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호에서는 지난번에 이어 영생의 방법론으로써 영생의 원리에 대하여 알아본다.

  2) 영생의 원리

  옛말에 ‘알아야 면장을 한다’는 말이 있는데, 이 구전의 속담은 영생의 비결을 알아야 장례를 면할 수 있다는 예언의 말씀으로 흔히 인용되고 있다. 사람이 늙고 병들어 죽는 것은 나이 탓이 아니라 피가 썩어서 썩은 핏속에서 병균이 발생되고 썩은 피로 인하여 세포미달현상으로 노화가 진행된다는 것을 앞에서 살펴보았다. 그리고 피를 썩게 만드는 가장 큰 요인이 바로 욕심을 부리기 때문이라는 사실도 알게 되었다.

  이번호에는 영생의 원리 중에서 반드시 깨달아야 할 중요한 내용 중에 그 핵심이 되는 ‘욕심의 근본뿌리’를 이해하는 것과, 욕심을 부리게 하는 ‘나’라는 주체의식의 악령을 없애는 방법론과 지혜에 대하여 알아보기로 한다. 또한 먼저 번뇌 망상을 일으키며 죄업을 짓게 하는 욕심의 작용이 인체에 미치는 상관관계와 피와 생명, 몸과 마음, 그리고 죄의 소재와 생명의 근원에 대하여 정확하게 알아야 불로불사의 영원한 생명체로 거듭날 수가 있는 것이다.  

  금운천사 조희성선생의 설법에 의하면 피의 작용이 마음 작용이기 때문에 피 자체가 마음이요, 피 자체가 영(靈)이요, 신(神)인 것으로 설명하고 있다. 그 사람의 피로써 살이 만들어지고 몸이 조성되었으므로 사람의 몸이 영혼이요, 신이 된다는 것이다. 어떠한 마음을 먹느냐에 따라서 그 사람의 운명도 생명의 길이도 달라지며 죽지 않는 몸과 영원한 생명체로 변화를 입는다는 것이 피의 원리이며 영생을 이루는 원리라고 설명될 수 있다.

  모든 것의 선과 악의 근본은 생명이 되는 핏속에 존재하며 죄가 핏속에서 존재하고 있기 때문에 피를 성령의 하나님의 피로 맑히는 것이 근본적인 해결방법이지만 피와 밀접한 관계를 맺고 있는 마음을 어떻게 먹느냐에 따라 죽을 길을 걸어가느냐 영원한 생명의 길로 가느냐가 결정된다는 것이다.

  (1) 피는 곧 생명이다

  핏속에 생명이 존재하고 있기 때문에 피를 썩이는 행동과 마음은 곧 생명을 죽이고 썩이는 행위가 되는 것이다. 피가 생명이라는 것은 성경의 창9:4, 레17:11에도 기록되어 있다. 사고로 과다출혈이 되어 죽어가는 환자에게 수혈을 하게 되면 소생한다는 것은 의학적인 상식으로 알려져 있다. 그것은 피가 곧 생명이라는 사실을 의학계에서는 입증하고 있는 것이다.

  인간은 부모의 피 한 방울에서 비롯되어 부모로부터 받은 각각 2개의 유전정보를 품은 생명체세포가 수많은 세포분열을 통하여 태아로 형성된다. 인간의 몸은 약 100조개의 세포로 만들어진다고 한다. 한번 만들어진 세포는 영원히 지속되는 것이 아니라 각 세포는 종류에 따라 수명이 다르다는 것이다. 피부세포의 생명주기는 28일이며 어떤 호르몬의 세포는 수 시간밖에 살지 못하지만 뼈세포는 8년 동안 산다고 한다.

본부제단 예배시 내린 이슬성신

  따라서 인간의 육체 내부에서는 하루에도 수억 개의 세포가 수명을 다하고 체외로 배출되고 있다고 한다. 죽은 세포의 빈자리는 새로운 세포에 의해 채워지게 되는데 새로 만들어지는 세포는 깨끗한 피에 의해서만 만들어질 수 있다는 것이다. 예컨대 100개의 세포가 죽어서 떨어져 나갔다고 치자 만일 100% 깨끗한 피를 가지고 있다면 100개의 세포를 그대로 다시 재조성시켜 보충하게 되면 노화는 존재하지 않을 것이지만, 그러나 대부분의 사람들은 살아가면서 욕심을 부림으로 인하여 피를 썩게 만든다.

  그 썩은 피가 계속 누적되어 죽어 없어진 세포만큼 새로운 세포를 조성시켜 보충시키지 못하기 때문에 문제가 발생된다는 것이다. 즉 가령 100개의 세포가 죽었을 경우 썩은 피가 20%가 포함되어 있다면 100×0.8개 즉 80개의 세포만 새롭게 재조성된다. 그 결과로 인하여 세포미달현상이 생겨 피부의 경우에는 주름살이 생기며 이러한 이치로 몸 전체가 세포부족현상에 따라 힘과 기능이 점점 떨어지게 된다는 것이다.

  세포미달현상은 백혈구의 숫자도 감소시켜 병균을 퇴치할 능력이 떨어져서 결국 병에 걸려 죽게 된다는 것이다. 생명이 되는 피가 얼마나 중요한 요소가 되는 것인지 설명하는 부분이다. 그렇다면 이 피를 썩지 않게 하는 방법, 즉 피가 영원히 죽지 않고 살 수 있는 피로 지속될 수 있는 방법은 없는 것일까? 이러한 문제를 푸는 것이 영생학의 절대적인 과제에 해당되는 것이다.피가 생명이라면 생명의 근원은 무엇일까?

