물질 자체도 신이므로 원자 속의 마귀의 영이 하나님의 신의 영을 일정한 한계의 범위 안에 가두고 있다는 것을 원자의 모형도가 여실히 보여준다. 이 같은 사실이야말로 과학자들이 논해 보지도 않은 새로운 과학이며 이와 같은 주장이 사리에 맞을 뿐만 아니라 너무나 확실한 증거가 연이어 나타나고 있다.

  이미 알려진 사실이지만 음(-)과 양(+)의 이원적인 구조는 마귀적인 구조이며, 하나님 신의 품성은 음과 양이 없는 중성적인 품성을 지니고 있다. 욕심과 혈기, 감정 원망, 불만 등은 모두 음양에 속하는 품성이다. 이에 비하여 하나님 신의 중성자적인 품성은 너와 내가 없이 완전히 하나의 느낌으로 상대편과 비교하는 생각마저 일어나지 않는 일원체제(一元體制)의 마음이 곧, 하나님 신의 품성이다.

  이와 같이 원자 하나하나 속에도 또한 음양의 전기를 띠고 있는 것도 있으며, 중성자와 같이 아무 품성도 띠지 않고 있는 것도 있다. 원자가 어떤 제한된 영역 속에서만 움직일 수 있다는 것은 그것 자체가 지니고 있는 음양의 품성이 있기 때문이다. 반대로 중성자는 전혀 음양의 품성을 띠지 않고 있다. 즉 그 중성자로부터 하나님 신의 생명의 빛이 발산되는 것이다. 이것이야말로 대단한 발견이다.

  그러나 현재의 과학은 여기까지 미치지 못하고 있으니 안타까운 일이다. 중성자의 빛은 투과력이 매우 강하므로 인간의 골절 속까지 깊게 침투하여 마귀 세력을 분쇄하고 있는 것이다. 정도령으로부터 감로를 받아 어느 정도 이루어진 제자들의 몸으로부터 중성자의 빛이 계속 발산되고 있다는 것을 알아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