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섭리적으로 위기 시에는 하나의 목소리가 되어야 한다필자는 정치학을 하는 사람이 아니다.

  구원의 종교를 수행하는 사람으로서 구세주 강론과 이사야서 등에 나타난 구원의 철학과 공의로운 통치론으로써 한반도 문제와 민족의 구원, 인류구원, 세계 통일에 대하여 섭리와 심령적 측면에서 생각해 보려 한다.안보만큼은 그 안보의 수단이 무엇이 되든 한 목소리를 낼 수 있는 ‘하나’가 된 사회, 국가라야 희망이 있다. 최소한 안보만큼은 그렇다. 적이 노리는 것은 다목적이겠지만, 가장 중요한 목표는 국론을 분열시키는 것이다. 북 정권은 혹시 진보 진영에서 누가 뭐라 하든 섭리적으로 붉은 용, 악마가 주관하는 정권이다.

  북 동포들은 그들에게 생명을 볼모로 잡혀 있을 뿐이지, 연민의 정이 갈지언정 악마의 편이라고 할 수 없다. 안보 없이 민족 구원이 불가능하고 통일 없이 동포를 구할 수 없다. 인류구원도 마찬가지이다. 궁극으로는 하나의 진리 아래 세계 통일이 되어야 인류가 구원 받을 수 있다.안보와 평화와 통일을 위하여 어떻게 해야 할 것인가. 필자는 여기서 정치 군사에 대한 장광설이나 통일론을 논하려는 것이 아님을 전제하여 둔다.

   영적으로 인간 속에서 숨어 역사하는 악마를 궁극적으로 이기고 완전히 멸하는 길을 구세주의 심오한 가르침을 따라 논해 보고자 하는 것이다. 악마가 흔히 쓰는 무기는 분열을 획책하며 수시로 위협을 일삼으며 공포감을 주어 상대를 약화시켜 파멸시키는 전술을 사용한다. 호시탐탐 대남공작과 국지적 포격 등으로 민심교란을 부추기면서 역시 내부 국론 분열을 조장하는 화전양면 회담전술과 담담 타 타 전술을 구사하고 있음은 지금도 변함이 없음을 확인한다.

  실제적인 핵무기나 미사일 개발 등 강력한 물리적 무기로 기만과 위협과 협박으로 협상의 유리한 고지를 점령하려 하고 또 강력한 생화학적인 무기도 준비한다. 예를 들어 세균과 바이러스, 사린가스나 각종 독극물들은 영적으로 마귀가 만들어 낸 무기이다. 최근 연평도 포격 사건으로 대남적화 야욕과 호전적 근성은 지금도 예나 다름이 없다는 것을 여실히 보여줬다.지금은 메시아 인류구원 섭리에 있어서 상당히 중차대한 시기이다.

  우리는 어떻게 해야 할 것인가.  시시각각 부딪히는 북의 책동에 그때그때 답을 얻으면서 판단을 하며 전략과 정책과 전술을 단호하게 그러나 적절히 구사해야 하고 위험과 불안을 맞는 국민들에게는 안정된 경제활동은 말할 것 없고 정서 관리 문제도 상당한 문제로 인식하고 그 대응책도 세워야 할 것이다.메시아 강론에 나타난 구원섭리에 근거하여 몇 가지 염두에 두었으면 하는 평화 원리와 예언들이 있는데, 이 내용들을 함께 공유하여 참고한다면 큰 시련과 환란의 위기에 부닥친다 하더라도 확신과 자신감을 갖고 능히 그 환란과 위기를 극복해 낼 수 있을 것이다.

  또한 국민들에게는 위급사태에 대하여 불안과 공포와 놀램(경악) 등을 예방 극복할 수 있을 것이라 생각된다.생명을 누리는 자들은 무릇 불안과 공포에 시달리거나 놀래서는 안 된다. 대개 인간은 불안과 공포로부터 자유롭지 못하다. 구원론으로 보면, 불안과 공포와 놀램은 인간의 죄성 ‘주체의식’에서부터 나온다. ‘죄성’을 해결한 구원의 존재들은 불안과 공포의 근원인 ‘죄악의 피’를 상당부분 해결하였으므로 결코 두려워하거나 놀래지 아니한다.

