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성우작곡자(승리제단 음악총감독), 오라토리오 '승리자' 발표

	어버이날을 맞아 무궁화관현악단의 웅장한 선율로 성도들을 감동시켜 ‘승리자’는 조희성 선생이 구세주가 되기까지의 과정을 그린 곡   김성우 승리제단 음악총감독(무궁화 관현악단 지휘자)은 어버이날을 맞이하여 구세주 조희성님의 일대기를 작곡한 오라토리오를 깜짝 발표하였다. 오라토리오는 성서나 기타 종교적 내용의 가사를 바탕으로 만든 서사적인 대곡(大曲)을 말한다.   ◇ 구세주 탄생을 경쾌한 템포로 표현했다   김성우 총감독이 발표한 오라토리오 ‘승리자’ 중 서곡의 첫 부분은 하나님이 마귀에게 사로잡히기 전의 에덴동산이 얼마나 평온하고 기쁨의 세계였는지를 표현하는 경쾌하면서 장중한 음으로 시작하고 있다. 그러나 마귀가 간교한 계교에 의해 하나님이 마귀의 포로가 되어버린 후 이긴자 구세주를 배출시키기 위하여 종종 하나님의 모습으로 나타나시기도 하고 빨리 이긴자가 나타나지 않으심으로 하나님이 울부짖는 모습을 다음 장면에 표현하였다.   그리고 세월이 흘러 메시아가 나타날 것을 하나님께서 예비하시면서 메시아날을 지금부터 5천년 전에 마련하셨고 그러한 예언에 따라 1931년 8월 12일 승리자가 탄생하시게 되니 드럼과 트럼펫으로 기쁨을 알리고 경쾌한 템포로 구세주가 탄생하심을 나타내었다.   승리자는 암울한 일제시대에 굶주림의 연단을 거쳐 6.25전쟁 때 수많은 죽을 고비를 넘나들다가, 인민군들에게 반동으로 몰려 총살되셨으나 구사일생으로 살아남아 대동군 치안대장을 거쳐, 공산주의자로 몰리는 누명 끝에 반공포로로 석방되는 기구한 파란만장한 청년시절을 보내신다. 거제도 포로수용소에서 철조망을 넘어 탈출할 때 빨갱이가 던진 돌에 맞아 철조망에서 떼굴떼굴 굴러 떨어지는 모습 등 음악의 세계는 정말 무궁무진한 표현력을 보여준다.   무궁화관현악단이 무궁화합창단과 협연하고 있다.   그리고 전도관에 입문하여 마귀로 찍혀 핍박과 천대멸시를 받다가 하나님께서 보낸 하늘의 전령을 통해 해와이긴자를 만나게 된다. 그 후 나라는 존재와 싸워 이기고 또 이기는 생활을 하다가 마지막에 ‘좋아하는 음란죄’에 떨어지니 ‘이 길은 사람으로서는 갈 수 없는 길’이라고 판단하여 이긴자가 되는 것을 포기하고 자살할 마음을 먹는다.    바로 그때! 다급해지신 하나님께서 조희성님 앞에 현신하시어 조금만 더 참고 이기라고 간곡하게 권고하시니 마음을 돌이켜 다시 자신과의 치열한 싸움에 돌입하신다. 좋아하는 음란죄로 떨어진 후 다시 마음을 다잡고 치열한 투쟁을 한 끝에 6개월 만에 드디어 조희성님 속의 하나님께서 나를 이기고 마귀를 이기고 사망을 이긴 완성자가 되시게 되었다. 성도들은 이러한 감격적인 장면에 어찌 가만히 앉아 있을 수 있는가! 모든 성도들이 우레와 같은 박수로 이기신 하나님의 출현을 감격해 하였다.   ◇ 아마겟돈 전쟁에서의 승리하는 순간을 장중한 음으로 나타냈다   이제 이기신 하나님이 완성되어 나오시니 그 증표로 만민들을 살리는 이슬은혜가 폭포수처럼 쏟아지게 되었다. 김 감독은 여기서 이슬은혜가 내리는 모습을 감미로운 선율에 담아 표현함과 동시에 각양각색으로 나리는 이슬은혜를 다양한 멜로디로 나타내었다. 이후 구세주께서는 국내 방방곡곡 전도를 하러 다니시고 미국을 비롯한 전 세계를 순방하시니 그 모습은 분명 발걸음도 가벼운 경쾌한 행진이리라. 경쾌한 행진곡이 여기서 나온다.   전 세계를 돌면서 구세주는 인류의 진정한 엄마라는 설교에 만민들은 엄마이신 하나님의 유일한 소원은 인류가 영생하는 것임을 뼈저리게 느낄 수 있게 되니 구세주는 모든 인류의 어머니이심을 알게 하는 연주가 감동적으로 울려 퍼진다. 구세주가 인류 구원의 사역을 순탄하게 펼쳐나가자 마귀가 반격을 가하기 시작하여 구세주에게 죄를 씌워 두 번의 옥고를 치르게 하였다.   1차 옥고는 헌금을 사기죄라고 하였으니 종교 역사상 전무후무한 부당한 죄명이지만 주님께서는 묵묵히 마귀의 공격을 다 이겨내시고 7년간 옥고를 치르고 무사히 출옥하셨다. 출옥 후 정도령, 구세주, 미륵불로서 승리제단 재건을 위해 재가무일(在家無日)의 수고를 하신다.   ◇ 구세주의 보광이라는 엄청난 사건을 뇌성벽력으로 암시했다   그러나 이게 웬일인가. 2차옥고! 주님께서는 살인교사라는 중죄인의 모습으로 여론과 세인의 뭇매를 맞으셨으나 결국 사필귀정이라, 무죄로 뒤집으시니 과연 이긴자가 분명하도다. 이것을 잔잔하면서도 우울한 곡조 끝에 승리의 나팔을 부는 멜로디로 표현하였다.     그러나 성도들이 구세주의 뜻에 순종하지 못하니 결국 보광하시기로 결심하시니 아! 안타까운 인류들이여. 인류를 구원하시는 구세주께서 보광하시니 어찌 하늘이 흔들리지 않고 땅이 가만히 있을 수 있겠는가! 뇌성벽력이 꽈과꽝 치는 모습으로 연주를 마쳤다.     연주를 마치자 성도들은 구세주에 대한 경외심과 그리움이 교차된 표정으로 열렬하게 박수를 치며 감격해 했다. 진해에서 올라온 이창선 승사(진해제단 책임승사)는 “오라토리오 ‘승리자’를 들으니 구세주가 너무 너무 그리워진다”고 말하면서 “‘승리자’는 엄청난 찬미곡이다. 김성우 감독에게 아낌없는 박수를 보내고 싶다”고 하였다.조희성 선생이 나를 이기고, 마귀를 이기고, 사망을 이기신 후 인류를 구원하는 진정한 엄마가 되셨으니 어버이날에 오라토리오 ‘승리자’가 발표된 것은 참으로 큰 의미가 있다고 하겠다.* 김중천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