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제단

  修身齊家治國平天下, 克己勝者는 天下勝者라는 말이 있다. 자신을 이긴다는 것이 얼마나 어려운지를 짐작할 수 있는 글귀이다. 나라고 하는 것이 어떤 존재인지에 대하여 그 누구도 확실하게 밝혀 알려주는 자가 이기신 하나님께서 출현하기 전에는 전혀 없었다.제단에 입교하고 스물세 번째 승리절을 맞이했다.

  절기 때마다 그 동안에 흐트러진 자신의 신앙상태를 점검하고 새로운 각오와 결의로 마음을 다짐하고 해왔지만 매번 형식적인 겉치장에 불과했다. 이기신 하나님께서는 제단식구들을 한 종교의 신앙심 향상을 위한 신앙인으로 만드시는 것이 아니라 전 세계만민을 구원하는 자격자인 구세주를 키우신다고 말씀하셨다.

   그러나 나는 지금까지 구세주의 자격을 갖추기 위한 노력은커녕 자신의 안위를 위한 기복신앙 또는 자기만족을 위한 개인적인 신앙생활에만 몰두했다고 본다.31회째 승리절을 맞이하는 나의 마음은 다른 때보다 더 크고 간절하다. 이전에는 직장생활과 제단 활동을 병행하여 제반여건과 마음상태가 제단 활동하는 데 제한적이었다면 직장생활을 접은 이제부터는 이전보다 제단 활동에 더 기울일 수 있는 환경으로 바뀌었다.

  따라서 이번 승리절을 맞아 은혜로운 제단 환경 만들기, 율법 안에서 전 성도 한 마음 되기에 온 힘을 기울이고자 한다. 또한 제단의 승사는 다음과 같은 각오로 일을 처리하여야 하지 않을까 생각하고 다음과 같이 각오를 다지고자 한다.

  ① 낮은 자세로 임한다 ② 제단 일을 독단적으로 운영하지 않는다 ③ 제단을 잘 쌓고 잘 지킨다 ④ 공사(公私)관계를 분명히 하고, 금전관리에 직접 관여하지 않는다 ⑤ 남녀관계와 돈거래를 특히 조심한다 ⑥ 급하게 서두르지 말고 추진한다 ⑦ 전도활동에 비중을 두어 추진한다

  ⑧ 3대 운동 실천과 영육간의 모든 면에서 십일조 이상 맡기기를 솔선한다 ⑨ 자기편을 만들지 않는다 ⑩ 언행을 조심하며 희생적인 마음과 자세를 갖는다 ⑪ 성도를 차별하지 않고 공정하게 대하고 업무는 투명하게 처리한다 ⑫ 못마땅하거나 섭섭한 일이 생기더라도 미소와 여유로운 마음을 갖는다  
>>김원찬 승사/부산승리제단 책임승사

  승리절을 맞이하니 주님께서 옥고를 치르실 당시, 제가 법정에 참관하러 갔을 때의 주님모습이 선하여 눈물이 납니다. 당시 주님은 죄수복과 흰색 고무신을 신으시고 법정에 앉아계셨습니다. 사망의 신인 마귀에게 속아 죽음의 고통사슬에 묶여 허덕이는 인간세상을 영생의 세계로 화하게 하시려고, 아무 죄도 없이 인류의 죄를 담당하시면서 고통을 당하시던 주님의 모습을 보고 서울에서 부산까지 오는 동안 그 모습이 눈앞에서 떠나지 않아 하염없이 눈물을 흘렸습니다.

  지금도 그 때를 생각하면 저절로 눈물이 나옵니다.무지한 인생들을 영생의 세계로 안내하시려 주님은 24년간 잠시도 쉬지도 못하시고 철없는 인생들을 위해 고통을 당하셨으며, 아픈 마음을 보이지 않으시면서 철없는 우리에게 늘 자상하신 모습으로 권면해 주시던 그 모습을 떠올리면 그리워 눈물이 쏟아집니다.

