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마음에 모시고 바라보는(主仰) 자심천주(自心天主), 절대적 불변의 하나님(부처님)의 얼굴이 먼저 설정되어 있어야 완성을 이루는 진정한 수행이 이루어질 수가 있다

  지금은 섭리적으로 어느 때인가. 후천과 중천을 가르는 천파(天破)의 때는 지났다. 하지만 아직도 온 인류가 수도(수행)를 하도록 재촉하고 독려하여야 하는 천지개벽의 때는 상당 기간 이어지는 것이다.경제 환란, 자연재해, 테러 등 각종 사건 사고들로 편할 날이 없는 지구촌의 현실이다.그러나 그것은 준비 안된 백성들이 겪는 고통일 뿐이다.

  구원을 향하는 백성들의 새 희망과 새로운 즐거움이 있는가 하면 대변화를 겪으며 방향감각 없이 어찌할 바를 몰라 방황하는 백성들도 많고, 옛 습성대로 무지 속에 욕망들을 불사르며 사망을 향하여 질주하는 백성들도 많다. 밝은 희망과 암울함과 광적 죽음의 욕망들이 크게 교차하는 영적 대혼돈의 시대, 영적인 난세라고 할만하다.천지대세의 흐름과 시대의 징조들을 크게 염려하여 응당 온 인류가 대대적인 수도(수행)의 길을 선택하지 않으면 안된다.

  인간은 피조물이 아니라 하나님의 후손들이며, 빛의 하늘나라가 본향이다. 길 잃고 방황하는 온전하지 못한 신들의 모습이 바로 인간들의 모습이다.영적 대 각성 운동, 경건 운동 등으로 인류의 본향을 찾아가는 신성회복을 기하지 않으면 안되는 시점이다.눈에 보이지 않는 영적인 강제력이 준엄하게 인간들을 책망하고 꾸짖고 있다.학문과 종교가 없었으며 수도(수행)가 여태 없었는가.이제 하늘과 땅이 바뀌고 또 바뀌고 또 바뀌고 있는 것이다. 야금 야금 천년 동안 계속 바뀐다.

  인간들이 스스로 변화와 노력이 없으면 멸망 당하는 것이고 변화와 적응의 노력을 하려 한다면 멸망은 없고 큰 희망이 보이는 것이다. 변화와 적응을 위한 각별한 영적 노력이 있어야 한다. 신천신지를 만들고 적응하며 기뻐할 수 있는 새로운 학문과 종교, 그리고 새로운 수도(수행)법을 배울 것을 필자는 권면하고자 한다. 학문과 종교가 달라져야 하고 수도(수행)법이 달라져야 한다. 진정 극기승리하여 새롭게 태어나고 변화되는 수도(수행)가 되어야 한다.기존의 종교 의식들도 혁파되어야 한다.

  기도와 수도(수행) 문화가 크게 달라져야 하는 것이다. 세간에서 흔히 하는 기도와 명상 수행 중에 눈을 감고 하는 기도와 명상들이 있다. 이런 기도와 명상은 온전하게 극기승리하여 참된 구원을 얻을 수 있는 올바른 명상이 되지 못한다.

  절대 진리의 영이 되는 근본 모델이 먼저 설정되어 있어야 한다.기존 종교 수행들에 있어 큰 맹점이 바로 이것이다. 구원자의 모델이 되는 절대적인 일원상을 확실하게 바라볼 수 있어야 영적인 변화의 방향과 새로운 틀을 바르게 잡을 수가 있다.변화와 개벽은 새로운 영생의 온전한 생명들과 영생하는 온전한 새 우주의 틀을 짜는 것이다.

  눈을 감고 하는 기도 명상법은 마귀가 주는 자신의 생각(잡념)을 끊고 비진리의 영을 바르게 하지 못한다. 비록 눈을 감고 내관(內觀)하는 것이라 할지라도 마음 안에 온전한 수행의 주인공이 없으므로 기존의 자기를 멸(파)하고 온전하게 새로운 존재로 거듭나는 극기승리 부활이 어려운 것이다. 그것은 이제는 버려야 할 묵은 시대의 명상법이다. 스쳐 지나가는 온갖 잡념으로 인하여 온갖 잡귀신들을 초대하며 죽음과 불행으로 가는 기도 명상이 될 수밖에 없다.

