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호부터 3회에 걸쳐서 자유율법에 대해서 논의하고자 한다. 그에 앞서 이 시대가 어떠한 시대인지를 알기 위해서 성경에 논해져 있는 시대변천사를 알아보고 또 십계명과 우리 고조선의 팔조금법을 비교하여 보자. 그리하여 우리 한민족이 셈족의 후예, 즉 이스라엘 민족과 같은 민족임을 증명하도록 한다. 이긴자 구세주께서 말씀하신 바 있지만 성경은 하나님의 말씀인 양심시대로부터 시작하여 율법시대로 넘어가는데 이 율법시대는 또 모세의 율법시대와 마음의 율법시대로 나누어진다.

  양심시대라고 하는 것은 곧 하나님의 마음시대요 하나님께서 마귀의 포로로 사로잡힘으로 말미암아 하나님 마음 회복을 위한 율법시대가 있었던 것이다. 이것이 구약시대라고 말할 수 있겠다. 또한 이 율법시대가 수천 년간 흐르면서 인간 마음의 시대가 온 것이 바로 신약시대라고 성경은 논하고 있는 것이다. 그 마음의 율법시대가 지난 다음에는 이긴자가 나와서 자유율법을 선포함으로 자유율법시대가 온 것이다. 이 자유율법시대는 바로 마귀를 죽이는 법이요, 죄를 지으려야 지을 수 없는 법이 선포되는 시대인 것이다.

  그러므로 자유율법시대라고 하는 것은 바로 죄를 지으려야 지을 수 없는 율법시대요, 또한 나를 죽이는 법의 시대요, 온전히 나의 몸과 마음과 생명 모든 전체를 하나님께 맡기는 시대인 것이다.그러므로 하나님께 맡기지 아니하면 그는 자유율법 아래서 살지 못했다가 되므로 범죄가 되는 것이다. 자유율법을 지켜야 영원무궁토록 사는 조건이 되므로 자유율법시대는 곧 완성의 시대인 것이다.

  지금까지 성경에 논해져 있는 시대변천사를 통하여 이 시대가 이긴자께서 다스리는 자유율법시대임을 알게 되었다.그러면 이제 모세의 율법시대인 구약시대의 십계명 즉 모세가 시내산에서 하나님에게 받았다는 10가지 계명과 고조선에 있었던 여덟가지 법령인 팔조금법(八條禁法)의 내용을 비교하여 보자.성경에 나오는 모세가 시내산에서 하나님으로부터 받은 십계명은 하나님과 유대 민족이 언약의 백성이라는 상징적인 율법을 의미하는 것으로 그 내용은 다음과 같다.

  1. 너는 나 외에 다른 신들을 네게 있게 말지니라. 2. 너를 위하여 새긴 우상을 만들지 말고 그것들에게 절하거나 섬기지 말라. 3. 너는 너희 하느님 여호와의 이름을 망령되이 일컫지 말라.4. 안식일을 기억하여 거룩히 지키라. 5. 네 부모를 공경하라. 6. 살인하지 말지니라. 7. 간음하지 말지니라. 8. 도덕질하지 말지니라. 9. 네 이웃에 대하여 거짓 증거하지 말지니라. 10. 네 이웃의 집을 탐내지 말지니라.

  한편 재야 사학계에서 인정하는 바에 따르면 단군 제22대 색불루(索弗婁) 재위 4년 째(BC1282) 단군께서 진조선에 천제의 칙문을 내리고 이를 막조선과 번조선 두 곳에도 전하게 하였으며 백성을 위하여서는 여덟 가지 금법(禁法)을 정하였는데 이것이 한서지리지에는 3개 조항만 전해졌으나 조선 숙종 1년(1675년) 북애노인(北涯老人)이 지은 규원사화에 단군의 팔조금법이 전부 나온다. 그 내용은 다음과 같다.

  1. 너희는 한 분이신 하느님을 정성을 다해 순수하게 섬기라. 2. 마음으로 능히 하늘을 공경하고 백성을 가까이 하라. 3. 너희 부모를 공경하라. 4. 너희는 서로 사랑하며 도와라. 서로 헐뜯거나 죽이지 말라. 5. 너희 남녀들은 화합할 뿐 미워하지 말고 투기하지 말며 음탕하지 말라. 6. 너희는 서로 양보하며, 같이 경작하라. 너희끼리 빼앗거나 훔치지 말라. 7. 너희는 사납고 교만해져 사물을 상하게 하거나, 다른 사람을 다치게 하지 말라. 8. 서로 빼앗거나 훔치지 말라.

  여기서 십계명과 팔조금법을 비교해 보면 서로 같은 내용을 지니고 있음을 알 수 있다. 특히 우리 단군조선 시대의 종교와 신앙에 대해 우리가 잘 알 수 있는 사실은 놀랍게도 고대 한국인이 유일신 하느님을 섬겼던 히브리인처럼 하느님을 잘 섬기고 청종하는 백성이었다는 사실이다.또한 도둑질하지 말라, 살인하지 말라 등 이러한 여덟 가지 계율은 성경의 10계명과 거의 같다.

  왜 그럴까? 그 이유는 승리신문 574, 575호에서 언급한 대로 우리 민족이 이스라엘 민족이기 때문이다.이 외에도 무궁화에 관련된 것이 있는데 1990년 5월부터 9월까지 일본의 오사카에서는 ‘만국 꽃박람회’가 열렸다. 이 대회에는 물론 한국의 무궁화도 출품되었다. 이 ‘무궁화’를 일본에서는 ‘무구케’라고 읽는데 그 학술명은 ‘Hibiseus Syriacus’ 즉 ‘시리아에서 온 꽃’이라는 뜻이다.그리스의 알렉산더가 죽은 후 천하를 나누어 다스린 네 명의 장군 중 안티오쿠스가 다스린 시리아는 이스라엘을 포함하고 있었다.

  우리는 이 무궁화가 백두산에서 피기 시작한 것으로 알고 있었는데 사실은 시리아에서 왔다는 것이다.그러나 더욱 놀라운 것은 세계 누구나가 다 알고 있는 무궁화의 별명이다. 한영사전에도 나오는 이 무궁화의 별명은 바로 ‘Rose of Sharon’, 즉 ‘샤론의 장미’였던 것이다. 이스라엘과 한국, 지구의 반대편에 서로 떨어져 있는 이 두 나라가 어디서부터 어떻게 연결되었기에 이렇게 쌍둥이처럼 똑같이 닮아 있는 것일까? 도대체 어떤 끈으로 이 두 민족은 묶여져 있는 것일까?여기에 대한 대답은 우리 한민족이 단지파의 직계자손이기 때문이라는 것을 이미 말한 바가 있고 교리안내 ‘우리민족은 이스라엘 민족’ 편에서 자세히 설명을 하였다.*

이승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