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기를 쓰라는 주님의 말씀을 실천하고 계신 분들이 많으리라 생각합니다. 일기는 그날의 하루를 돌아보며 중요한 점이나 미흡했던 일 등을 통해 과거를 회상하며 내일을 다짐하는 작업일 수 있습니다. 하루를 살기에도 쫓기듯 살아가고 있는 현실에서 과거를 회상하며 반성하고 미래를 계획한다는 것이 사치일 수 있으나 앞날이 불안한 세상을 살아가고 있는 우리들에게 보다 성공적이고 풍요로운 삶을 살 수 있는 방법을 지인(知人)으로부터 전해들은 것을 기술해 보겠습니다.

  먼저 자신이 5년 전, 10년 전에 무엇을 어떻게 했으면 내 자신의 위치가 달라졌을 것이다라는 점, 후회스러운 점을 적어보는 것입니다. 안타까운 일이지만 지나간 세월은 되돌릴 수 없는 일입니다.그러나 앞날을 보다 알차게 계획하고 실천한다면 과거의 5년, 10년간의 무익하게 흘려보낸 시간이 성공의 밑바탕이 될 수도 있습니다.5년후 10년후에 자신이 어떤 위치에, 어떤 상황에 있기를 원하십니까?

  5년 후 10년 후에 지금의 나 자신을 바라보며 어떻게 생각할까요? 즉 미래의 상황에서 현재를 응시하고 내가 지금 꼭 실행해야 할 일을 찾아서 집중하자는 것입니다.미래를 계획한다거나 사업상 앞날을 구상하거나 우리 승리제단의 성도라면 영생의 진리를 어떻게 세상에 알리는 것이 좋다거나 자신의 영적 성숙을 위해 자신의 현재가 과거가 되는 2015년 몇월 며칠인 미래의 시점에서 과거를 바라보며 후회하지 않도록 무엇을 어떻게 할 것인지를 계획하는 것입니다.

  이렇게 미래의 입장에 서서 현재를 바라봄으로써 현재를 보다 객관시하여 냉정하게 자신을 바라볼 수 있다고 합니다. 현재 자신이 불만스러운 점이나 시간을 막연히 흘러가는 대로 써버리지 않을 수 있는 방법이며, 전혀 새로운 발상으로 사물을 생각하고 판단할 수 있도록 합니다.

  이 사고법으로 미래를 계획한다면  정확히 미래예측은 되지 않으나, 실제 지금부터 무엇이 일어날지 알 수 없는 미래를 계획하고 실천하면서 자신을 보다 알차게 변화시켜 갈 수 있다고 봅니다. 미래의 시간을 활용하는 것은 누구에게나 평등하게 부여되어 있는 권리로서, 현재 나에게 가능한 것의 한계를 깨닫고 실천 가능한 것에 총력을 기울일 수 있지 않을까 생각해 봅니다.*    

윤혜신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