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죽은 뒤에 간다는 천국’이 아니라 ‘살아 있는 육체의 영생’을 학자들은 주장

  승리제단의 내세관과 생사해탈관을 소개하기 전에 새 시대에 대한 언급을 한 마디 한다면, 승리제단 이외의 세속에서도 이제는 영생을 주장하는 많은 학자들이 나타나고 있으며 인터넷 사이트에서도 새 시대가 도래하였다는 뉴스와 희소식 정보들은 많이 있다. 하지만 실상 세속 사람들의 반응이 그다지 뜨겁지 않은 것은 무관심하거나 고도로 발전된 고차원의 생명공학에 관한 무지에서 비롯된다고 말할 수 있다.

  미 영생협회 회장 브루스 클레인(Bruce J. Klein)회장, 베네수엘라의 미래학자 호세 코르데이로(Cordeiro)박사, 영국 캠브리지대 그레이 교수 등 여러 학자들이 영생을 주장하였다. 그중 미국 과학자 커즈 웨일씨는 수년 전부터 그 당시 “20년 후면 영생 가능하다”고 주장하였고, 미국의 영생협회에서는 “영생이 없다면 인간의 모든 희망은 그것으로 끝이다”, 영국의 BBC에서는 “죽음은 선택사항”이라고 전했던 사실도 있다.

  특히 1991년 8월, 미국의 ABC TV 방송에서는 ‘육체의 영생’을 주장하는 사람들이 출현해 토론을 한 적이 있다. 그들이 주장하는 것은 기존의 기독교식의 ‘영혼의 영생’과는 판이하게 다르다. ‘죽은 뒤 천국’은 그들에게 아무런 의미가 없고 아무리 달콤한 핑크빛 미래도 그들에겐 중요하지 않다는 것이다. 바로 지금 이 순간 노력여하에 따라 천국이 이루어질 뿐 아니라 육체의 영생도 가능하다고 주장한다.

  또한 그들은 기성종교인들처럼 ‘죽은 뒤 영혼의 영생’을 주장하는 것이 아니라 ‘살아 있는 육체의 영생’을 주장하고 있는데 현재는 현 인류 모두의 영생을 목표로 그들의 생각을 각종 언론매체나 인터넷을 통해 알리는 일에 주력하고 있으며 그리고 피플 언리미티드(People Unlimited)와 피플 포에버 인터내셔널(People Forever, Int.)을 설립하여 세계적인 규모의 영생그룹을 형성하고 있다고 한다.

  서구에서도 이미 수년 전부터 육체의 영생에 관련된 책들이 봇물을 이루고 있다고 한다. 한국에서도 예외는 될 수 없었다. 승리제단의 단상에서 조희성 금운천사는 하늘의 뜻을 이루기 위해 1981년부터 인류 역사상 처음으로 설득력 있는 논리로서 사람 몸이 죽지 않는 비결의 새 학문, ‘살아 영생의 영생학’을 의학적 과학적 측면뿐만 아니라 경전적 측면에서도 자세하게 논하여 왔으며 세상에서는 영생의 조류를 알리는 기사들이 계속 등장하기 시작하였다.

  1992년 9월 19일자 스포츠 조선에서는 ‘인간수명 400살 시대 20년 내에 온다’라는 기사를 실었으며, 1992년 9월 24일 조선일보에서는 ‘당신도 400살까지 살 수 있다’, 1993년 1월 25일 한국일보에서는 ‘영생의 묘약 연구 진일보, 신을 향한 인간의 끊임없는 도전’의 기사를 실었고, 1993년 2월 19일 서울경제신문에는 ‘2018년에 더 이상 늙지 않는다’는 흥미로운 기사가 실렸던 적이 있다.

   이 지구 땅 부천시 소사에서 처음으로 시작되었던 영생의 메아리가 온 세상으로 울려 퍼져서 이제는 그 영생의 조류가 엄청난 속도로 진행되고 있음을 본 기자는 지구촌 구석구석의 인터넷 정보를 통해 영생의 시대가 눈 앞으로 가까워졌다는 사실을 몸으로 실감하게 된다. 이 시대에 부합되는 승리제단의 생로병사의 초월적 해탈사상과 특이한 생사관과 내세관에 관한 한강현 발표자의 논문을 살펴보기로 한다.

 ◇ 승리제단의 내세관과 생사초월의 해탈관

  승리제단의 생사관과 내세관을 한마디로 설명한다면 기존종교와 유사종교에서 말하고 있는 죽어서 내세가 있고 죽은 후에 극락세계에 간다는 사후세계에 관한 기존개념과 생사관을 바라보는 관점과 의미는 전혀 다르다는 점이다. 그러나 이러한 생사를 초월하고자 하는 의지와 노력 그리고 태어남과 죽음의 고통의 윤회 사슬을 끊고 해탈하여 죽음이 없고 항상 즐거움과 쾌락만이 존재하는 본래 죽지 않았던 신의 모습으로 회복되고자 하는 신앙과 사상도 역시 또 다른 형태의 시대에 부합되는 새로운 생사해탈관이라 말할 수 있다.