  기도 명상에서는 기존의 ‘나’라는 것은 수행의 주인, 주체가 될 수 없다. 내 안에 이상적인 존재가 주인이 되도록 자심천주(自心天主), 하늘의 주인공이 먼저 설정되어 있어야 한다. 절대불변의 진리의 영을 자심천주로 내 안에 모시고 앙모하며 그를 중심삼고 수도(수행)를 하여야 목적을 달성할 수가 있다. 그렇지 못한다면 온갖 허상의 귀신들이 ‘나’를 사로 잡아 숱한 분열의 아상을 새롭게 만들어 내며 수많은 ‘나’(아성)를 구축함에 여념이 없어진다.

  또 새롭게 형성된 ‘나’란 것이 진아(眞我)여야 하는데, 거짓된 ‘나’라는 자아의식들이 허상으로 깊게 자리를 잡아 어두운 번뇌망상으로 고뇌하고 방황하는 중생의 상(相)에서 헤어나지 못하게 한다.고해(苦海)를 벗어나지 못하면서 제행무상, 제법무아, 일체개고, 열반적정 운운해 봤자 무슨 소용이 될 것인가. 불립문자 세계에서의 진정한 무아경지 금강심(금강불)을 이루어야 하는 것이다. 불가 혹은 선도에서 행하는 결가부좌, 반가부좌의 명상, 참선, 독경, 주문도 그들이 목표로 하는 무아지경을 이루기가 어려울 것이다.

  불가의 명상과 선법에서는 눈을 감지는 않는다. 그렇지만 역시 묵은 시대의 靜的인 명상 선법이다. 여태 ‘아상’이라는 마귀의 깊은 비밀과 속성을 제대로 파악하지 못하였고 그를 멸하는 비결을 진정 모르기 때문이다. 정욕(음란)을 물리쳐 이기지도 못한다.그리고 아상이라는 마군은 계속 수행하는 주인의 영을 타고 올라오는 최고의 지능적인 귀신인데, 소극적인 정적 자세로써는 변화무쌍하고 영악스러운 마귀를 능히 멸할 수가 없다.‘아상’이라는 것은 우주 최고의 강한 마귀이다(미륵부처님 말씀).

  탐음진치의 원인이 되는 ‘아상’ 마군(魔群)을 멸하는 것이 불가에서의 최고 수행 목적인데, 마군이 인간의 자심(自心) 안에서 어떻게 지혜롭게 숨어 움직이고 계속 발전 상승하며 올라오고 있는지를 깊이 자각하지 못하였으므로 여지껏 마군을 키우는 참선 수도만 했다는 것이 된다.‘나’라는 아상(我相)이 마귀(天魔)의 정체인데, ‘나’를 버려라, 무아를 이루어라, 화두는 그럴듯하게 사용하지만 정작 실전에서는 자심 천마(天魔), 그 영악스러운 마군을 멸하지 못하고 있는 게 수행인들의 현실로 보여지는 것이다.

  위빠사나 수행법이란 게 있다. 불가에서 자심의 의식 변화와 행동의 흐름을 늘 관하며 고쳐 나가는 또 하나의 선법으로서 그 수행법은 현재의 ‘나’ 의식(相)에서 벗어나는데 어느 정도는 성공은 할 수가 있다하나 마음을 비우고 그 비어 있는 자리에 새롭게 어떠한 불심으로 채워야 하는지, 좌정시켜야 할 불심 자체가 명확하게 설정되어 있지 못한 것이 큰 맹점이다. 이는 모든 종교 수행에서의 가장 큰 맹점이며 가장 큰 문제이다.

  ‘나’를 버린 그 빈 자리에 입정하는 주체가 무엇이어야 하는가. 계속 또 다른 ‘나’라는 아상이 좌정되지 않는가.절대적인 불심의 기준, 금척(金尺)이 없는 것이다. 변치 않는 금강심(金剛心)을 찾아야 하는데, 주불(주인공)이 되는 절대적인 금강불이 없는 것이다. 그러기 때문에 석존께서 열반경에 미륵불을 논하고 있는 것이 아닌가. 절대적인 부처님의 상은 ‘미륵불의 상’인 것이다. 본존불이라고 한다. 본존불이 석가모니불이 아님은 웬만한 학승들은 다 인정하는 바이다. 삼존미륵불상에서 가운데 자리하신 부처님께서 본존불이라는 것은 두말할 필요가 없다.수행인들이 무아지경에 들어 새롭게 좌정시켜야 할 부처님은 미륵(본존)부처님이다. 또한 미륵부처님을 앙모하며 바라보아야만 무아경지에 들 수가 있다.참 그리스도의 성령은혜의 빛을 우주적으로 널리 베푸시는 보광(普光) 이후에 성신께서 종교를 초월하여 분신으로 모든 사람들 속에 들어가 주인으로 계신다(말씀 참고).

