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대를 알면 미래가 보이고 자신을 알면 영생이 보인다

  신디 제이콥스, 샨볼츠, 캐서린 브라운, 릭 조이너, 하이디 베이커 등 세계적 예언 사역가 또는 목사들은 이구동성으로 하나님께서 한국에 엄청난 축복을 내리시는 계시를 받았다고 증언하고 있다. 이 뿐만 아니라 많은 미래학자, 미국의 영생협회, 영국의 영생을 연구하는 교수와 학자들은 이 시대를 불로장생의 시대임을 이구동성으로 주장하고 있다.이 시대의 변화는 무섭게 가속도를 내고 있다. 3000년 농경시대, 200년간의 산업시대, 50년 동안 이룩한 눈부신 정보화시대…. 그 다음에 올 해일은? 생명공학시대!

  일전에 조선일보는 5만여 개 미래연구소·대학 등이 소속된 세계 최대의 미래학자 집단 ‘세계미래기구연구협의회’와 ‘유엔미래포럼’ 한국 지부와 공동으로 각 분야 최고의 미래학자들을 연쇄 인터뷰했다고 한다. 이들이 예측한 거대 트랜드 속에 대한민국의 미래를 좌우할 키워드가 숨어 있다고 한다. 그러한 주장의 내용들은 2007년 조선일보를 통해 “늙지 않고 죽지 않는 신인류의 시대가 온다”라는 제목으로 소개되고 있다.

  인터뷰에 임한 기자의 글에 의하면 베네수엘라의 미래학자 호세 코르데이로(Cordeiro) 박사와의 인터뷰는 SF(공상과학) 소설을 접하는 느낌이었다고 한다. 그는 인류가 ‘인위적 진화’를 하는 중이며 궁극적으로는 완전히 새로운 형태의 인간이 탄생할 것이라고 예견했다. 또한 “인간은 생물학적 진화를 거쳐 오늘에 이르렀지만 여전히 결함투성이다. 이제 과학기술에 의해, 시행착오 없이 의도적인 고안(design)에 의해 더 빠르고 이상적인 진화를 이루게 된다. 인간의 영생은 불가능한 게 아니다.

  과학기술의 성과를 감안하면 시간문제일 뿐이다.” 그 뿐만 아니라 그는 호모 사피엔스(homo sapiens)인 현생 인류를 대체하여, 진화의 종착점에서 나타날 신인류를 ‘포스트 휴먼(posthuman)’이라고 불렀다. 지금은 그 중간 단계인 ‘트랜스 휴먼(transhuman)’으로 진화하는 중이라고 했다. “포스트 휴먼 단계에 등장하는 신인류는 늙지 않으며 원하는 몸과 마음의 상태를 얻을 수 있게 된다.

한국신종교학회가 주최한 춘계학술대회

  가령 우리는 특수 장치나 장기이식을 통해 조만간 어떤 동물보다 잘 들을 수 있고 멀리 볼 수 있다.” 인터뷰 기자가 “꿈처럼 들린다며 고개를 갸웃하자, 그는 옆방에서 화이트보드까지 끌고 와 설명을 더했다고 한다. “과학기술의 발전 속도는 상상을 초월한다. 2020년에는 텔레키네시스(telekinesis), 즉 생각만으로 의사소통이 가능해진다. 10년 안에 어떤 장기(臟器)도 복제를 통해 대체 가능해진다. 뇌세포의 뉴런(신경세포)까지 교체할 수 있게 된다.

  과학자들은 인간의 뇌보다 처리속도가 빠른 컴퓨터가 2029년 개발될 것으로 예측한다.기자는 한국신종교학회의 춘계와 추계학술대회 참관을 통해 승리제단의 생사관, 그리고 영생학과 무극대도의 출현에 관하여 발표된 논문이 위에서 말한 시대의 조류와 연관되어 있어 이를 소개하고자 한다. 기자는 신종교학회의 회원으로서 2010년 지난 6월 한국신종교학회가 주최한 춘계학술대회에서 천도교의 생사관과 의례, 대종교의 종교사상과 내세관, 대순진리회의 생사관과 의례, 금강대도의 생사관과 의례, 통일교의 생사관과 죽음의례를 참관하였으며, 추계학술대회에서는 원불교의 죽음교육과 생사관, 무신교의 생사관, 동학 수운교의 생사관, 그리고 승리제단의 생사해탈관과 예배의식에 관한 연구 논문발표에 참가하여 많은 신종교의 다양한 생사관에 대해 알게 되었다.

  그 중에 특히 관심을 가지게 된 교단은 수운천사의 도맥을 이어오고 있는 천도교와 수운교의 생사관, 그리고 화운천사 강증산선생의 도맥을 이어온 대순진리회의 생사관에서 불로불사라고 하는 신종교가 하나 될 수 있는 같은 공통된 종교의 궁극적인 목적을 발견하게 되었다. 그리고  여러 신종교 중에 특히 특이한 생사관을 갖고 있는 승리제단의 종교와 신앙의 목적은 현실세계에서 살아 영생을 이룬다는 다른 신종교와 구별되는 보다 혁신되고 개벽이 된 새롭고 희망찬 완성의 무극대도라는 영감을 강하게 느끼게 했던 흥미로운 연구논문의 발표였다.

  위에서 소개된 시대의 흐름과도 부합되고 이 시대에 맞는 생사해탈관을 가진 승리제단의 생사해탈관과 영생학에  관한 연구논문발표는 신종교와 학계에 던지는 개벽의 바람으로서의 그 역할과 의미가 크다고 할 수 있다. 세계인류문화고고학회의 영생학 연구회장 한강현 씨가 『승리제단의 생사해탈관과 예배의식에 관한 연구』라는 주제로 논하고 발표한 논문의 주요한 내용만을 간추려서 소개하고자 한다.  

  1.서 론

  종교는 원래 하나였다

  영생교 승리제단은 하나님, 부처님, 미륵불, 정도령이란 용어를 사용하는데 도대체 정확하게 어떤 존재를 신앙의 대상으로 하는지요? 가끔 자주 질문을 받게 되는 내용 중의 하나이다. 승리제단은 누구를 믿어야 구원을 얻는다거나 천당 또는 극락에 갈 수 있다고 주장하지 않는다. 이러한 의문은 종교 자체에 대한 인식의 폭을 조금만 넓히면 충분히 이해할 수 있는 것들이다. 모두가 기다리던 한 분을 가리키는 용어인데 언어가 달라 표현이 다를 뿐이다.

  종교란 본시 진리 구현에 근본 목적이 있고 또한 진리 구현이란 완전한 자유함과 절대평등, 죽지 않고 썩지 않으며 변치 않는 진리체, 항상성, 영생, 하나 되는 것을 의미한다.하나 속에 진리가 있고, 하나 속에 하나님이 있고, 하나 속에 부처님이 있고, 하나 속에 정도령이 있고, 하나 속에 영생이 있고, 하나 속에 평화와 자유가 있는 것이지 진리가 따로 있고, 하나님, 부처님, 정도령, 영생 등이 각각 따로 존재하는 것이 아니다.*

김대룡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