精覺歌
정각가

【해설】(1) 정신을 차려 깨닫지 아니하면 죽는다[원망할 원(怨)자에서 마음 심(心)자를 없애라 하였으니 죽을 사(死)자가 된다]. 지금이야말로 마음을 돌이켜 하나로 모아서 화합하는 날이다. 하나님의 말씀인 도와 덕을 다 잊어버리고 또한 없어진 이 세상에서 동서의 모든 도와 교가 다 모여 신선의 경지를 이루어야 하는 때이다.

【해설】(2) 말세에 죽음의 길에 빠르게 물든 유불선이 모두 다 나름대로 도를 한다고 하나 참 도를 찾지 못하고 또한 참 글도 없으니 무용한 세상이다. 공자 왈 맹자 왈 하면서 많은 글을 읽었다고 하는 선비의 자식이라 칭하는 사람도 하나님의 말씀을 보고도 깨닫지 못하니 쓸모 없는 사람이다.

【해설】(3) 아미타불만 외우고 있는 스님. 말세에 죽음의 길로 빠르게 물이 들어 참 도를 잃어버렸다. 염불만 많이 한다고 하여도 쓸모 없는 날이다. 생미륵불이 출세하는 것을 어떤 사람이 깨달을까?

【해설】(4) 하상공(선천 하나님)의 도덕경에도 이단들의 주장은 세상을 망칠 징조라 하였고 자칭 선도를 닦는다고 주문만 읽고 있는 자들도 때가 이름을 모르고 있으니 한탄스러운 일이다.

【해설】(5) 서학(기독교)을 세우고 길을 찾는다고 찬미하는 사람들이나 우리나라 동학(東學)을 수도하는 사람들도 옛것에 물이 들어 참 도를 잃어버리고 있으니 쓸모 없는 사람들이다. 하나였던 하나님의 가르침이 수많은 가지와 수많은 나뭇잎과 같이 갈라진 동서학이 생겨났으나 바른 도가 어느 곳인지를 모르게 되었으니 어떠한 도를 닦아야 생을 누리겠는가?(원천에서 갈라진 것이 하나로 다시 모여야 한다)

 【해설】(6) 재생하셨다는 소식이 동방에서 봄바람을 타고 오네. 팔만대장경의 극락설은 노자의 도덕경 81자에도 실려 있다. 하상공(원천 하나님)의 장생불사설에는 죽을 수밖에 없으나 도덕을 하나로 이룬 진인이 나타나 다시 살리는 역사를 하신다고 되어 있다.

【해설】(7) 상제님이 예언하신 성스런 진경(眞經)에는 죽고 사는 그 이치를 분명히 밝혀놓았네. 소리도 없고 냄새도 없으며 맛도 별로 없네.

【해설】(8) 대자대비하신 상제님께서는 넓으신 사랑으로 천하의 만물과 한 사람의 생명이라도 우주와 같이 귀히 여기시네. 먼저 깨닫고 지혜가 있는 자들이 합하고 합하여 사람들이 근본으로 돌아와서 도를 이루고 덕을 세워야 하는데도 사람들이 깨닫지 못하고 있으니 한심하다.

【해설】(9) 공자 맹자의 가르침을 따르던 선비들도 우물 안에서 하늘을 바라보는 거와 같고 목탁을 두드리며 염불하는 스님들도 티끌 같은 세상에 물들지 아니한다고 예언 장담을 하면서 각기 믿는다고 하는 사람들이 죽고 사는 도를 따르는 것을 알지 못하고 허송세월만 하고 있으니 한탄스럽구나.

【해설】(10) 해외에서 자기들만이 하나님을 믿는 것을 먼저 안다고 하면서 하나님의 외아들(독생자)을 믿고 있는 그 사람들은 하늘에서 내려주는 대복을 받지 못하니 한심한 일이로다.

【해설】(11) 우리나라에서 동학을 믿는다고 주문을 외우고 있는 사람들은 무문도통한다고 주장하나 죽고 사는 이치를 깨닫지 못하고 알지도 못하여 원한을 풀지 못하니 이도 역시 무용(無用)이다.

【해설】(12) 도라는 도와 교라는 교마다 제각기 자기들이 가는 길만이 올바른 길이라고 홀로 주장을 하나 신앙 혁명을 알지 못하고 있으니 어찌 무엇을 깨달아 눈앞에 다가오는 난세에 살 것인가. 하늘에서 대도가 내려오는 이 시대는 모든 도가 하나로 합일하는 길을 따라 원한을 푸는 것임을 알아야 할 것이다.

【해설】(13) 하늘이 감추고 땅의 비밀인 이기신 하나님 십승지(十勝地)에서 나가면 죽게 되고 들어가면 살게 된다. 선천 궁(弓)과 후천 을(乙)의 영이 함께 하여 역사하는 마을이다. 하늘이 점지한 사람이 자줏빛 저녁노을 같은 이슬을 내리는 선경(仙境)은 특별한 곳이다.

【해설】(14) 이곳을 나날이 연구하였지만 지금까지 깨닫지 못하였다. 욕심껏 알아야 할 것은 궁궁(弓弓) 을을(乙乙)처다. 이는 선천 건부(乾父)와 후천 곤모(坤母)의 영이 인신도성(人身道成)한 곳이다.

  토(兎)는 동방을 뜻하고 금구(金鳩)는 금비둘기 신조(神鳥)를 가리키니 금운(金運)의 천사요 동방의 의인(義人)이며 청림도사(靑林道士) 목인(木人)의 몸을 타고 삼위일체의 신이 계시는 곳이다.*

격암유록은 노스트라다무스를 능가하는 우리 민족의 위대한 예언가 격암 남사고 선생의 예언서다.
격암선생은 조희성선생님을 구세진인 정도령으로 완벽하게 증거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