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류의 영생 꿈 곧 성취되려나

영생은 과학 기술의 발달로 이루어지는 것이 아니라 감로로써 이루어진다

	최근 생쥐의 나이를 되돌리는 실험이 미국에서 성공하여 불로불사의 꿈을 실현하려는 사람들의 관심에 불을 지폈다. 세계일보에 보도된 기사이다. “하버드의대 대너 파버 암 연구소는 노화가 상당히 진행된 쥐들의 ‘텔로머라아제’라는 효소를 활성화시켜 젊게 만드는 데 성공했다고 한다. 텔로미어는 염색체 끝에 달린 DNA를 말한다. 이 텔로미어는 마치 모자처럼 염색체를 감싸고 있어 세포가 분열할 때 염색체의 중요한 정보가 소실되는 걸 막아준다. 하지만 세포가 분열을 거듭하면 텔로미어가 점점 짧아지고 노화는 빨라진다.   즉, 텔로미어가 짧다는 건 그만큼 늙었다는 뜻이다. 텔로미어의 축소를 막아주는 게 바로 텔로머라아제이다. 텔로머라아제는 텔로미어의 DNA를 복구하는 효소인데, 일반적인 세포에서는 텔로머라아제가 거의 활성화되지 않았다.연구진이 주목한 건 이 부분이다. 텔로머라아제를 활성화하면 텔로미어가 복구돼 노화를 막을 수 있으리라 본 것이다. 연구진은 텔로머라아제의 촉매 기능을 하는 TERT 유전자를 통해 텔로미어를 복구시켰다.결과는 기대 이상이었다.   당초 실험에 참가한 쥐들은 알츠하이머에 걸린 것처럼 뇌의 크기가 75%까지 줄고 뇌세포 생성이 중단된 상태였으며, 정자 수가 지극히 적고 비장과 창자가 수축돼 제기능을 하지 못했다. 그러나 실험 시작 4주 뒤 쥐의 뇌 크기는 100% 회복됐고 신경세포가 만들어지기 시작했으며 정자수도 크게 늘어 번식에 성공했다. 인류의 꿈, 영생의 감로로 이룰 수 있다(부산제단 예배 후 식사할 때 내린 감로)   또 장기의 기능이 회복됐고, 회색빛의 털이 검게 변하기도 했다. 인지 능력도 향상됐다. 실험 후 쥐들은 위협적인 냄새가 나는 물체를 피해가는 능력을 되찾았다.실험을 이끈 로널드 드피노 교수는 “이 실험을 시작했을 땐 노화가 지연되거나 잘해야 멈추는 정도를 예상했었다”며 “회춘은 기대를 뛰어넘는 결과”라고 말했다(세계일보 2010. 12. 1.).  ◇ 과학자들은 오래전부터 영생과 불로불사를 주장해 왔다   최근에 영생을 주장한 학자로서는 레이 커즈와일이 있다. 그는 수십억 개의 나노 로봇이 인간의 몸속에 들어가 혈관을 청소하고 아픈 곳에 약물을 투여해 모든 질병을 없애 노화를 없앨 것이라고 말하며 2045년 경에는 인간이 죽음의 굴레에서 벗어날 수 있을 것이라고 하였다.   영국 캠브리지대 오브리 드 그레이(Aubrey De Grey) 교수는 BBC 방송과의 인터뷰에서 “미래 사회에서 노화는 자연 현상이 아니라 하나의 질병에 불과할 것이며 현재 생존해 있는 사람 중에도 1000세의 수명을 누릴 사람이 60명은 나올 것으로 예상합니다”라면서 손상된 세포와 분자를 치유하는 SENS(Strategies for Engineered negligible Senesoence) 프로젝트와 기존의 의료 기술이 합해져 인간이 1000세까지 살 수 있다고 하였다.   코르데이로 MIT 공학박사는 앞으로 현재의 인류와 다른 신인류가 출현할 것이라고 하면서 그 신인류는 과학 기술의 발달로 사고로 죽는 일만 없다면 영생할 것이라고 말하고 있다. 그렇다면 과학자들의 예상대로 인류는 영생할 수 있을까? 미안하지만 구세주 조희성 선생의 영생학에 따르면 과학의 발달로 수명이 많이 연장되겠지만 그것으로 영생은 불가능하다고 본다. 인간이 죽음에 이르는 원인을 바로 알지 못해서 과학자들이 영생을 가능하다고 말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 과학의 발달로 인간 수명은 비약적으로 연장되더라도 영생은 안 된다. 영생은 오직 감로로만 가능하다  노화와 죽음의 원인은 ‘피의 썩음’에 있다. 피가 썩기 때문에 세포의 재생이 불가능해지고, 결국은 노화가 진행되어 죽는 것이다. 뿐만 아니라 인간이 호흡하고, 먹거리를 기르는 이 세상의 자연환경도 죽음의 환경이다. 인간이 내뿜는 이 공기속에는 인간을 썩히고 노화시켜 죽게 만드는 악령들이 가득 들어 있다. 인간의 피를 썩게 하는 장본인은 인간 각자가 가지고 있는 ‘나’라는 의식이다.    ‘나’라는 의식이 사망의 영이라는 사실은 구세주가 아니면 밝힐 수 없는 것이다. 과학의 발달로 ‘나’라는 의식을 죽일 수는 없다. 영생은 ‘나’라는 의식을 하나님의 영으로 변화시킬 수 있는 감로를 받아야만 가능하게 된다. 그래서 감로를 불사약(격암유록, 열반경, 성경)이라고 기록하고 있는 것이다.* 김중천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