헨델이 메시아를 작곡할 때에 어떤 영감이 있었던 것과 마찬가지로 나에게도 그런 영감이 있었다

  경희대 음악대학 작곡과를 졸업하고 해군에 입대하여 군악대에서 주로 지휘를 담당하며 장기복무를 하였다. 김 감독은 오라토리오 ‘승리자’를 작곡하게 된 계기로 인류의 참구세주가 출현하시어 갑작스럽게 보광하시자 성도들이 승리자의 말씀을 듣는 것 말고도 승리자를 떠올릴 수 있는 곡이 있어야 되겠다고 생각하여 헨델의 메시아를 능가하겠다는 의욕으로 작곡하였다고 한다.

  “헨델이 메시아를 작곡할 때에 어떤 영감이 있었던 것과 마찬가지로 나에게도 그런 영감이 있었다. 승리자를 표현하기 위하여 고심 중 악상이 떠올라 2개월에 걸쳐 쓰게 되었다. ‘승리자’는 내가 쓴 것이 아니라 주님께서 쓰신 것이다”라며 김 감독은 주님께 영광을 돌렸다.  

  김 감독은 “오늘 발표한 것은 오라토리오 ‘승리자’의 서곡에 해당된다”고 하면서 앞으로 영생의 진리 체계에 대하여 곡으로 만들어 합창내지는 중창 그리고 독창으로 발표하게 되면 ‘승리자’가 완성되는 것이라고 하였다.

   또한 김 감독은 ‘승리자’를 작곡하는 과정에서 많은 은혜를 베풀어주신 구세주께 감사를 드린다면서 무궁화관현악단이 뉴욕 필하모니 오케스트라만큼 되지 못하여 표현하고 싶은 음을 나타내지 못하는 점이 조금 아쉽다고 하였다.

  김 감독과 무궁화관현악단의 무궁한 발전이 있기를 기대해 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