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삼위일체 완성자 홀로 구원의 역사를 주재하게 되어 있다

  ◇ 기자 : 그렇다면 왜 다 세상을 떠나셨나?김 회장 : 현재 삼위일체로 완성되어 승리하신 분이 출현하셨는데, 이분이 왕 중 왕이 되시어 새 세상을 주도해 나가야 하는데, 스승격인 그 두 분이 생존해 계시면 장애요소가 될 수도 있을 것이다. 영모님 말씀에 “세 사람이 나와서 코러스를 하면 얼마나 멋있을까! 그러나 셋이서는 못해!”라는 말씀이 있다.

  세 분이 같이 움직일 수는 없다는 것이다. 완성자가 홀로 왕 중 왕이 되시어 구원의 역사를 끌고 나가야 된다는 말씀이다.그래서 조희성 주님께서는 “영모님이 누구에 의해서 죽임을 당한 것이 아니고 스스로 세상을 떠나신 것이다”라고 하셨다. 그렇다면 해와 이긴자도 같은 뜻으로 설명이 되어야 할 것이다.기자 : 이러한 논리는 영육분리의 논리와 같은 것으로 들린다. 주님도 영육일체설에 해당되는 것 아닌가?

  ◆ 김 회장 : 이것은 영육분리설과는 전연 다른 것이다. 승리하지 못하여 사망의 영인 마귀의 수중에 잡혀있는 죄인들이 죽으면 그 영이 천당이나 지옥간다고 하는 말이 소위 영육분리설이다. 승리하지 못한 죄인들은 사망의 신인 마귀의 수중에 있으므로 마귀가 되어 죽은 것이기 때문에 죽는 즉시 소멸돼버린다. 그러나 승리자의 경우는 전혀 다르다.

  태초에 한 분 남은 하나님이 아브라함, 이삭, 야곱, 단, 박태선, 이와 같이 마귀 눈을 속여 숨어 오셨는데, 하나님이 좌정하셨던 사람들은 다 죽었지만 하나님은 다음 사람으로 옮겨 다니셨다. 박태선 승리자, 해와 승리자 모두 하나님의 신으로 이기셨기 때문에 이기신 하나님으로 스스로 육체를 벗으시고 세상을 떠나가시는 것은 자연스러운 일이다.

  ◇ 사망을 이겼다는 의미

  ◇ 기자 : 사망을 이겼다는 것을 보다 세밀하게 설명해 달라.
  ◆ 김 회장 : 태초에 에덴동산(하나님의 나라)을 이루고 계셨던 세 분 하나님 중에서 아담 하나님과 해와 하나님이 선악과 사건으로 마귀에게 져서 포로가 되므로 에덴동산(하나님의 나라)이 무너지고 마귀의 세상이 되어버렸다.하나님은 하나님의 나라를 회복하시려는 것이 최대의 과제요 최고의 목표였다.

  세 분 하나님 중에서 남은 한 분 하나님은 인간 속에 숨어서 6000년을 흘러오셨는데, 하나님은 그냥 흘러오신 것이 아니고 마귀를 멸하고 하나님의 나라를 회복하실 수 있는 무적장수를 키우는 목적을 이루려고 하셨다. 아브라함, 이삭, 야곱, 단군성조, 박태선님의 속에 숨어서 역사하시던 하나님은 박태선님에게 오실 때에는 마귀를 멸할 수 있는 무기인 이슬 감로를 개발하시는 데 성공을 거두셨다.

  이렇게 하여 자신을 얻으신 하나님은 박태선님 속에 오신 후에는 바로 행동을 취하셨는데, 그것은 태초에 에덴동산에서 마귀에게 포로가 되어 있는 아담 하나님과 해와 하나님을 찾으시는 데 감로의 칼을 빼 들으신 것이다.태초의 하나님이 좌정하고 계신 박태선 하나님은 먼저 해와 하나님을 찾으시는 데 성공을 거두시고, 곧이어 아담 하나님을 찾으시는 데 성공을 거두셨는데 이 아담 하나님이 바로 조희성 구세주이다.

  이때 세 분 하나님 즉 태초의 하나님과 해와 하나님과 아담 하나님은 조희성님 속의 주체의식의 대장마귀를 멸하는 데 성공을 거두시고 삼위일체로 완성되시어 조희성님 속에 좌정하시게 되니 이분이 이기신 구세주 하나님이다(묵시록 3:21 참조). 그리고 조희성님의 몸은 삼위일체 하나님이 좌정하신 보좌가 된다. 그리고 이와같이 이기신 분은 사망을 이기신 존재이다.

