물질이란 무엇이며 그 근원은 어떻게 발생하였는가? 또한 그것은 입자(粒子)인가 아니면 에너지인가? 이와 같은 질문은 인간이 과학을 통하여 도달코자 하는 최종점에 있는 문제이며, 유사 이래 수많은 사람들이 장구한 세월에 걸쳐서 연구에 연구를 거듭하여왔음에도 불구하고 아직도 명쾌한 해답을 얻지 못한 가장 원초적인 질문이다.

  이것을 과학적으로 분석한다면 모든 물질은 원자가 모여서 물질을 형성하고 있으나 그 원자를 분석하여 보면 핵과 중성자를 중심으로 전자가 일정한 궤도를 회전하고 있음을 알 수 있다. 이와 같이 회전하고 있다는 것은 살아있다는 증거이며 살아있다는 것은 생명력이 있기 때문이며 생명력이란 신의 영(靈)이므로 생명력이 되는 것이다.

  만약에 그 원자가 생명이 죽어있다면 그것이 어떻게 일정한 궤도를 빠르게 회전할 수 있단 말인가. 만약에 죽었다면 움직일 수도 없고 그 장소에서 붕괴될 것이다. 그러므로 만물의 최소단위인 원자 하나하나 속에는 살아있는 신의 영이 존재하고 있는 것이다. 그 물체가 썩었다는 것은 죽었다는 뜻이며 썩지 않았다는 것은 살아 있다는 증거이기도 하다.

  물체가 견고하게 일정한 형태를 유지하고 있다는 것은 살아있기 때문이다. 살아있다는 것은 그 속에 하나님의 영이 함께 계시기 때문이다. 그리하여 원자의 구조를 조사해 보면 핵과 중성자를 중심으로 몇 개의 전자가 일정한 궤도만을 회전하고 있으므로 이것은 하나님의 신이 자유롭게 운동하는 것이 아니라 어떤 제약된 영역 속에서 포로로 잡혀 있다는 뜻이다.

  이것은 흡사 인간의 마음속에 하나님의 영이 포로로 잡혀 있는 것과 같으며 원자 하나하나에서도 하나님의 영은 자유롭게 움직일 수 없는 마귀 영옥(靈獄)에 갇혀 있는 셈이다. 6천년 만에 마귀의 영옥에서 해방된 이기신 삼위일체 하나님, 그 영광, 그 환희, 영원무궁토록 빛나소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