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세주의 인류에 대한 사랑으로 구원의 역사가 덤으로 시작된 것뿐이다

  ◇ 보광의 뜻

  보광(寶光)이란 구세주 조희성님이 육신을 벗고 하나님의 본체로 돌아가신 것을 말한다. 이를 어려운 말로 하나님의 신으로 원시반본(原始返本)했다고도 표현한다. 하나님의 신은 빛이다. 그 빛은 이 세상의 태양광선과는 다른 중성자의 빛이다. 조희성님은 1980년 10월 15일 하나님의 신으로 거듭난 분이었다.

  이를 성경은 성령으로 거듭났다고 하며, 불경은 성불한 미륵불이라고 한다.사람에게는 본질적으로 누구나 하나님의 신이 있다. 문제는 그 하나님의 신이 있긴 있는데 마귀의 신에게 포로로 사로잡혀 있다는 점이다. 마귀에게 포로로 사로잡힌 상태로 있기 때문에 사람 속에 있는 하나님은 무능하다. 마귀의 조종과 지배를 받아 살다가 결국은 마귀에게 죽음을 당하는 불쌍한 하나님이다.

  그러나 성령으로 거듭난 존재는 죽지 않는다. 하나님의 신이 마귀의 포로에서 벗어나는 것을 성령으로 거듭났다고 하며, 성령으로 거듭난 존재는 사망의 굴레를 벗어나게 됨으로 영생하게 되는 것이다.   

   ◇ 구원의 역사를 시작하신 조희성님에 대하여 아무리 감사해도 부족해

  1980년 10월 15일 성령으로 거듭난 조희성님에게 영모님께서는 하나님의 뜻이 이루어졌고, 이 세상에는 구원할 사람이 없으니 세상을 포기하자고 하셨다. “영모님이 1980.10.15 이긴자가 되는 날 찾아오셔서 이사람한테 하는 말이 이 세상에 건질 사람이 하나도 없어.

  이 세상 구원 얻을 사람이 없어. 하나님의 뜻이 이루어졌으니 내가 고생한 것도 지겨운데 너마저 그런 고생을 시킬 수가 없다. 그러니 우리 그만하고 하나님의 뜻이 이루어졌으니까 더 이상은 이 세상을 포기하자고 하신 영모님의 말소리가 귀에 쟁쟁히 들려올 때가 있는 것이다.

이슬성신 사진(이슬성신은 중성자의 빛으로 이기신 하나님의 빛이다)

  그 당시에는 이사람이 과거에 죄인인 때에 하나님께서 이것을 이용하여 하나님의 뜻을 이루어주옵소서, 이것을 걸레처럼 취급을 하든지 이것을 희생제물로 취급을 해서라도 이것을 통하여 이 세상 사람들을 구원해 주시고 그리고 이것을 쓰레기통에 버려도 좋고 지옥에 던져도 좋으니 당신이 기뻐하신다면 당신의 뜻을 따라 이것을 희생제물로 삼아주시옵소서.

  이러한 기도 제목을 가지고 오랜 기간 동안 기도하는 생활을 했던 고로 영모님의 그 말씀에 이사람은 뭐라고 말씀을 했느냐 하면, 제가 받은바 은혜를 하나님에게 보답을 만분지일이라도 해야 되겠나이다. 이사람에게 허락하실 수 있으면 허락하여 주시옵소서. 이사람에게 주어진 기간을 이사람에게 맡겨주신다면 이제 그대로 하나님의 영광을 위하여 이사람은 희생제물이 되겠다고 늘 기도한 그대로 희생제물이 되겠나이다.

  이와 같이 말할 때에 영모님이 눈물을 흘리면서 네 마음대로 해라, 그러나 내가 이 세상에 많은 사람을 만나봤고 많은 사람에게 은혜를 주려고 애를 써봤지만 건질 사람이 없다. 그러나 네 뜻이 그렇다면 네 마음대로 해라. 해서 허락을 받고 삼년 반, 삼년 반, 삼년 반 세판지기 기간을 이사람에게 쥐여 주신 고로 그런고로 그 기간 동안 이 역사를 하기로 허락을 받은 것이다.

  그때에 이사람에게 네 마음대로 하라고 하시면서 눈물을 흘리시는 그 영모님의 모습을 나는 지금까지 잊어본 적이 없었다(1989-12-12말씀)” 만일 이긴자께서 영모님의 이러한 권유를 받아들여 이 세상을 쓸어버렸다면 우리들은 비참한 존재들이 되었을 것이다.

  하나님께서 발하는 영원무궁토록 꺼지지 않는 불속에서 죽지도 못하고 영원무궁토록 너무너무 뜨거워서 펄펄 뛸 수밖에 없는 무서운 형벌을 받고 있는 존재들일 것이다. 우리가 지금 영생의 희망을 품고 이렇게 살 수 있다는 것은 구세주의 희생 덕분이라는 사실을 명심해야 한다.

  ◇ 구세주의 고통을 알아야 구세주의 자식이다

  그리하여 조희성님은 인류를 구원하고자 1981년 8월 18일 인간의 몸으로 이 세상으로 내려오셨던 것이다. 인류에게 영생의 세계, 하늘의 비밀을 알려주려면 하나님의 신의 상태로서는 할 수 없으므로 다시 인간의 몸을 입고 구원의 역사를 시작하였던 것이다.

  사람을 구원하는 일은 기성종교처럼 말로 구원한다고 하여 되는 것이 아니라 죄인의 죄를 짊어지고 그 죽음의 고통을 대신 이겨줘야 그 사람이 구원이 되는, 마귀와 싸워 이기는 승리의 역사이므로 말할 수 없는 고통과 죽음의 고비를 넘어가는 지극히 험난한 가시밭길이다.

  죄인의 죄를 담당한다는 것은 하나님의 정결한 생명(피)을 부어주고 죄로 오염된 죄인의 피를 수혈 받는 것과 같아서 죄 담당을 하게 되면 조희성님은 다시 죄인의 상태가 되기 때문에 그 죄를 이기기 위하여 사망의 신과 싸우고 또 싸워야 했던 것이다.

  ◇ 택한 자를 위하여 구원의 기간을 연장한다

   이러한 죄담당의 역사를 통하여 많은 의인들을 키우시고 조희성님은 2004년 6월 19일 보광의 길로 가시니 혹자들은 이긴자의 보광으로 하늘의 뜻이 실패로 돌아간 것 아닌가 하는 의구심을 가질 수 있다. 그러나 우리가 분명히 알아야 할 것은 하늘의 뜻은 이미 이루어졌다는 점이다. 1980년 10월 15일자로 하나님의 뜻은 이루어졌고 에덴동산은 회복되었다.

  그날 영모님의 말씀대로 구세주께서 이 세상을 포기해버리면 끝나는 일이었건만 주님께서는 그래도 인류를 다 구원해보겠다는 뜻을 가지고 구원의 역사를 시작한 것이다. 즉 구세주의 구원의 역사는 덤이며, 택한 자들을 위하여 기간을 연장하고 있을 따름이다. 이러한 구세주의 사랑을 깊이 인식하면서 보광절의 뜻을 되새겨야 할 것이다.*

김중천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