末運歌
말운가

【해설】(4) 귀로 듣고 눈으로 바라보라. 바다의 운이 활짝 열리는 운수이니 멀리서 도와주는 화물과 비단과 금은보화와 곡식을 싣고 정도령이 계시는 곳으로 향하고 돌아오겠구나. 주역의 장남 장녀가 건설하는 계룡국의 운이니라. 천리만리 되는 먼 나라 열방들의 모든 사람들이 정도령의 세력에 꺾여 봉사자로 포로가 되겠구나.

【해설】(5) 고생을 다하고 나면 즐거움이 오게 되고 세상 사람들이 비웃던 것도 끝이나니 인간 세상에서 즐거웠던 사람들의 운세는 지나가고 슬픔이 오는 때가 되느니라. 이방인이 볼 때에 새가 날으며, 천둥치는 거와 같이 운행하는 신비한 기계를 타고 천사가 왕래하네. 차(車)의 뜻에는 +자 아래에 밭 전(田)하고 그 아래에 또 열 십(+)자니 선천 하나님이 땅에서 다시 완성의 하나님으로 회복한 하나님이란 영적인 깊은 뜻도 있다.

【해설】(6) 상서로운 기운은 나에게 꽉 차고 열방에도 구름 위에 하늘소가 높이 출세하여 장단 즉 선과 악을 하나님께서 결단하여 은덕을 보은하네.

【해설】(7) 아무 값도 없이 대복을 배급하는 날인데도 이것을 모르고 밤낮 잠만 자고 있는 사람들은 이 복을 받지 못한다. 집집마다 이 복을 받는 사람들이 가득하다. 먼저는 괴롭더라도 참고 나를 죽이는 사람들만 받게 되는 상인데도 이것을 조소하는 사람들이 역시 가소로운 운이니라.

極樂歌
극락가

【해설】(1) 가까워졌네, 가까워졌네 극락승국(지상천국). 가까이 다가온 극락 소식을 앉아서 듣고 멀리 바라보며 고대하는데 극락소식이 홀연히 오는구나. 먼 곳에 있는 이치가 스스로 자라나는 오묘한 이치의 나라 극락을 향해 먼 길을 떠날 때 일자 종횡 십승(十勝)의 돛을 달고 출범하여 하나 되는 신앙을 지침삼네.

【해설】(2) 원형이정(元亨利貞)의 구원선은 열녀와 충효자를 가득 싣고 변두리가 없는 양양대해를 두둥실 떠다날 때 요망한 마귀가 풍랑파도를 일으켜도 하나님을 믿는 마음이 독실할 때 사공은 물러남이 없을 것일세.

【해설】(3) 도덕이 부패한 잡유 세상에서 바람이 부는 대로 물결치는 대로 살아가는 사람일지라도 이때는 나를 이기고 세상을 인내하고 나가면 죽어서 제사 지내는 것이 물러가네.

【해설】(4) 새로운 하늘은 해와 달이 중성의 빛으로 화하여 밝아오고 아름다운 이 강산(한반도)의 앞길이 솔솔 열리네. 九궁에 一을 더하니 십(十)이란 수가 백십자 하나님의 사람임을 명심하여 잊지 말고 지켜야 하며 따라야 하느니라.

【해설】(5) 말세에 성군(聖君)은 하나님의 얼굴로 이 세상에 오시는 박(朴)씨인데 우리나라 사람들은 이분을 돌아보지 않는구나. 하나님을 믿는 자는 지혜로움이 있어 삶을 깨닫는 사람이고, 땅(죽음의 신)을 믿는 자는 지혜로움이 없기에 깨닫지 못하고 죽게 되느니라.

【해설】(6) 하나님을 믿는 자는 감람나무를 따르는 자이며 땅을 믿는 자는 우상숭배하다가 다시 살지 못하고 멸망을 받아 죽게 되느니라. 크게 화합하는 문이 이 가운데 있으니 대화문을 왕래하는 자는 마음이 깨끗하고 눈이 맑아져 저 백합꽃 같이 활짝 피게 되니 마음속에서 생겨난 용솟음치는 생명수 샘물을 만방에 베풀고 베푸네.

【해설】(7) 궁(宮), 상(商), 각(角), 치(徵), 우(羽)의 五음의 청아한 일곡(一曲)은 구름을 타고 하늘소와 같이 높이 오르네. 근심과 걱정은 사라지고 화사한 기운이 동풍에 닫혔던 마음문이 열리니 마음이 화사롭고 맑기가 유리와 같은 하늘나라 선경일세.

【해설】(8) 천주님을 모시고 호위하는 집을 금과 옥석으로 지으니 동방삭의 수명과 석숭공의 부가 어찌 목운(木運)과 금운(金運) 두 사람의 수복과 비교가 되리요. 정도령을 통하여 하나님께서 내리시는 은혜는 비와같이 불과 같이 이슬같이 내리시는 삼풍인데 진인이 거주하는 곳에 있는 양백이다.

【해설】(9) 백삼풍은 무슨 뜻인가? 세상 곡식이 아닌 하늘나라 곡식이 대풍이다. 어찌 듣지 아니하고 전백(轉白)의 뜻을 깨닫지 못하는가. 지금까지 나를 지배하던 이기심과 탐욕지심을 희생적인 선한 마음으로 희게 바꾸어야 한다는 것을 방도군자라면 마음으로 깨달아야 한다.*.

격암유록은 노스트라다무스를 능가하는 우리 민족의 위대한 예언가 격암 남사고 선생의 예언서다.
격암선생은 조희성선생님을 구세진인 정도령으로 완벽하게 증거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