  제단식구들끼리 마음이 안 맞아 언쟁을 하는 경우에는 인류를 구원하시려고 고귀한 당신의 모든 것을 희생하신 구세주 엄마가 더욱 그리워집니다. 하루속히 구세주의 뜻을 따라 전 성도가 하나가 되고, 나아가 온 인류가 영생의 세계에서 영화를 누릴 수 있도록 저의 마음을 보태고 싶습니다.  
>>이영자 권사/ 부산승리제단 부인회장

  제단에 입교하고 열아홉 번째 맞이하는 승리절을 맞아 19년간 무엇을 하고 보냈는지 돌이켜 생각해 보면 주님께 죄송한 마음뿐입니다. 처음 입교할 당시 제가 다니던 암자의 스님께서 저에게 자상하고 희생적으로 대해주신 데 대하여 너무 감사하여 그 스님을 따라서 승리제단에 입교하게 되었습니다.

  그 당시 제단식구들 한분한분이 다 사망의 신인 나를 이기고 마귀를 이기신 하나님의 가르침에 따라 서로 부처님 대하듯, 하나님 대하듯 하는 데에 크게 반하고 감동하여 제단에 열심히 나오게 되었습니다.제단 성도님들의 그러한 마음과 행동이 있기까지 이기신 하나님의 사랑과 희생으로 맺어진 것이라는 것을 알고 너무 감사함을 느꼈습니다.

  그러나 세월이 흐르면서 신앙적인 저의 마음상태가 저도 모르게 초심의 마음과는 다르게 변화되어 가고 있다는 생각에 이기신 하나님께 너무 죄송한 마음이 들었습니다. 그래서 이번 31회 승리절을 맞이하여 초심으로 돌아가 19년 전 새 식구 때 가졌던 그 마음과 각오로 이기신 하나님의 자유율법 안에서 다시 시작하고자 합니다. 주님께서 항상 함께 하여주시고 이끌어 주시고 주장하여 주시옵소서.  
>>고찬옥 권사/ 부산승리제단 부회장

  저는 제단 입문하기 전에 불교신자였으며 이어서 대순진리회에 다녔습니다. 대부분의 불교인들이 그렇듯이 저는 인생은 윤회한다고 믿고 모든 인생들은 죽을 수밖에 없으니 부처님 가르침대로 선하게 살다가 죽어야겠다고 살아왔습니다. 하지만 나를 이기고 마귀를 이기고 사망권세를 이기신 주의 이끄심에 따라 승리제단에 와서 제 인생이 완전히 바뀌었습니다.

  한없는 이슬은혜로 건강도 회복되고 편안한 마음을 갖고 살게 해 주시어 이기신 주님께 늘 감사하며 지내고 있습니다. 승리절을 맞아 이기신 주님께 감사의 말씀이외에 다른 무슨 말씀을 할 수가 있겠습니까. 주님 감사합니다. 제 소원은 이기신 주님께서 당신의 뜻을 이루시는 것입니다. 주님의 뜻만을 이루어 주시옵소서.  
>>이필남 권사/ 부산승리제단

  승리절이란 이기신 하나님께서 마귀를 완전히 소멸시키신 날로써 전 세계만민과 온 우주만물을 하나님으로 회복할 수 있도록 만드신 창세 이래 처음으로 이기신 날입니다. 죽을 수밖에 없었던 인간을 죽지 않고 영원무궁토록 살 수 있도록 회복하신 1980년 10월 15일이 천지개벽의 날입니다.

  미륵진경의 감췄던 만나도 우주만물은 다 영생한다, 꽃도 피면 지지 않고 모든 만물이 영원무궁토록 영생한다, 생미륵부처님의 뜻이 다 이루어진다고 되어 있으며 하루에 천척의 배에 금은보화를 싣고 전 세계만민이 한국으로 와서 생미륵부처님께 갖다 드리며, 몸 하나도 안 아프고 태산과 같은 부자가 된다고 되어 있습니다.

  제가 제단에 처음 입문했을 때는 병으로 온 몸이 아팠는데 생미륵부처님께서 내려주시는 영생의 감췄던 만나를 먹고 병이 다 나았습니다. 승리절을 맞이하여 미륵부처님께 무한한 감사를 드리며 전 세계만민이 미륵부처님을 만나 영생의 복을 누릴 수 있도록 알리는 데 온 힘을 다 하겠습니다.
>>조연옥 권사 부산승리제단

  원고에 적극적으로 협조해주신 성도님들께 감사드립니다.성도님들의 말씀이 우리들 가슴에 긴 여운으로 남아 서로에게 힘이 되고 있습니다. 승리절을 기점으로 서로에게 감동을 주고 힘을 주는 모습으로 다시 한번 거듭납시다.   ....편집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