  그러므로 구원의 문제가 중요하다. 자연재해 재난이나 전쟁 등으로 인하여 인간이 극단적으로 불안하거나 공포로 인하여 불행해지는 문제를 생각해 보면 종교와 구원론의 측면을 도외시 할 수가 없다.한반도의 불안은 일촉즉발의 위험한 상황이지만 섭리의 시각으로 바라보면 사실 그리 불확실한 상황은 아니다. 일상 인간들의 시각과 입장에서는 현실적으로 매우 불확실 하고 불안하겠지만, 하늘은 이미 궁극적인 목표와 길을 이미 다 예정하여 놓은 지금은 심판과 구원 섭리의 시대라고 보아진다.

  진인사대천명이듯이 평화와 통일은 인간이 도모하여 하늘이 성사할 수도 있고, 하늘이 모사한 즉 인간을 통하여 성사될 수도 있다. 어떤 길로 이루어지느냐 하는 문제는 하늘의 섭리와 공의로움에 충실하려는 인간들의 마음 자세에 달려 있다고 필자는 생각한다. 아래 내용들은 지금 한국인들이라면 이미 누구나 다 알았어야 할 내용들이다. <승리제단>에서는 나름대로 알리려 노력들을 많이 하였지만 유감스럽게도 이런 저런 이유로 널리 보급되지 못한 현실을 안타깝게 생각한다.

 ◇ 1. 한반도 남북의 문제와 통일의 문제, 그 마지막 대단원에 가서 메시아가 직접 집행하신다

  한반도의 미래는 누구도 예측할 수가 없다. 인간으로서는 불가항력의 사태가 일어날 수도 있고, 정치인들의 사고와 판단을 넘어서는 초자연적인 일들도 발생할 수가 있다(구세주 강론 참고). 그러기 때문에 위기와 대 환란기에는 ‘맡김’이라는 개념의 영적 자세가 각별히 필요한 이유이다. 하늘의 이끄심에 따라 주장하시는 대로 섭리 역사에 겸허히 마음을 비우고 맡기는 자세이다.

  ‘맡김’이란 개념은 불교 기독교 할 것 없이 종교계에서 흔히들 사용하는 신아적인 영적인 자세이다. 주장하시는 주인공(자심 불)에 온전히 맡겨서 행하라(불교), 하나님께 온전히 맡김으로써 하늘의 뜻이 무엇인지를 시시각각 기도하며 응답을 얻어 그에 따라 행하는 것(기독교)이다. ‘맡김’은 절대 진리와 절대자의 존재를 전제로 한다. 절대자에게 의탁하고 답을 구하는 것이다. (절대적 존재에) 신탁(神託)하는 행위라고도 할 수 있다.

  그러므로 자기 겸허가 필요하고 자기 버림이 있어야 한다. 자기 버림은 자기 주체의식을 온전히 버리고 비우는 것이다. 그런데 소위 ‘주체사상’은 인간의 자존과 주체를 최고도로 극대화하는 정반대의 사상이다. 인간 영혼 속에 마귀와 하나님 영의 존재 여부를 성찰하지 못하고 인간중심으로만 ‘주체’를 파악하고 그것의 구현을 극대화하는 극치의 인본주의적 이념이다. 자존심(자존의 영)의 극대화 정신(영)이기도 하다.

