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일본에서는 일명 생강식초의 효능에 푹 빠져 있다. 신비한 약효 때문이다.요즈음 인터넷이나 매스컴 매체에서 ‘콜레스테롤을 제거하면 150세까지 살 수 있다’ ‘어혈 혈전을 없애면 건강하고 병원에서도 못 고치는 병을 고친다’ 란 제목의 글을 자주 접할 수 있다. 어혈과 혈전은 한방과 양방의 서로 다른 표현일 뿐으로 혈액 속에 나쁜 피가 모여 피를 단단하게 굳게 함으로써 혈액순환을 방해하는 것이다.

  어혈이 쌓이게되면 혈액이 근육이나 피부, 혈관, 내부장기, 뼈 등 모든 세포에 공급되지 못해 병을 만들게 되는 것이다. 따라서 콜레스테롤을 없애주고 어혈을 없애주며 활성산소를 제거시켜주는 생강식초를 먹으면 노화, 질병치료와 예방, 다이어트까지 해결해주는 것을 알 수 있다.

  ◇ 생강의 효능

  1) 일본 교토대학교의 야마하라 조지 박사는 생강의 진저롤이 담즙을 촉진시켜 핏속의 콜레스테롤을 없앤다고 밝혔다.
  2) 덴마크 오덴스대학 스리바스타바 박사는 생강이 혈소판의 응집을 억제해 혈전을 막고, 뇌경색과 심근경색, 고혈압을 예방 및 개선한다는 사실을 밝혀냈다. 똑같이 매운맛을 내는 마늘이나 양파보다 생강이 혈액응고를 막고 혈액순환을 돕는 효과가 크다.

  3) 동의보감에는 몸의 냉증을 없애고 소화를 도와주며 구토를 없앤다고 기록돼 있다.
  4) 생강의 진저롤은 메스꺼움을 예방한다. 뉴욕타임스 인터넷판은 의학저널 <란셋>을 인용해 생강이 멀미약보다 멀미 억제 효과가 2배 이상 뛰어나다고 보도했다. 런던의 세인트·바솔로뮤병원에서는 수술 후 마취에서 깬 환자의 심한 메스꺼움을 억제할 때 화학 약물보다 생강이 훨씬 더 효과적이라는 사실을 밝혀냈다.

  5) 이탈리아 나폴리대학교의 마스콜로 박사는 생강이 프로스타글란딘(Prostaglandin, 인체 내에서 합성된 생리 활성 물질로 장기나 체액 속에 분포해 있으면서 생리 작용을 촉진시키는 물질)의 생성을 억제해 해열을 촉진시킨다는 사실을 밝혀냈다.
  6) 생강은 화학 소염·진통제와 비슷한 효과도 낸다.  

  7) 사람은 몸 안에서 발생하는 활성산소가 신체에 깊이 관여하면서 노화가 일어난다. 항산화 작용이 뛰어난 생강을 먹으면 노화뿐 아니라 각종 질병 예방에도 도움이 된다.
  8) 여성미한의원 조선화 원장은 “생강은 속이 냉해 소화가 안 되고 잘 붓는 여성, 비위가 약한 임산부의 입덧에 도움이 된다. 생강은 몸이 차고 속이 냉해서 유발되는 각종 여성질환과 자궁질환 치료에 많이 이용된다”고 말했다.

  ◇ 생강식초 만드는 법

  1. 생강 약 10개 현미식초 약 900ml를   준비한다.
  2. 생강은 씻어서 껍질 채 사용한다.
  3. 식초는 냄비에서 약 15분 정도 가열   한다.
  4. 보존 용기에 생강을 넣는다5. 식초를 부으면 완성이다.이렇게 만든 생강식초는 만든 날부터 마실 수 있다. 컵의 1/4정도로 생강식초를 넣고 물로 희석해서 마시면 된다.식초는 현미식초 이외에 사과식초 흑초를 사용해도 되나 흑초의 효과가 가장 좋다.*

편집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