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정이 없어지면 중성적인 존재가 되며
이는 성경이 말하는 죄에서 벗어난, 불경의 탐진치 삼독에서 풀려난  상태가 된 것

  만물 속에 존재하는 중성미자는 바로 하나님의 빛이요 神입니다. 지금  승리제단에서 그 중성미자의 이슬성신(=감로=감로해인)이 내리고 있습니다. 이제 이긴자가 출현한 이 땅에서 찬란한 빛의 세계가 전개되고 있는 것입니다.  

  ◇ 만물 속에 빛이 있습니다

  성경에 하나님은 빛이라고 적혀 있으며 사람의 빛에 대해서도 적혀 있습니다(요한복음 1:3). 이 사람은 ‘하나님의 자녀인 우리 인간의 핏속에 하나님의 영이 유전되어 흐르고 있으므로 하나님의 영이 우리 인간 속에 있다’고 논해왔습니다. 인간을 위시한 모든  만물 속에는 빛(=생체에너지=氣=오오라)이 있습니다.

  미국의 심령과학자 셀마모스 박사가 고주파를 이용하여 촬영한 키일리언 사진은 만물 속에 빛이 있음을 증명하고 있습니다. 다양하게 찍은 키일리언 사진에서 보면 사람에게서 유독 강렬한 빛이 발산되고 있으며 그 빛은 사람에 따라 색깔이 다르며 같은 사람도 그 사람의 건강상태와 마음상태에 따라 다르게 나타납니다.

  이 빛은 사람뿐 아니라 동물과 식물, 심지어는 광물에서도 찍혀 나오는데 그 중 사람에게서 발산되는 빛이 가장 강렬한 것입니다. ‘하나님은 빛이요 생명’이라 하였은즉 사람은 물론, 세상 만물이 다 빛이 있고 따라서 하나님이 있고 생명이 있는 것입니다.

  ◇ 원소 속의 중성미자가 무극의 성품을 갖는 하나님의 영입니다

  이사람은 이미 십 수 년 전부터 모든 물질을 구성하고 있는 원소 속의 중성미자(neutrino)가 바로 하나님의 영이라고 논해왔습니다. 또한 하나님의 영은 여성(-)이나 남성(+)을 띠지 않는 중성 즉 음양을 벗어난 무극의 성품이라고 말해왔습니다.

  우리가 음양의 속성에서 벗어나고 ‘나(아상)’라고 하는 자아의식, 주체의식에서 벗어나면 영생체가 됨과 동시에 언제든지 에너지인 빛의 형태로 바뀌어서 달나라나 별나라나 마음먹는 대로 자유로히 날아갈 수가 있는 것입니다. 생각하는 순간 그대로 이루어지게 되는 것입니다. 어찌 이것이 진정한 자유, 진정한 천국이 아니겠습니까.

  ◇ 나라는 주체의식이 마귀의 영입니다

  분명 ‘나’라고 하는 주체의식이 ‘마귀’이며 ‘사망의 영’입니다. ‘나’라고 하는 자아 의식(이기심)이 생각하는 것 자체가 마귀짓이라는 말입니다.

  ‘나’의 생각이 마귀의 생각이라는 것을 분별하지 못하면 그 사람은 영생할 자격을 얻을 수가 없는 것입니다. 실로 ‘나’라는 것에 의해 욕심이 나오고 감정이 나오며 정욕이 나오는 것입니다. 그래서 이 사람은 감정 자체가 죄라고 한 것입니다.

  감정이 없어지면 남성, 여성을 벗어나 중성적인 존재가 되며 이는 성경이 말하는 죄에서 벗어난, 불경이 말하는 탐진치 삼독에서 풀려난 그런 상태가 되는 것입니다.

  나를 버린 사람, 아상을 제거한 사람, 무아의 경지에 든 사람, 극기승자가 된 사람이 되는 것입니다. 이는 인간 속에 본시 있었던 성령을 되찾아 성령회복을 이룬 상태가 되는 것입니다.‘나’를 버리는 데 여자, 남자가 다를 수 없습니다.

  성경에도 분명히 ‘그 세계는 시집가고 장가가는 세계가 아니다’(마태복음 22:30)고 했습니다. 그런고로 천도교를 비롯한 한국의 전통종교는 모두가 ‘나’를 버리고 성(性)을 버리는 데 주안점을 두었던 것입니다. 무극대도를 이루는 것이 지상선국을 이룩하는 것이라고 가르치고 있는 것입니다.

  그런데 워낙 음란문화에 바탕을 둔 서구문명권이 이러한 이치를 알지 못한 채 신성하고 깨끗한 우리의 동양문화와 관습을 파괴해 왔던 것입니다. 도참사상에도 ‘정도령(구세주의 다른 이름)’을 만날 때까지만 혈손을 보존하기 위해 부득이 결혼하는 것이라 하였습니다. 성경에 여자를 보고 음욕을 품는 자마다 이미 간음죄를 범했다고 했습니다.

  마음으로 음욕을 품기만 해도 죄가 되는 것이니 당연히 시집 장가를 갈 수가 없는 것입니다. 음양을 초월하지 않고, 즉 이성을 초월하지 않고는 마귀 즉 사망(사망 권세 잡은 마귀)의 사슬에서 영원히 벗어날 수가 없으며 죄에서 헤어날 수가 없습니다. 그러니 ‘죄가 장성하여 사망’이 될 수밖에 없는 것입니다. 많은 수도인들이 득도의 경지에 이르기 위해서 이성을 멀리하고 속세를 떠나 입산수도하며 온갖 고행을 자초합니다.

  그러나 산속으로 들어가거나 외부와 차단한다 해서 정욕을 이기는 것이 아닙니다. 자신 속의 음란한 마귀의 영을 완전히 제거하지 않고는 속세에 내려와서 금새 죄에 오염되고 마는 것입니다. 정녕 음란한 마음을 버려야 구원권에 들 수가 있습니다. 음란을 초월한 그 세계는 찬란하게 빛나는 영광 속에서 영원토록 무한대의 기쁨과 희열, 기막힌 행복을 누리게 되는 것입니다.

  ◇ 음양의 성품을 버리고 나무와 같이 되어야 하나님으로 화합니다

  여러분, 이 길은 마음으로 가는 길이므로 결코 어렵지 않습니다. 우리의 마음에서 음양의 성품을 완전히 제거하고 나무와 같이 감정(오욕칠정)이 없는 사람이 되어야 합니다. 인간이 감정이 없는 나무와 같은 존재가 되면 그때 인간 자체가 하나님으로 화하는 바  성경은 이를 「감람나무」라고 표현한 것입니다.

  ‘하나님 안에 내가 있고 내 안에 하나님이 계셔서 여기를 보아도 하나님, 저기를 보아도 하나님만 바라보이는’ 그러한 생활이 우리에게 필요한 것입니다.승리제단의 역사는 성경(불경, 기타 경전)의 역사대로 이루어지는 역사입니다. 성경에 ‘진리가 너희를 자유케 하리라’ 했으니, 그대로 참 자유함을 얻게 되는 것입니다. 진리와 비진리의 구분은 말한 그대로 이루어지는 것과 이루어지지 않는 것과의 차이입니다.*                 

1999년 신년말씀 중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