  그러므로 주체사상은 마귀의 영에서 나온 마귀의 이념인 것이다. 인간 내부의 신분별에 대한 성찰이 결여된 매우 부족하고 위험천만한 마귀의 이념, 따라서 죽음과 멸망으로 향할 수밖에 없는 사망의 사상이다. 겉으로는 아름다운 인간주의적 주체를 아름답게 나타내려 하였지만, 그 발원이 악마의 영인지라 너 죽고 나 죽자는 단말마적인 영혼밖에는 ‘해피 엔딩’‘낙원’이란 절대로 이루기가 불가능한 타락한 정신이다.

  그러므로 주체사상 안에서는 지도자에 ‘맡긴다’라는 개념도 ‘나’란 주체가 맡기려 하므로 생명이 되는 ‘피’를 썩게 만든다. 안정과 평안과 평화를 누리지 못하는 피곤한 주종관계의 연속이다.맡김에도 온전히 맡김과 온전치 못한 맡김을 분별해야 한다. 온전히 맡길 수 있는 심령의 수준은 종교 수행에서 ‘완성 단계’에 해당이 되는 개념이라고 볼 수 있다. ‘온전히 맡김’은 참 구세주 주장 안에서만 가능하고 온전치 못한 진리 안에서는 예를 들어 기성 종교 등에서는 부분적인 맡김밖에 되어지지 않는다.

  대개 인간이란 일이 어려워질 때는 부분적으로 어쩔 수 없이 맡겨지다가도 일이 형통이 된다 싶어지면, 자기 주체의식이 불쑥 튀어나와 개체적인 의사와 성급한 판단으로 매사를 결행하려는 게 대부분 인간들의 교만한 행태라고 볼 수 있다.인간에게 ‘주체의식’이란 것이 인간의 죄성 중에 가장 크고 뿌리 깊은 악령인 붉은 용 마귀이다. 아담 해와에게 들어와 죄의 인간으로 되어진 그 원죄, 6000년 전의 선악과이기도 하다.

  이 인간의 죄성인 자아 주체의식을 버리고 ‘하늘의 주체의식’으로 완전히 전환이 되어야 ‘온전한 맡김’이 가능하다. 이제부터, 우리 백성님들도 마찬가지이지만, 국가 사회의 지도층들이나 지도자는 모두가 다 인간의 ‘나’라는 주체의식을 이기고 버려야 만이 온전히 하늘 섭리의 방향대로 그 옳은 뜻을 수행해 낼 수가 있다고 생각한다.흔히 세상에서 정치의 목표를 ‘정치세력간 이해관계 타협과 통합의 과정이나 산물’을 만들어 내는 것이라 하지만, 궁극적으로는 ‘공의(公義)’를 현실에 이루면서 진리와 이상을 구현해 나아가는 일이다.

  역사의 진행 방향은 아무런 방향으로나 그때그때 편의적으로 무턱대고 나아가는 게 아니다.그러므로 하늘 섭리의 방향을 모르는 민족이나 나라들은 패망의 길을 갈 수밖에 없는 것이다. 순천자는 흥하고 역천자는 망하는 것이다.(맹자) 이는 신명기 18장과 사도행전3:22에 ‘모세같은 선지자, 구세주’를 따르지 않는 민족이나 나라는 망한다’는 내용과 일치한다.주체의식을 이기고 버리고 온전히 절대자에 맡긴 자는 온전히 모든 일이 시시각각 형통하고 축복의 은혜가 함께 하여서 축복된 삶과 공적인 일의 수행을 성공리에 이룰 수가 있다.

  중차대한 섭리의 시기에는 일반이나 지도층들이 모두가 다 완전한 구원의 진리 안에서 모든 일들을 수행하는 경지를 증득해야 한다. 그게 가능한 생명이어야 만이 말세의 公事 일꾼 노릇을 할 수가 있는 것이다. 국정의 일도 섭리시대, 말세에는 하늘의 공사(公事)에 해당이 된다. 인간의 ‘주체의식’을 버리는 길은 구세주께서 가르쳐 주신 ‘반대생활법’을 일상적으로 실천하며 영적으로 구세주 주장을 따라 대화를 나누며 명령과 지시에 따르며 사는 것이다. 이게 되어진다면 북한의 책동 같은 거, 너무나 뻔한 적의 속이 들여다보이므로 그 대처를 어떻게 해야 할 것인지 진리의 영께서 그 방안을 확실하게 보여주시는 것이다.

