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박태선 장로의 네 가지 길

  ◇ 기자 : 박태선 장로가 말한 네 가지 길이 무엇인가?
  ◆ 김 회장 :박 장로님은 조희성 구세주를 영적으로 낳아 키우신 엄마이다. 박태선 하나님은 당신이 영적으로 낳은 아들 구세주가 인간 구원의 역사를 하실 때에 매우 어려운 고난의 길을 가실 것을 미리 아셨다. 그래서 주님 가시는 길이 평탄한 한 갈래의 길만 있는 것이 아니고 네 가지 조건의 길이 있다고 미리 말씀을 해 알려 주셨다.

  이것은 구세주가 인류 구원을 위해 걸어가는 길이 매우 험난한 가시밭길일지라도 최선책을 쓰시다가 잘 안 되면 차선책, 차선책이 안 되면 차차선책, 이렇게 어떤 일이 있더라도 인간구원을 포기하지 않겠다는 하나님의 인류에 대한 사랑의 의지를 표현해 놓은 것이다. 다시 말하자면 인류 구원을 위한 여러 가지 경우의 수를 성경 상에 기록해 놓은 것이다.

  ◇ 기자 : 김 회장께서 성경 지식이 많은데 김 회장의 생각이 아닌가?
  ◆ 김 회장 : 아니다. 박 장로님은 1956년부터 1957년까지 약 2년 동안 이 네 가지 조건 즉 ‘호조건의 호조건, 호조건의 악조건, 악조건의 악조건, 악조건의 호조건’을 말씀해 놓고 이렇게 네 가지 조건을 갈라놓은 것은 옛날 모세가 홍해를 갈라놓은 일보다 더 위대한 일을 한 것이라고 자화자찬하셨다. 그 의미를 잘 알아야 한다.

  ◇ 기자 : 무슨 뜻이 있는가?
  ◆ 김 회장 : 보광하시리라고 꿈에도 생각지 못했던 구세주가 육신을 버리신 것에 대하여 성경적으로 쪼갠(밝힌) 납득할 만한 하늘의 사람의 말씀이 없다면 인류 구원의 역사가 앞으로 전개해 나갈 수 있겠는가? 한 발자국도 전진할 수 없다. 박장로님의 말씀처럼 모세가 홍해를 가르지 못했다면 이스라엘 백성은 다 물에 빠져서 죽거나 애급 기마병에 의해 몰살되었을 것이므로 가나안 복지까지 한 사람도 못 들어갔을 것이다. 이것과 같다.

  ◇ 기자 : 구세주 조희성님은 ‘호의 호조건’에 대해서만 말씀하신 걸로 알고 있다. 악조건에 대해서는 거의 말씀이 없으셨다. 주님께서 완성자로 출현하신 것이 호조건이라고 알고 있다. 주님께서 완성자가 못 되셨으면 인류가 전멸하는 악조건이라는 말씀을 들었다. 이런 말씀과 배치되는 것 아니냐?
  ◆ 김 회장 : 주님께서 완성자로 출현하시는 것은 물론 호조건이다. 지금 여기서 말하는 조건은 주님께서 완성자로 출현하신 다음 인류를 구원하려는 어려운 길을 가실 때 보광을 하시느냐 여부에 따라 보광하시는 것을 악조건, 보광 안 하시는 것을 호조건으로 칭한 것이다. 好條件(호조건)과 惡條件(악조건)이라고 구분을 지은 것은 단순히 좋은 조건과 나쁜 조건이라고 뜻을 풀이해서 지은 명칭이 아니다. 구세주가 보광을 하시는가 아닌가에 따라서 보광하시면 악조건이라고 하고, 보광을 안 하시면 호조건이라고 이름을 붙인 것이다.

  ◇ 기자 : 주님께서는 악조건에 대해서는 전혀 말씀하지 않으셨다. 왜 그런가?
  ◆ 김 회장 : 구세주가 가야할 네 가지 조건의 길에는 분명 구세주가 세상을 떠나시는 조건이 있다. 그러므로 조희성 구세주께서는 24년간 ‘호조건의 호조건’과 ‘호조건의 악조건’에 대해서는 많이 말씀을 하셨지만 ‘악조건의 악조건’과 ‘악조건의 호조건’에 대해서는 한 번도 말씀을 하시지 않으셨다. 구세주가 세상을 떠나는 조건은 천기이기 때문에 그 비밀을 밝히는 일이 합당치 않다고 생각을 하신 것으로 보인다.

    ◇ 불쌍한 인류를 다 구원하겠습니다

  ◇ 기자 : 구세주는 전지전능의 존재이다. 전지전능의 존재가 왜 보광을 하셨나? 보광하지 않고도 충분히 인류를 구원할 수 있는 것 아닌가? 더욱이 무죄가 된 후 출옥하시어 보광하시지 않고 인류 구원의 역사를 할 수 있는 조건이 되었는데도 보광하셨다. 왜 그렇게 하셨다고 보는가?

  ◆ 김 회장 : 조희성님이 1980년 10월 15일 승리하시어 이기신 구세주로 출현하시는 데 성공을 하셨을 때 하나님께서 조희성 승리자에게 “이제 네가 승리하여 구세주로 완성이 되었으니 하나님의 뜻은 다 이루어졌다. 천국도 회복이 됐고, 에덴동산도 회복이 되었다. 이 세상 사람들 중 구원을 얻을 사람이 한 사람도 없으니 이제 이것으로 끝내는 것이 좋겠다”고 강력하게 권하셨다고 한다.

  그러나 조희성 이긴자께서는 “아닙니다. 이 불쌍한 인류를 다 구원하겠습니다”라고 간청하니 하나님께서 “그렇다면 모든 권한은 네게 있으니 그렇게 하라”고 하셨다고 한다.이 두 분의 대화는 우리에게 참으로 아슬아슬하면서도 아련한 마음이 일어나게 한다. 조희성 구세주님이 얼마나 인류를 사랑하는지 희생적인 대자대비한 마음을 잘 알 수 있는 중요한 내용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