  죽음을 의식하지 않고 죽음에 순응하지 않고 극복하고자 하는 생사관도 또 다른 하나의 생사관이라고 할 수 있다. 죽은 영혼의 행방을 찾고 생사해탈의 갈 곳을 찾아서 논문의 필자는 승리제단의 생사해탈관이 되는 영생학을 바탕으로 생사초월의 새로운 가치관을 설명하고 있다.  “인생이란 과연 어디에서 와서 어디로 가는가?” 소위 인생을 생각해 본다는 많은 사람들이 이 문제 하나를 풀고자 하여 평생을 바쳤으나 오늘날까지 뚜렷한 해답을 제시하지 못하고 있다. 그것은 현재 종교라는 이름으로 세상을 이끌어 가는 여러 철학 체계에 있어서도 역시 마찬가지인 것이다.  

  1. 승리제단의 삶의 의미와 가치관

  내 인생은 오직 한 번뿐, 이 짧은 인생을 사는 동안 인생길을 어떻게 선택해서 무엇을 위해 일생을 바쳐야 가장 값진 인생을 살게 되는가? 누구나 한번쯤은 자신의 정체성과 인생철학에 대해서 고민하고 철학적 사유를 했던 사춘기가 있었을 것이다.

  우리는 이 세상에 눈을 뜨면서부터 이 땅위에 산재한 크고 작은 숱한 가치들을 접하게 된다. 참으로 우리 앞에는 길도 많고 갈래도 많고, 그리하여 수천수만 가지로 쪼개어진 작업 현장 속에서 눈알이 핑핑 돌 정도로 추구할 것도 많고 목표도 많다. 대통령, 장군으로 시작되었던 꼬마시절 우리들의 호탕했던 포부와 목표는 점차 자라나면서 급변하는 현실 속에서 작아지고 움추러든다.

  그리하여 어떤 이는 오직 세끼 밥 먹고 돈 모으는 일이 최상의 목표요, 또 어떤 이는 학문하는 것, 혹자는 정치, 사업, 종교 기타 수천수만 가지로 각기 가치 기준이 다르고 그 추구의 대상이 다르다. 일생을 연구실에 틀어박혀 구더기 한 마리를 들여다보며 연구하느라 머리가 희어지는 이들도 있고, 한탕 크게 쳐서 잘 살아보려다가 일생을 큰집 들락거리다가 허리가 꼬부라지는 자들도 있다.

  그리하여 드디어 그 분야에서 조금 소용될 정도가 되고 두각을 나타낼 때가 되면 이미 머리는 백발이 되고 몸은 노쇠하여 죽음의 문턱에 서게 되는 것이다. 사람이 젊고 건강하게 살아 있어야 이 세상을 자신만만하게 살아갈 수 있을 뿐만 아니라 세상을 위해 가치 있고 보람된 멋진 삶을 살 수 있는 것이다. 아무리 일세를 풍미하던 영웅도 천재도 일단 그가 병들고 죽고 없다면, 그리하여 그의 육신은 썩고 흩어져 다시는 볼 수도 만질 수도 없는 한 줌의 흙으로 돌아가고 다시는 그의 정신과 목소리를 접할 수 없다면 다 무슨 소용이 있으랴.

  그러므로 죽은 자에게는 생의 가치란 존재할 수 없는 것이다. 결국 그 사람은 인생의 목적을 허망한 데에 두고 있었기 때문에 죽기 위해 살았다가 되고 결국 명확한 가치관을 소유하지 못했기 때문에 삶의 의미를 상실했다는 결론에 이르게 된다. 이 세상에서의 삶은 이래도 한 평생, 저래도 한 평생이다. 죽는 사람에게는 죽기 위한 한 평생이 되고, 영생을 목적삼고 살아가는 사람에게는 영생을 위한 한 평생으로서 살아가는 동안 기쁘게 편안하게 살 수 있는 것이다.

  그러므로 이왕이면 영생을 향하여 살아가보자는 것이 승리제단의 개척정신이며 삶의 의미를 가지는 생활철학인 것이다! 영원한 생명을 목적 삼고 살아가는 그러한 사람들에게만 인생의 희망과 진실로 생의 가치를 느낄 수 있는 것이다. 사람들은 일생에 어떤 가치관을 가지고 살아가느냐에 따라 그 사람 인생의 희망과 수명이 좌우된다고 해도 과언이 아닐 것이다.

  승리제단의 회원들은 현세에서 영원한 생명의 실현과 완성에 그 삶의 가치를 두며 성령으로 거듭나서 본래의 하나님으로 되돌아가서 불로불사의 몸으로 완성되는 것을 최고의 가치 있는 삶이요 행복이라 생각하고 있다.*

 김대룡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