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주님은 죄의 탈을 벗어 버린 것

  ◇ 기자 : 죄의 탈인 마귀의 탈을 벗어버리든가 아니면 그 죄의 탈을 변화시켜야만 가능하다고 했다. 그렇다면 주님은 죄의 탈을 벗어버린 것인가?
  ◆ 김 회장 : 그렇다. 주님께서는 보광 전에 인간의 탈을 벗겠다는 말씀을 하신 적이 있다. “이사람은 영원 영원 전부터 지금까지 살고 있는 생명체예요. 영원 영원 전부터 살고 있는 생명체인데 지금은 사람 몸을 빌려서 입고 있는 거예요. 사람 몸만 벗어 던지면 그대로 하나님의 신으로 원시반본(原始返本 ; 원래의 상태로 돌아갔다는 뜻)되는 사람이에요(2000.8.24. 말씀)”라고 말씀하셨다. 주님은 인간의 탈을 벗고 이기신 하나님 본체로 되돌아가신 것이다.

  주님께서는 7년 옥고를 치르시고 나온 직후 2000년 8~9월에 보광을 암시하는 말씀을 여러 번 하셨다. 물론 그때에는 그 말씀이 보광을 염두에 두신 말씀이라는 것을 몰랐다. 또한 주님을 가장 지근(至近)에서 모셨던 이영자 총재(주님의 처)도 주님께서 “나는 사람이 아니야. 이렇게 말을 안 들으면 인간의 탈을 벗어버릴 거야”라고 말씀하시는 것을 여러 번 들었다고 한다. 이 총재도 당시에 이 말씀을 대수롭지 않게 생각했었다고 한다.

   ◇ 윤회와 원시반본

  ◇ 기자 : 주님께서 보광 바로 전날 옥중 면회 시 김 회장께 “박태선 장로님이 죽었다고 생각해? 영모님 죽지 않았어. 그 정도 경지까지 올라간 사람은 마귀가 해할 수 없어”라고 뜻밖의 말씀을 하신 것으로 알고 있는데 영모님의 죽음도 그런 것인가?
  ◆ 김 회장 : 그렇다. 인간의 탈을 벗은 것이다.  
  
  ◇ 기자 : 불교에서는 견성성불을 하면 윤회에서 벗어난다고 한다. 중생들은 자신의 업보에 따라 모두 윤회하는데 견성성불을 하면 윤회에 걸리지 않는다는 것이다. 다시 말하면 죄를 지으면 죄업에 따라 인간이 축생으로 태어나기도 하고 선업을 많이 닦았으면 축생이 인간의 몸으로 다시 태어나기도 하는데 견성한 자는 그렇지 않다는 것이다. 견성성불이란 해탈을 뜻한다. 주님께서 육신을 벗어 던졌다는 것은 불교에서 말하는 해탈인가? 다시 말하면 윤회에 걸리지 않는 존재가 되었다는 말인가?
  ◆ 김 회장 : 아니다. 전혀 다른 차원이다. 이기신 하나님의 본체의 신으로 원시반본(原始返本)했다는 뜻이다.

  ◇ 이긴자는 나, 마귀, 사망을 이긴 분  .

  ◇ 기자 : 사망을 이겼다면 육신을 가지고 영생을 해야 믿을 수 있지 보광한 것을 어떻게 사망을 이겼다고 할 수 있는가?
  ◆ 김 회장 : 이긴자(勝利者)란 나를 이기고, 마귀를 이기고, 사망을 이긴 것을 말한다. 우리는 박태선 장로를 이긴자라고 하고, 또 홍업비 권사를 해와 이긴자라고 한다. 이분들이 받은 이긴자라는 명칭은 분명히 하나님으로부터 확인을 받은 것이다. 그렇다면 이분들은 분명히 이긴자이고, 이긴자라면 나를 이기고 마귀를 이기고 사망을 이긴 것이 분명하다.

  이와 같은 이긴자의 존재가 분명하다면 주님께서 옥중에서 말씀하신 ‘영모님 정도 수준에 올라간 분은 마귀도 건드리지 못해!’라고 하신 말씀에 다 해당이 된다. 그리고 영모님 말씀 속에 “내가 마귀 옥에 갇혀 있는 하나님을 마귀가 모르게 살짝 구출하여 내다가 모처에 모셔 놓았다”라는 말씀을 하신 적이 있다. 이긴자란 마귀 옥에서 벗어나온 존재임을 알 수가 있는데 두 분 이긴자도 바로 이와 같은 조건에서 해방이 된 분이라고 해석이 되어야 할 것이다.

  ◇ 기자 : 그렇다면 조희성 아담이긴자와는 어떻게 구분이 되나?
  ◆ 김 회장 : 조희성 구세주님은 完成者(완성자)이다. 에덴동산에서 마귀에게 사로잡힌 아담하나님과 해와하나님이 이기신 하나님으로 회복, 태초의 하나님과 일체로 합일되어 삼위일체로 완성이 되신 것이다(묵3:21). 천국 즉 하나님 나라를 회복하시려는 하나님의 염원을 성공적으로 최고의 경지까지 완성하신 하나님이시고, 이로 인하여 에덴동산이 회복되었고, 천국이 회복이 되었고, 하나님의 뜻이 다 이루어지게 성공을 거두신 완성자이다.

  ◇ 기자 : 좀 더 자세하게 말해달라.
  ◆ 김 회장 : 그래서 이긴자의 증표는 감로 이슬이다. 이긴자를 통해서만 내리는 것이다(호세아 14:5). 박태선 이긴자나 해와이긴자도 다 감로 이슬은혜가 같이 하셔서 이기신 것이다. 역시 감로가 이분들 이긴자의 증표이다.

  “甘露如雨寶惠大師 正道令이 飛出하여 雷聲霹靂 電閃迅에
    감로여우보혜대사 정도령   비출        뇌성벽력 전섬신
  一次二次再三次로 紫蝦黃霧火燃中에 救世主가 降臨하니
  일차이차재삼차   자하황무화연중     구세주    강림
   
  감로의 은혜를 비와같이 내리는 보혜대사인 정도령님이 비출하여 정도령을 통하여 이슬같은 은혜가 내리는데 이는 마치 뇌성벽력이 울릴 때 번쩍이는 섬광같이 순식간에 빛이 방사된다.

  일차 이차 다시 삼차로 이슬은혜가 자줏빛 노을에 이슬안개와 같고, 불같이 내리는 증표가 마지막 정도령님을 통하여 내리는 중에 구세주가 오셨다(聖運論).” 세 분이 다 같이 이긴자요 감로이슬을 같이 하신다는 내용인데 그 중에 세 번째로 감로증표를 들고 나오시는 분이 구세주라는 예언이다.

  그러니 세 분 다 이슬을 증표로 들고 오셨지만 세 분을 거치면서 감로 이슬은혜의 강도가 엄청나게 강해졌다는 뜻이다. 조희성 완성자 주님은 “지금도 계속해서 박태선 영모님과 교통하고 있어!”라는 말씀을 하셨다. 그분의 존재가 어떻다는 것을 암시하신 말씀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