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성우 음악 총감독은 이번 '어버이날'을 맞이하여 신곡 '이제그대로'를 발표, 어버이날 경축예배 2부 순서의 하일나이트로서 조명을 받았다. 웅장한 연주와 파워풀한 합창이 어우러진 이 곡의 연주가 끝나자 성도들은 열렬한 박수로 환호하였다.

  김상옥 신도회장은 " '이제그대로'는 대작이다. 이 곡을 듣고 너무 감동되었다. 헨델의 메시아 중 아멘송을 휠씬 능가하는 대곡이었다"라고 칭찬하였다.

  이 곡은 가사가 '이제그대로'로만 구성되어 있다. '이제 그대로'는 주님께서 설교 말씀하실 때 쓰시는 어조사로서 '이제 지상천국이 그대로 이루어진다'는 뜻이다. 격암유록 갑을가에도 '이제 그대로'라는 표현이 있다. "其竹其竹去其竹(기죽기죽거기죽)" 즉 그대로 이루어진다 는 뜻이다.

  김성우 음악 총감독은 어떻게 '이제 그대로'를 작곡하게 되었을까. "하루는 예배를 보고 있는데 주님의 '이제 그대로'란 낱말이 저의 가슴에 꽂히면서 측량할 수 없는 깨달음이 있었다.

   주님께서는 마치 하나님의 세상을 너희들이 왜 아직도 모르냐고 외치며 우리들에게 그 세상을 알려주시는 것 같았다. 즉, '이제그대로'는 6000년 전 마귀에게 사로잡히지 않았던 하나님의 세상을 그대로 표현하려고 노력하였다" 라고 작곡한 계기를 밝혔다.

  또한 김감독은 "그 세계는 말로 표현할 수 없는 세계이다. 글자 그대로 '이제 그대로'이다. 더 이상 말이 불필요하다. 문자를 쓰던 언어도단(言語道斷)이다. 그래서 더 이상의 가사가 불필요한 것이다. 이제 그대로이다"라고 가사를 지은 뜻을 밝혔다. * (사진은 '이제그대로'를 지휘하는 김성우 음악 총감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