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성령의 도움을 받으려면 ‘나’를 버려 순교를 하여야 한다

  하나님의 신성으로 돌아가서 하나님께 맡겨 모든 일을 생각하고 행해야 한다. 즉, ‘나’라는 자아의식, 개체의식이 사라져야 한다.인성에 의하여 도모하는 인간의 일들은 모두 실패할 수밖에 없다. 하나님의 뜻을 알고 하나님 편에 선 사람은 하늘이 도모하는 일을 성사시킨다.

  그러므로 신의 친정시대에 사는 사람들은 하나님의 신성과 마귀의 인성을 분별할 줄 알아야 한다. 하나님 편에 서는 마음이 어떤 마음이며 마귀 편 마음이 어떤 마음인지를 분별해야 한다.인성이란 ‘나’라는 자아의식과 개체의식을 가진 심령과 성품을 말한다. 흔히 교육계에서 ‘인성교육’이라는 말과는 다르다. 종교적인 인성은  하나님 신성과 대비시켜 마귀의식을 의미한다.

  인간의 세속적인 성품이 인성이며 마귀 성품이 된다. 순수 하나님 세계에서는 ‘인성’이란 없다. 기독교 신학에서 그리스도의 인성과 신성을 함께 논하지만 그들의 신관이 인성과 신성의 병존적인 마귀신을 그리스도 신관으로 받아들이기 때문에 그리스도는 인성과 신성을 지닌다고 논한다. 참 그리스도의 세계는 신성, 그것도 하나님의 신성뿐이다.

  하나님 앞으로 나아가는 과정 중에 있는 인간도 100% 신성을 이룰 수가 없다. 50% 이루어진 생명들에게 나머지 50%를 메시아 성령께서 채워주심으로써 100%를 이루어 신성의 세계로 나아가는 것이다. 이것은 메시아를 만난 백성들과 구세주의 새 언약이다.

  그러므로 부족한 인간들의 사정과 상황을 잘 이해하시는 메시아께서는 부족하나마 하나님의 편에 서려고 애를 쓰고 기를 쓰는 선한 백성들과 마귀 편의 악한 인간들을 구분하여 대하신다. 하나님의 뜻과 합치되는 면이 많을 때, 하나님은 형통이 되도록 도움을 주신다. 사람이 성령으로부터 도움 받는 게 아니다.

  하나님 신의 입장에 선 자가 성령과 함께 하는 것이다. 하나님 입장에 서야 한다. 공정공의로운 입장에 서야 한다. 하나님의 사정과 뜻과 목적을 알아야 한다. 즉 하나님 자식이 되어야 한다. 하나님 신분, 천국 시민이 되어야 한다. 생명들의 궁극적 목표가 그러해야 하고 부족하나마 하나님 시민으로 나아가려 애를 쓰고 기를 쓰는 선한 백성들을 감찰하시며 은혜를 주고 도와주시는 것이다.

  이 세상의 정사를 그렇게 끌고 가시며 불로불사 공의로운 이상세계를 궁극적으로 이루신다. 궁극적으로 성령 주파수와 하나되는 심령으로 회복되어야 한다. 공사(公事)를 처리하는 생명들은 ‘나’를 버린 입장에 서야 한다.

  ◇ 성령 주파수의 기준은 ‘나’라는 의식이 있느냐 없느냐이다

  구세주 50공부종필의 깊은 의미를 잘 되새겨 보자. “이사람은 50평생을 죽음의 경지에서 견뎌왔으며, 인간이 견딜 수 있는 최악의 경지에서 고통을 받으며, 밑바닥 중에서 가장 밑바닥 생활을 해온 것입니다. 종의 종노릇을 해 오면서 살아 온 것입니다. 하나님께서 이모저모 갖은 모양으로 시험을 하신 후에 그 뜻을 이루시려 6000년 만에 이사람을 완전하게 점령하시어 좌정하신 것입니다(메시아 강론).”

  위 말씀에서 보는 바와 같이 구세주는 그렇게 하나님께서 인간을 완전하게 점령하여 되는 것이지, 누구, 아들을 보내는 것이 아니다. 히브리어 ‘여호와, JEHOVAH’(야훼)라는 의미 곧 ‘스스로 되어지는 자’라는 의미는 위 말씀에 온전히 합치된다. ‘나’를 버리는 공부를 50년 동안 하여 ‘내’가 이룬게 아니라 하나님께서 이루었다는 말씀이다.

  밑바닥 중에 밑바닥으로 내려가는 ‘나’ 죽임의 순교가 온전히 이루어져 하나님께서 오셔서 좌정하시어 천국이 이루어진 것이다. 계시록 3:22 ‘이기는 자’에 대한 말씀은 신인합일, 삼위일체 하나님 완성과 천국 실현의 비밀이 담겨져 있다.낮아지는 자가 하나님에게 가까이 나아감이 되어지는 자이다. 하나님께서 다가오시는 것이다. 천국이 가까이 오는 것이다.

