하지 못할 말씀을 하시는데 그 뜻이 무엇인가?

  이제 이기신 보살마하살의 구원에 대한 말씀과 그 이치를 들어보면 그 의문이 저절로 풀리게 되어 있다. 구원의 길“이제 그대로 하나님은 빛이요, 빛 자체가 하나님이었기에 이 우주는 온통 빛의 세계였다.

   이 우주만 빛이었던 것이 아니고 하나님의 형상대로 지었던 아담 해와도 빛이었던 것이다. 그런데 아담 해와가 선악과 때문에 타락하여 현재 인간의 모습인 남자 여자의 몸으로 변화되면서 인류는 생로병사의 고통 속에서 죽어가게 되었던 것이다.

  그러나 이제 그대로 육천 년 동안 사망의 신인 마귀 옥에 갇혀 있던 하나님이 이사람을 통하여 다시금 삼위일체 하나님을 회복하니, 이사람은 태초의 하나님의 빛으로 화하게 된 것이다.

  이 빛은 살마광선(殺魔光線)으로서 음(-)도 양(+)도 아닌 중성자(中性子)의 빛으로서, 태양빛보다 억천만 배 빠르고 무엇이나 투과할 수 있는 강력한 생명 에너지인 창조의 빛이며 하나님의 신(神)이요 마음인 것이다.

  이 빛이 또한 일체 번뇌를 해탈한 부처님의 빛으로서 불교에서는 열반광(涅槃光)이라 부르는 것이다. 이 해탈광은 죄를 벗은 사람이라면 육안으로도 볼 수 있지만 죄를 벗지 못한 사람은 볼 수 없으니 다만 사진기에 이슬과 같은 모양으로 찍히는 것을 볼 수 있는 것이다. 또한 이 빛은 중성자 빛이므로 보라색이나 흰색의 색깔을 띠며, 그 형상은 구름과 불기둥 같은 곡선의 모양으로도 나타나므로 감로라고 부르는 것이다.

  그러므로 누구든지 이 빛을 쬐거나 마시기만 하면 빛이 온 몸을 투과하면서 핏속에 녹아있던 죄의 독소 즉 마귀의 영(靈)들을 죽여 없애 소변 등으로 배출되는 것이다. 이렇게 피를 정화(淨化)하여 100% 맑은 피를 회복하면 곧 마음이 100% 깨끗해져서 해탈하는 것이며, 마귀 옥에 갇힌 하나님과 부처님을 다시 구출해 낸 고로 불로불사(不老不死)의 영생체로 탈바꿈되어 몸과 마음이 변화되는 것이다.”

  *각주)1) 금강(金剛): 무너질 수 없는 것. 미륵부처님과 제자들이 있는 곳이 변역되지 않는 진리라는 뜻.
           2) 가사(袈裟): 수행승이 입는 옷.
           3) 사미(沙彌): 7세 이상 20세 미만의 비구계를 받지 못한 남자승.
           4) 공양(供養): 음식이나 의복을 부처님 전이나 스님들에게 공급하는 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