  인간 속에 6000년 역사 동안에 뿌리깊이 내려 숨은, 능구렁이가 다 된 그 ‘주체의식’을 단번에 버린다는 것은 불가능하다. 그러기에 점차적으로 ‘나’를 약화시키며 ‘나’ 의식을 죽이며 극기 승리할 수 있는 구원의 법방, <반대생활법>을 구세주께서 자상하게 가르치신 것이다. 반대생활법이란 ‘나’라는 인간의 주체의식이 조종하는 대로 생각하고 판단을 하고 마음을 먹고 결행을 하지 말라는 가르침이다. ‘내’ 안에 악한 영, 마귀가 시키는 방향의 반대 방향으로 생각하고 행하라는 가르침이다.

  한국인들에 요즘 와서 유행하는 ‘역 발상 원리’도 같은 맥락의 말이라 볼 수 있는데 뇌로 생각만 반대로 하는 것이 아니라 가슴과 마음으로 온몸으로 진정한 반대 방향의 의식을 옳다고 받아들이며 사랑하며 행동하는 것이다. 그 진정성과 마음이 중요한 것이다. 마음작용이 피를 작용하기 때문에 번쩍하는 역 발상만으로는 부족하여 소위, 새대가리를 굴리는 마귀새끼 되기가 십상인 것이다.반대생활법은 이를 잘 이해하는 백성에게는 엄청나게 귀중한 선물 중에 선물이다. 구세주 강론에서 수도 없이 가르치던 그 내용들, 그 내용들이 다 구세주의 수행론 백미에 해당이 된다.

  미운 사람을 존경한다, 편히 놀고 싶으면 힘든 일을 한다, 욕심이 나면 줘 버린다. 반대생활법은 일관성 있게 해야 한다. 진리 안에서 행하게 될 때에는 계속 그렇게 한다. 신분별을 잘 해야 반대로 생각하고 마음을 먹어야 할지 판단할 수가 있다. 더 자세한 내용은 후술키로 한다.구세주 출현 이래 구세주의 성령(=감로 이슬성신)은 사실 인간들이 몰라서 그렇지 모든 사람들 속으로 들어가 있다. 사실, 인간들 몸이 다들 구세주의 성령이 거하시는 집이다. ‘나’의 주체를 버린 비워진 심령 상태에서 기도하며 구하며 한반도 문제 해법을 시시각각 구세주의 성령에게 맡겨 답을 얻고 주장하심을 따라 행하신다면 남북문제와 통일문제도 만사형통이 될 것이다.

 ◇ 2. ‘하나’가 되라. 개인이나 가정, 사회, 국가문제에서 하나를 이루는 법, 그것이 가장 어려운 진리이며 그러나, 분열을 일으키는 어떤 영적인 마장(魔障)의 선을 이기고 극복하여 넘기만 하면 아주 쉬운 진리이다

하나만 이룰 수 있다면 그 국가나 사회는 쾌속정을 탄 것처럼 긍정적 방향으로 질주를 할 수가 있다.구세주께서는 2003년에 국가적으로 저질러진 2차 불법 구속당하시기 전에 성도들에게 전하셨던 마지막 말씀으로 ‘하나를 이루어 인류의 영구평화를 이루는 완전한 진리’에 대하여 역설하신 바 있다.예를 들어 팔레스타인과 이스라엘을 둘러싼 중동에 평화를 이루는 길은 팔레스타인 사람들이 진정 이스라엘 사람들을 내몸처럼 여기고 이스라엘 사람들이 진심으로 팔레스타인 사람들을 내몸처럼 여긴다면 평화는 자연적으로 이루어진다.