  ‘나’가 천국에 가는 것이 아니다. 최고로 낮은 자리에 서야 하나님께서 좌정하시어 천국을 이루시기 때문이다. ‘나’란 것은 낮아질 수가 없다. 거룩한 행실이란 그 마음을 갖는 것, 하나님 마음을 지니는 자체가 자유율법과 통하는 행실이다.

  자유율법 안에서 생활을 하는 존재가 되어야 한다.‘나’의 자존심과 이기심과 욕망을 죽일 수 있는 반대생활을 하는 자가 되어야 ‘나’란 것을 약화시켜 지우고 버릴 수가 있다. ‘나’란 것이 살아 있어서는 아무리 힘든 일을 한다 하여도 아무리 천하다 하는 일을 한다 하여도 낮아진 것이 아니다. ‘나’가 힘든 일을 하고 있다는 의식, ‘나’가 천한 일을 한다는 의식이 살아 있기 때문이다.

  ◇ ‘나’를 죽이고 버리고 이름도 없이 빛도 없이 수행하는 수행인의 본

  힘든 노동을 하는 어떤 수행인이 노동판에서 메시아 하나님 증거를 하며 전도를 한다 가정하자. 만일에 그가 전도 대상자에게 가르치려 하는 입장에 서면, 그는 낮은 데 임한 자가 아닌 것이다. 존재도 없이 빛도 없이 이름도 없이 움직이며 일을 할 때에 함께 일을 하던 동료가 은혜의 주파수에 감동을 받아 ‘너’와 ‘나’라는 경계의 마음을 잊어버려서 한마음이 이루어졌을 때에 ...그는 낮은 데로 임한 자가 된 것이라 할 수 있다.

  ‘나’라는 것을 가지고 낮은 데로 가는 게 아니다. 나’라는 것이 없어져서 낮은 데로 갈 수가 있는 것이다. 친정시대에는 교파 종파, 종교, 국가와 민족을 모두 초월하시는 하나님이시다메시아 친정 시대에는 모든 생명들이 잘나든 못나든 다 수행인다운 마음 자세들이 되어야 한다.

  아무리 교인들이 많은 교회를 다닌다 하더라도 ‘나’라는 의식, ‘우리교회’라는 의식이 살아 남은 사람은 하나님이 함께 하지 않는 것이다. 친정시대에는 교파 종파 종교를 모두 초월하시는 하나님이다. 국경도 없고 민족간 경계도 없다. <승리제단>에만 함께 하는 메시아도 아니다. 이미 <승리제단>은 메시아가 함께 하는 데 목적을 이룬 제단(교회 회중)이다.

  ◇ 주 하나님의 2차 목적을 이루는 게 인류구원이다.

  “이 사람은 50평생을 통해 승리, 완성자가 될 수 있었습니다”세상에 집착된 마음을 하루빨리 끊고 승리자의 말씀대로 따라오기만 하면 누구나 하나님의 성령으로 거듭날 수가 있는 것입니다. 이사람은 50평생을 통해 이긴자가 될 수 있었던 것입니다. 그렇지만, 여러분들은 이제 이긴 푯대(모본, 모델)가 나왔으므로 이 사람이 쉽게 그 길을 가르쳐 주고 있는 것입니다.

   이사람이 가르쳐 주는 대로 오기만 하면 되는데도 힘들다고 불평을 하는 것을 볼 때 이사람은 기가 막혀 말이 안 나오는 것입니다.그러나, 이긴 자, 완성자 하나님은 말할 수 없이 자비로운 하나님인 고로 어려운 가운데 이 길을 따라오는 여러분들을 하나님은 (참으로) 기특하게 보는 것입니다. 1년, 2년 이 길을 가다 보면 자신도 모르게 ‘나라는 의식’이 죽어 지는 것입니다.

  그래서 조금씩 조금씩 영생체로 변하고 있는 것입니다. (메시아 구세주 정도령) 생미륵불인 이 사람으로부터 감로수 이슬(성신)이 쏟아지므로 이 이슬을 매일 먹는 여러분들의 마음이 날로 (날로 하나님 마음처럼) 선해지고 있는 것입니다.

  구세주(=생미륵불)를 만난 이상 언젠가는 죽지 않는 (영생의)몸(=성체, 영인체, 영화체)으로 변하게 되어 있는 것입니다. ‘나’를 이기기만 하면 (=극기승리자가 되기만 하면) (자신 안에) 마귀를 이기고, 사망을 이겨서 (결국에 더 이상 늙지 않고 젊어지고)죽지 않게 되는 것입니다(구세주 정도령 님 말씀 중에서).”*

김광령 승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