  묵시록 2:7에는 “이기는 자에게 하나님의 낙원에 있는 생명나무의 과실을 주어 먹게 하시겠다”고 하셨다. 이 생명나무는 영생의 나무요, 사망을 이긴 하나님의 영이다. 또 묵시록 2:11에는 “이기는 자에게는 둘째사망의 해를 받지 아니하리라”라고 하였는데 이 둘째 사망은 소위 영과 육이 죽지 않는다는 뜻이다.

  또 묵시록 3:21에는 “이기는 자에게는 내가 이김을 얻고 아버지 보좌에 앉은 것 같이 이기는 자도 내 보좌에 함께 앉게 하여주리라”라고 하였는데 이 말씀은 하나님 보좌에 함께 앉은 이긴자는 하나님과 일체라는 뜻이다.이긴자가 곧 삼위일체 하나님으로 완성되신 분인데 이 이긴자가 사망권세를 이기신 분이라는 것은 당연한 귀결이다.

  ◇ 이긴자 증표

  ◇ 기자 : 이긴자라는 증표가 있는가?
  ◆ 김 회장 : 감로 이슬은혜는 이긴자의 증표다. 다시 말하면 감로는 나를 이기고 마귀를 이기고 사망을 이기게 한 원동력이다.

  그래서 감로는 승리자의 증표이다. 호세아서 14:5에 “내가 이스라엘에게 이슬과 같으리니”라는 말씀이 있는데 이는 이긴자에게 이슬로 임하신다는 말씀이다.

  다시 말하면 이슬은 이긴자의 증표라는 뜻이다. 또 묵시록 2:17에는 “내가 이긴자에게 감추었던 만나를 주고 또 흰돌을 줄 터인데”라는 말씀 중 감추었던 만나는 바로 이슬같은 은혜인 감로를 말한 것이다. 그러니 감추었던 만나인 이슬감로는 이긴자라는 것을 보증하는 증표가 된다.

  ◇ 홀연히 변하는 존재

  ◇ 기자 : 주님께서는 인간의 탈을 벗어버리신 거고, 우리들은 어떻게 해야 되는가? 죄의 탈을 변화시켜야 된다는 말인가?
  ◆ 김 회장 : 그렇다. 앞에서 성경에는 순식간에 홀연히 변한다는 말이 많이 기록되어 있다(고전15:51, 빌립보4:21,  성운론)고 말했다. 조희성 구세주 하나님은 이보다 더 차원이 높은 온전한 말씀을 하셨다. 즉 구세주의 얼굴에서 빛이 나갈 때 그 빛을 받으면 인간 속의 마귀가 다 죽게 되어 다 하나님이 된다고 했으며 빛이 생명이기 때문에 사람이 의인이 되고 하나님이 되면, 사람의 몸 전체가 빛으로 화해버리는데 그 빛은 태양빛보다 억천만 배 강한 빛으로서 그 억천만 배 강한 빛으로 화하기만 하면 그는 멸하려고 해도 죽을 수가 없고, 즐거움과 희열 속에서 어떤 제한도 받지 않고 영원무궁토록 사는 생명체가 된다고 했다.

  이것이 석가교조가 말한 法身(법신)이요, 기독교에서 말하는 復活體(부활체)이다. 마귀 옥에 갇힌 하나님이 마귀 옥을 부수고 하나님이 승리의 부활을 하여 하나님의 본 자리에 좌정하는 것을 부활체라고 한다. 이렇게 부활체로 화한 존재만이 하나님의 밝은 빛이 임할 때에 홀연히 변할 수 있다. 이런 것이 부활체인데 기독교에서는 예수 교조가 부활을 했다는 식의 육적인 부활로 잘못 알고 있다.

  지금까지 법신을 성취한 자 또 부활체를 이룬 자가 한 명도 없었다. 역사상 깊은 도의 경지에 들었다는 사람들조차도 이 법신과 부활체가 어떤 것인지를 몰랐던 것이다. 인간은 앞에서 설명한 대로 홀연히 변한다는 공식에 의하지 아니하고는 육체를 가지고 법신이 될 수가 없고 불멸체가 될 수가 없다.

  ◇ 기자 : 앞에서는 주님의 보광을 이기신 하나님의 신 본체로 원시반본했다고 했다. 그런데 여기서는 이기신 하나님 본체의 신이 발하는 빛을 받아야 법신이 되고 부활체가 된다고 하고 있다. 모순이 아닌가?
  ◆ 김 회장 : 이것을 이해하려면 구세주의 영모인 박태선 장로님이 말씀하신 구세주가 인류 구원을 위해 걸어갈 수 있는 네 가지의 길(조건)에 대해서 알아야 한다.

  결론적으로 미리 말한다면 이것은 호조건 중의 호조건일 때 일어나는 일이다. 지금은 구세주가 육신을 희생하여 보광하셨기 때문에 악조건 아래 있다. 악조건일 때에는 앞에서 말한 것처럼 구세주는 육신을 벗고 이기신 하나님의 신으로 원시반본하신 상태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