  ‘하나를 이루는 평화 원리’가 근본이다.‘하나’를 만들게 하여 주는 자는 구세주의 성령이다. 성령에게 맡기게 하면 하나를 이룰 수가 있는데 구세주의 진리를 전파하고 공유하는 데 협조를 해야 한다.하나를 이루어내는 방향으로의 영적인 노력 이외의 어떠한 정치군사적인 노력은 보조적인 역할은 할지언정, 하나를 만드는 데 중추적인 일을 해내지는 못한다. 하나를 이루어내는 근본 원리는 ‘누구든지 내몸처럼, 상전처럼’ ‘누구의 죄도 나의 죄, 누구의 잘못도 나의 잘못’으로 여기는 자유율법의 완성 진리이다.

  이는 심령적인 기반 위에서만 구현이 되며 사회통합, 인류통합 통일의 원리를 선포하신 것이다.상대에게 그가 원하는 무얼 준다고 하는 것이 근본적으로 내몸처럼 여기는 정신은 아니다. 물질을 나눠주든 안 나눠주든 간에 그 이전에 ‘내몸처럼, 상전처럼’이라는 영적인 진정한 자세가 먼저 이루어져야 한다는 말이다. 여기서 또 더더욱 중요한 것은 ‘진정성’이다. 상대의 심령을 움직이려면 진정성이 있어야 한다. 의롭고 강한 자가 상대를 ‘내몸처럼’ 여기는 진정한 마음을 지닌다면, 상대자도 저절로 그에 따라 오는 것이다.

  인간 개인들 간에 상대자(counterpart)가 있듯이 지도자들 간에도 상대자가 항상 존재한다. 자유율법은 전방위적인 율법이지만, 우선적으로 상대자에게 실천해야 형통케 되는 하늘의 법이며 형통케 하는 진리이다. 자신 안에 악령이 먼저 죽어야 상대자 속의 악령도 따라서 죽어지는 것. ‘내’가 야심을 가지면 상대자도 ‘야심’을 갖게 된다. ‘내’ 자신이 욕심을 가지면 상대자 속에서도 욕심이 일어나게 된다. ‘내’란 것이 공짜나 도적질을 바란다면 상대자도 공짜나 강도질을 생각하게 된다. ‘나’가 교만해지면 상대 쪽도 교만해지는 원리이다. 이것은 영의 전달과 흐름에 대한 정신과학의 법칙이다.

  강자의 주체가 마음을 먹는 대로 약한 자가 따라하는 영의 법칙이다.심판 받을 자에게는 그 죄악이 내 죄로다, 생각을 하며 구세주의 심판에 맡겨 내버려 두어야 한다. 그리고 동포들을 내몸처럼 하늘처럼 여기는 애련여기심(격암유록)으로 죄의 짐과 어려움을 담당할 갸륵한 마음의 준비를 하는 정성으로 하나가 되려고 힘쓰고 애를 써야 만이 하늘이 보시기에 기특히 여기심으로써 좋은 조건으로 평화와 통일과 인류구원을 이룰 수 있도록 가호하여 주실 것으로 확신이 되는 것이다.공정성과 공의가 이루어지고 평화가 정착이 되려면 강자가 의로워야 하고 의로운 마음씨를 가진 생명이 막강해야 한다. 반대생활 연단으로써 강자가 될 수 있는 것이다.국운이 상승하고 국가가 부강해지는 원리도 마찬가지이다. 연단 속에서 이기고 올라서야 되는 것이다.

  ◇ 3. 구세주께서 한반도 전쟁을 막으시겠다는 공약에 대한 문제를 잘 파악하고 깊이 이해하여 겸허히 감사하고 순천하는 자세를 가져야 한다는 것이다

  구세주 5대 공약과 한반도 전쟁 방지 예언의 말씀을 단순하게 부정하고 비하하거나, 아니면 가소로이 안일하게 생각하고 만일에 국민들이 허랑방탕한 생활을 하면 안되는 것이다. 한반도 평화와 통일을 진정으로 바라고 남북전쟁을 구세주의 전능력으로 막아주실 것을 진실로 소망한다면 그 귀중한 평화와 국가적 번영을 이루고 누릴만한 심령의 자격들을 갖추라는 것이다.