  ◇ 영접하지 않으면 성령역사가 없고 아무 소용이 없다

  불경에서의 미륵부처님(Meitreya, 메시아와 동일 어원)은 곧  성경에서의 메시아(Methia, Mesiah 그리스도)이므로 구세주를 기다린다는 기성교회에서는 참 메시아를 바라보며 기도하고 찬양드려야 상달이 되는 것이다.기성교회에서도 이제는 마음 속에 아무리 예수를 모시고 바라보며 기도를 한다 해도 더 이상 상달이 되지 않는다. 하늘나라 영계의 주인이 바뀌었기 때문이다(말씀).

  메시아 하나님(The Lord)의 성령께서 붉은 용 대장 마귀를 멸하고 그 자리에 백보좌 심판자로서 앉아 있다(말씀).단지 메시아를 모르는 생명들이 그 분을 영접하지 못하고 있는 문제가 남아 있을 뿐이다. 육신을 버리신 구세주의 보광이란 육신의 한계인 3차원의 시공을 초월하여 하나님의 빛의 성신을 두루 만민들에게 베푸시는 우주적인 희생과 자비 사랑인 것이다.눈을 감고 중얼 중얼하는 기성교회식의 기도는 더 이상 상달이 되지 아니한다.

  자신의 유익함을 구하는 기복기도도 상달이 되지 아니한다. 남들이 보는 회중에서 기도하지 말고 골방에서 아무도 모르게 기도하라고 성경에 기록되었는데도 그러한 공개적인 통성 기도의식과 방언을 하나의 종교의식과 종교문화화 하는 것을 이제는 버려야 한다.그러한 기도 의식은 공개적으로 마귀가 틈을 타게 하여 승리하지 못하고 사망(멸망)으로 갈 수밖에 없다. 방언의식은 그 자체 귀신 씌움의 의식이다.

  통성기도 의식과 방언의식은 종교집단을 이끌어 보려는 방편인지는 몰라도 그것들은 위선의 이중 인격을 기르는 결과만 될 뿐, 잡신에 들려 불행하게 되고 병이 들고 늙어지는 백성들만 양산해 내는 죽음의 골짜기에서 부르짖는 아우성일 뿐이다. 주 하나님께 상달이 전혀 없다.자신의 유익함과 기복을 위한 모든 신앙 종교 수행들은 이제는 종말을 고할 수밖에 없다. ‘나’를 버리고 절대적인 선과 공의를 향하여 나아가는 우주적인 참 생명들의 수도(수행)가 되지 않으면 안되다.

  ◇ 새로운 길을 찾는 수도(수행)인들은 새로운 수도(수행)법을 행하며, 감로, 이슬성신,이 내리는 <승리제단>으로 빨리 와서 온전한 메시아의 말씀으로 인도받아 극기 승리하여야 한다

  참 메시아를 마음에 영접하여 주인으로 모시고 기도하고 찬양 드린다면 우주적으로 소망하는 부활 영생 천국을 분명하게 이룰 수가 있다.21세기의 시대정신, 더 나아가 새 밀레니엄(천년) 시대정신이 온누리를 지배하기 시작하고 있다.공의로운 빛의 영화체, 이슬성신 해인, 감로 이슬만나가 두루 온 세상을 비추고 있으니 그 빛의 주파수를 향하여 심령을 다하여 힘쓰고 애를 쓰는 하늘의 백성들은 축복을 받고 영생복락을 누릴 수가 있는 것이다.

  불행과 늙음과 질병, 죽음이 그들을 피해 가고 재해 재난, 환란이 그들을 피해가는 것이 너무나 분명하다.이사야서와 계시록에 예언된 신천신지의 벅찬 희망과 주 하나님의 ‘새로운 일’은 보광하신 빛의 메시아와 <승리제단>을 통하여 계속 단계적으로 성취되어 가고 있는 것이다.*                        

김광령 승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