  모든 경전과 종교학적인 측면에서 볼 때 생명은 곧 하나님이기 때문에 모든 종교에서는 공통적으로 계율에 있어 살생을 금하며 살아있는 생명체의 피 채 그 고기를 먹지 못하게 하고 있는 것이다. 피를 많이 썩게 하고 흘리게 되면 생명이 되는 하나님의 신과 영이 직접 죽게 되고 소멸되는 현상이 일어나는 것을 사망이라 말한다. 그러므로 생명의 근원을 바로 알고 자신속의 생명이 되는 하나님을 살리는 생명회복운동에 모두가 동참하는 것이 영생의 원리를 이해하고 알게 되는 지름길이 될 것이다.

  (2) 생명의 근원은 하나님이다

  모든 생명체에는 생명력 즉 생명의 빛 에너지가 방출되고 있다. 모든 물질을 구성하는 원소의 핵 속에 중성자가 있고 그 주위를 전자가 돌고 있다는 것은 현대물리학자들이 이미 설명하고 있는 부분이다. 전자를 돌게 하는 힘은 저절로 도는 것이 아니라 돌게 하는 어떤 생명력(에너지)에서 나오는 것이다. 생명력이 있다는 것은 살아 있다는 것이며 살아 있다는 것은 생명이 있다는 것을 의미한다. 반면에 죽었다는 것은 생명을 잃었다는 것이 된다.

  생명의 실체가 하나님의 신이라면 사망의 신의 실체는 악령의 마귀라는 결론이 나온다. 그렇다면 생명이란 무엇일까? 생명은 곧 하나님이라는 것이다. 사망의 신, 마귀에게는 생명이 없고 생명을 죽이는 요소의 기운을 가지고 있다. 사망의 신, 마귀는 생명이 되는 하나님을 타고 움직이다가 결국 하나님의 생명을 죽게 만들고 있다.

  그러므로 생명이 있는 사람들이 죽는 것은 생명의 근원인 하나님이 죽는 현상이며 영원한 생명체인 하나님의 빛의 에너지가 우주에서 소멸되는 과정이 인간의 죽음인 것이다. 모든 생명과 우주는 원래 삼신일체 빛의 존재가 되는 불생불멸의 하나님(부처님)이 사망의 신에게 점령당하여 생명의 빛의 에너지를 빼앗기고 완전히 소멸되는 순간까지 지속되어 내려왔던 것이다.

  이제 생명의 신 하나님의 자녀들을 죽이고 피를 썩게 만드는 사망의 신의 성품과 소재를 정확히 알아내고 사망의 신을 멸할 수 있는 살마광선이 되는 감로해인의 무서운 무기를 태초의 하나님은 6000년 동안 비밀리에 개발하여 왔던 것이다. 오늘날 이 대한민국의 김포 땅에 백합화의 상징인 새벽별의 이름으로 임하였던 것이다.

  금운천사의 몸을 입고 하생한 미륵불 정도령은 마지막 무극대도의 중천시대를 여는 천지개벽의 주인공으로 인식되고 있다. 이러한 구속된 하나님의 사정과 인간의 실체를 바로 알지 못하고 신분별도 제대로 하지 못한다면 영생의 비결은 결코 알 수가 없는 것이다.

 (3) 생명의 피를 썩게 하는 요소가 바로 욕심이며 욕심은 곧 마귀의 속성이다

  핏속에 거하시는 생명의 신, 하나님을 상해하고 죽게 만드는 어리석은 인습과 행위, 그리고 사람의 생명의 주인이 되는 하나님을 죽이는 행동과 마음이 죽음의 원인이 되고 있다. 그러한 마음을 경전에서는 탐 진 치 삼독, 욕심, 사탄, 마귀, 업장, 죄업이라고 정의를 내리고 있다.

  이러한 사망으로 이끄는 원인이 되며 죄의 뿌리가 되는 번뇌를 일으키는 업장을 통칭적인 용어로써 이후부터는 ‘욕심’이라고 표현하기로 하자.성경에서도 야고보서 1장15절에는 “욕심이 잉태한즉 죄를 낳고 죄가 장성한즉 사망을 낳느니라”고 기록하고 있듯이 욕심으로 인하여 죄업이 생기며 죄를 계속 짓기 때문에 사망에 이르게 된다고 기록하고 있다. 욕심 속에서 피를 썩히는 오만가지의 악한 마음이 쏟아져 나온다.

  정욕, 혈기, 신경질, 화, 근심걱정 등 온갖 번뇌 망상이 끊임없이 욕심 속에서 솟아 나오고 있는 것이다. 욕심이 있음으로 너와 내가 있고, 내 것과 네 것이 있는 것이다. 욕심 부림으로써 피가 썩는 예와 체하는 현상, 기미도 욕심에서 생긴 결과의 부산물들이다. 그렇기 때문에 욕심이 죄를 짓게 만들며 피를 썩게 만드는 것이다.

  그렇기 때문에 죄의 소재를 정확히 알고 죄의 근본을 없애는 비법이 나오면 결코 사람은 죽을 수가 없다는 결론에 이르게 되는 것이다. 죽음의 원인이 되는 사망의 굴레에서 벗어날 수있는 힘과 방법을 승리제단에서 배우고 있다는 사실이 아직 널리 알려지지 않고 있을 뿐이다.*

김대룡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