  선진국가로 가는 길목에서도 그렇고 홍익인간을 구현할 사명을 지닌 천손(장자)민족이라면 더욱 그렇다.경제 개발과 부흥으로만 일등국가가 되는 것이 아니다. 정신과 심령 수준, 도덕과 인권, 문화수준에서 앞서 가는 백성들이 되어야 한다. 통일을 진정 바라는 국민들이라면 북한 동포를 내몸처럼 진정으로 여기고 행복을 나눌 수 있는 마음 바탕을 지녀야 할 것이다. 백성들 한 사람 한 사람이 이런 심령의 그릇들이 이루어지지 않는다면 우여곡절의 갈등의 기간이 길어질 것이며 그에 따라 국민적 고통은 계속 따라올 수밖에 없다.

  큰 전쟁은 아무렇게나 일어나지는 않겠지만 남북문제에 있어서 맨 마지막 단계에서는 인간의 생각 판단으로 볼 때에 ‘아, 이제 전면전이 일어날 것이구나’ ‘한반도 전쟁방지 구세주의 약속은 물건너갔구나’ 하고 누구나 그렇게 생각할 수밖에 없는 상황도 일어나지 말라는 법이 없다. 맨 마지막 일은 구세주께 온전히 맡겨야 하는 것이지만, 맡길 수 있는 수준의 심령이라면 일상에서 자기 멋대로 생각하고 멋대로 판단을 하며 함부로 하늘 뜻에 거슬려 패역하고 죄악을 범하는 백성으로 살 수는 없는 일이다. 한반도 전쟁 방지 공약 사항을 큰 민족적 선물이라 여기고 항상 감사하고 늘 기도하는 마음으로 받아드리는 백성들과 지도층들이 되어줄 것을 간곡히 권면하는 것이다.하늘(메시아)도 기묘자(奇妙者)로서 모사(도모)를 하여(이사야서 참고), 진인사대천명 하는 충성된 인간들을 통하여 하늘의 뜻을 이루실 수가 있는 것이다.

 ◇ 4. ‘생명세상’을 구현하는 것과 평화를 이루는 것이 별개의 것이 아니라 하나의 원리 안에서 이루어진다

 ‘생명세상’의 온전한 모습을 이루는 것은 ‘영생의 낙원’을 이루는 것이다. ‘영생의 낙원’이란 것이 실감을 할 수가 없기 때문에 막연히 세상에서는 ‘생명세상’이라는 화두에 머물고 있는 것이다. 영생 세상은 곧 영구평화 세상이다. 완전한 평화는 영구적인 평화이다. 전쟁과 전쟁, 분쟁과 분쟁 사이에 간헐적으로 얻어지는 평화는 진정한 평화가 아니다. 언제든 깨질 수 있는 평화는 온전한 평화가 아닌 것이다.

  성경에 ‘너희가 영생한 즉, 천하가 태평하리라’고 하였다. 인류 영생의 패러다임과 지구 영구평화의 패러다임은 맞물려 동시에 구현이 될 수 있는 동전의 양면과 같은 것이다. 인류의 영구평화가 과연 가능할 것인가 하고 한시적인 현실 미봉책들만 제시하는 학자들은 근원적이고 근본적인 평화철학과 이론을 제시하지 못한다.전쟁과 평화의 문제는 세상의 정치영역을 넘어서는 종교적 우주적인 큰 문제이다.

