돌아오는 6월 19일은 주님께서 보광하신 지 7주년을 맞는 날이다. 보광 7주년을 맞이하여 우리는 다시 한 번 주님의 보광 문제에 대해서 되짚어보지 않을 수 없다. 김상욱 신도회장에게 보광에 대한 여러 문제를 물어보았다.

  ◇ 기자 : 예수는 사망을 이겼다고 하여 그 논리를 부활로 풀고 있으며, 석가도 사망을 이겼다고 하여 열반에 들면서 法身이 여래의 몸이라고 하고 있다. 그렇다면 주님도 사망을 이겼다고 하는데 보광(돌아가심)은 어떤 뜻이 있는가?

  ◆ 김상욱 회장 : 불교의 교조 석가는 죽어가면서 멸할 수 없는 法身(법신)을 운운했으며, 또 기독교의 교조 예수는 사망을 이겨 復活(부활) 승천했다고 말하나 이는 다 본질을 잘못 깨닫고 하는 말이다. “여래의 몸은 항상 머무는 몸이며, 깨뜨릴 수 없는 몸이며, 금강같은 몸이며, 잡식하지 않는 몸이니 곧 법신이라(대반열반경3권)”라는 석가세존의 말에 수제자 가섭은 “부처님께서 말씀하신 그러한 몸을 저는 보지 못하였고 다만 무상하고 깨뜨릴 수 있고, 잡식하는 몸만 보옵니다.

  왜냐하면 여래께서 지금 열반에 드시려고 하고 있기 때문입니다”라며 석가세존이 세상을 떠나려고 하는 모습을 보면서 스승의 말을 정면으로 반박을 했다. 병색이 짙어 죽어가는 석가가 자신은 깨뜨릴 수 없는 금강같은 몸이라고 하니 도무지 이해할 수 없다는 것이다.또 기독교의 교조 예수가 사망한 후 부활하여 승천하였다는 말도 잘못 깨달은 말이다.

 
김상욱 회장과 김종만 기자의 인터뷰 모습

  예수가 십자가 상에서 죽지 않았다는 말들이 많이 있고, 더욱이 예수의 육신이 묻힌 무덤이 최근 예루살렘 탈피오드에 발견되었다는 말도 있다. 사람이 죽었다가 다시 살 수는 절대 없다. 이러한 학자들의 말을 다 접어놓는다고 하더라도 육신을 가진 인간이 십자가에서 피를 흘렸다는 것만으로 사망을 이겼다고 하고, 육신이 부활하여 하늘로 날아서 올라갔다는 말은 비과학적 논리이다.

  육중한 육체가 날아서 올라간다는 것은 있을 수가 없다.구세주가 인간의 몸을 입고 온 것은 인간과 똑같은 죄의 탈을 써야 죄인 인간을 구원할 수가 있기 때문에 사람의 몸을 입으신 것이다. 따라서 죄의 탈인 마귀의 탈을 벗어버리든가, 아니면 그 죄의 탈을 변화시켜야만 가능한 것이다.

 ◇ 기자 : 육신을 가지고 영생은 불가능한 것인가? 그래서 구세주가 죄의 탈을 벗거나 변화시켜야 한다고 하는 것인가?  
  ◆ 김 회장 : 그렇다. 육신으로 영생은 불가능하다. 성경을 보면 홀연히 변화한다는 말이 기록되어 있다. 성경을 보면 구세주가 인간을 구원하기 위하여 인간의 몸을 입고 오시어 구원의 역사를 하시다가 하나님의 영광이 구세주에게 임하는 역사가 있을 것을 예언해 놓은 곳이 있다. “너는 일어나서 빛을 발하라! 이는 네 빛이 이르렀고, 여호와의 영광이 네 위에 임하였음이라(이사야서 60장)”라고 하였다.

  인류를 구원하기 위하여 오신 구세주에게 하나님의 눈부신 본체의 영광이 임하여 둘린다는 것이다. 왜 그러겠는가? 하나님의 영광이 구세주의 위에 임하시는 순간 홀연히 인간의 육신을 입은 몸이 변하여 빛을 발하는 영체의 몸이 되기 때문이다. 신성과 인성이 같이 혼재되어 있는 몸이 홀연히 100% 신성으로 변하여 버리는 것이다.

  그래서 순식간에 홀연히 변한다는 말이 성경과 격암유록에는 많이 기록되어 있는 것이다(고전15:51, 빌립보4:21, 성운론). 이와 같이 되면 하늘로 날아 올라갈 수도 있고 우주를 눈 깜짝할 사이에 왔다갔다 할 수도 있는 몸으로 홀연히 변화가 되는 것이다. 이렇게 홀연히 변화가 되면 하나님으로 화한 존재는 죽으려고 해도 죽을 수가 없고, 멸하려고 해도 멸함을 받을 수가 없는 금강같은 법신이 되는 것이다.

  이것이 석가세존이 말한 멸할 수도 없고 죽을 수도 없고 금강같은 법신이다. 석가는 법신이 어떤 것이라는 것을 알지 못했다고 할 수밖에 없다. 조희성 구세주 하나님은 다음과 같이 완성된 말씀을 하셨다. “구세주의 얼굴에서 빛이 나간다. 그 빛을 받으면 인간 속의 마귀가 다 죽는다. 인간들이 그 빛에 의해 다 하나님이 된다. 빛이 생명이기 때문에 사람이 의인이 되고 하나님이 되면, 사람의 몸 전체가 빛으로 화해 버리는 것이다.

  그 빛은 태양빛보다 억천만 배 강한 빛이다. 그 억천만 배 강한 빛으로 화하기만 하면 그는 죽으려고 해도 죽을 수가 없고, 즐거움과 희열 속에서 어떤 제한도 받지 않고 영원무궁토록 사는 생명체가 되는 것이다” 이것이 석가교조가 말한 法身(법신)이요, 기독교에서 말하는 復活(부활)體(체)이다. 마귀 옥에 갇힌 하나님이 마귀 옥을 부수고 하나님이 승리의 부활을 하여 하나님의 본래의 자리에 좌정하는 것을 부활체라고 한다.

  이렇게 부활체로 화한 존재만이 하나님의 밝은 빛이 임할 때에 홀연히 변할 수 있다. 이런 것이 부활체인데 기독교에서는 예수 교조가 부활을 했다는 식의 육적인 부활로 잘못 알고 있다.지금까지 법신을 성취한 자 또 부활체를 이룬 자가 한 명도 없었다.

  역사상 깊은 도의 경지에 들었다는 사람들조차도 이 법신과 부활체가 어떤 것인지를 몰랐던 것이다. 인간은 앞에서 설명한 대로 홀연히 변한다는 공식에 의하지 아니하고는 육체를 가지고 법신이 될 수가 없고 불멸체가 될 수가 없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