  구원과 평화통일의 프로그램을 제시하지 않고 ‘협상을 하여야 한다, 정상회담을 해야 한다, 대화를 하여야 한다, 햇볕정책으로 계속 나가야 한다, 또는 무조건 강력 대응해야 한다’ 등 지엽적이거나 단견적인 정책만을 제시하는 것으로는 안 된다. 한반도 통일의 문제는 안목을 크게 장기적으로 우주적으로 종교 섭리적 영역으로까지 확대하여 고민하고 상찰하는 자세가 필요하다.

  하늘은 보수와 진보와 중도와 하늘백성들을 하나의 큰 목적과 연속적인 흐름으로 화전양면 전략을 수시다변 구사하며 현실적으로 정치세력들을 다 사용하며 이끄시는 기묘자 모사가란 시각으로 바라보아야 할 것이다. 목표를 이루어 가는데 한가지 길만 있는 것이 아니다.인간의 어떠한 꾀나 지혜, 모사라 할지라도 하나님의 무한한 지혜와 능력과 파워와 창조력을 당해낼 수가 없다(잠언). 수단과 방법들을 동원하여 인간들 속에 마귀를 튀어 나오게 하여 그 사망의 신을 멸하며 마지막 완결의 때를 향하여 서서히 끌고 가시려는 구세주의 장기적인 전략이 있다고 보아지는 것이다.

  백성들 속에서 악령의 볼모로 잡혀 있는 하나님의 생명들을 살려야 하는 메시아 하나님의 2차 사명, 인류구원의 목표 때문이다.지구의 평화문제가 경제군사 패권의 문제뿐만 아닌 종교 또는 인간의 심령적 문제와 깊이 연결되어 있다는 사실을 학자들도 대강은 알면서도 근본 문제 해법에 부딪치려 하지 않는다.이런 문제를 구세주 강론을 통하여 근본적으로 파악하고 분명하고도 근원적 해답을 큰 시각에서 적극적으로 의견을 개진할 수 있기를 바란다.

  성경 불경 격암유록 등에서 인류문제의 大事에 대한 마지막 해결자, 주인공으로 예언이 된 구세주 정도령의 강론을 잘 경청하여 진보이든 보수이든, 제3의 세력들이든(중도세력일 수도 있다) 정론을 펴서 널리 이해를 구하고 ‘하나’를 만들려는 노력들을 왜 안하는가. 성경에도 화평(평강)을 이루는 구세주 출현을 논하고 있다. 이미 2천 년 전에 나왔다는 그리스도가 참이라면 당사자의 예언대로(요복) 당 세대에 구원과 평강의 대사를 이루어야 한다. 아니라면 세례 요한의 질문처럼 ‘또 다른 이’를 기다려야 함이 당연하다 할 것이다.

  노스트라다무스는 ‘또 다른 존재’를 예언하였는데, 세례 요한이 의심하며 생각했던 ‘또 다른 이’가 노스트라다무스의 그것과 동일한 존재이다. ‘또 다른 보혜사 성령’을 예언한 것도 ‘다른 존재’를 예언한 것이었다. 불경에도 평화와 불로불사의 지상 불국정토를 이루는 ‘전륜(성)왕’과 ‘미륵부처’ ‘비행황제’ ‘대의왕’ 출현을 예언하고 있다. 열반경의 ‘대의왕(大醫王)’이라는 개념은 구약성경 말라기서의 ‘치료의 대광선’을 발하는 마지막 날의 구세주 강림의 모습을 그리고 있는 것과 같은 개념이니 놀랍다 아니할 수 없다.

  불경 수능엄경에서의 ‘아미타불 대광명’도 이와같은 개념이다.격암유록에서는 구세주 육신의 수명이 짧아 참으로 슬프도다(嗚呼哀哉 聖壽下短), 육신의 생을 끊고(切f生焉)그리고 신명출(神明出), 즉 신의 광명으로 나타나신다고 예언하고 있다. 그리고 오래지 않아 다시 만날 것을 예언에 전한다(逢別幾年書家傳(봉별기년서가전)고  生初之樂(생초지락)에 기록되어 있다.*<다음호에 계속>

김광령 승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