隱秘歌 (은비가)   

【해설】(64) 이 책을 보고서도 마음으로 깨닫지 못한 자는 아주 어리석은 자요 이 뜻을 옮기지 못하는 자이다. 상하가 갈라지면 멸망한다. 윗 상(上)자의 뜻은 탐관오리로서 부귀만 도모하는 자이니 몸이 돈 샘에 빠지는 것보다 부를 꾀하지 마라. 공맹의 시경과 서경을 읽으면서 옛것에 물든 소위 선비라는 자들에게도 이르는 말이니라.

【해설】(65) 아래 하(下)자의 뜻은 소(牛)의 성품이나 말(馬)의 성품은 천마지우(天馬地牛)를 말하니 선후천 하나님의 신의 천사로 오시어 역사하는 것을 아는 자는 무식일지라도 이분들을 높이 바라보며 역시 때를 잃지 않고 출입하면서 종사하게 된다.

  일자무식으로 알지 못하거나 글을 알면서도 때를 놓치게 되는 사람 상하 양인이 역시 어리석은 자들이다. 끝까지 마음을 바꾸지 않고 있다가 때가 닥쳐서 마지막에 움직여보았자 죽게 되는 것이다. 오호라 애처롭다. 사람들이여! 이 말의 뜻을 깊이 깨달아야 한다.

【해설】(66) 오운론 중 일운론 즉 적혈천리 4년간, 이운론 즉 적혈천리 이년간, 삼운론 즉 적혈천리 일년간, 사운론 즉 적혈천리 월간, 오운론 즉 적혈천리 일간이다.

【해설】(67) 이자공면무공리(二字空面無空里)는 현재 부천시 소사동과 시흥시 소사동의 경계로써 옛날에는 사람이 살지 않은 외진 곳이었다. 여기가 한도(漢都) 즉 하늘나라 도읍지의 중앙으로 이곳에서 세상을 지휘한다. 동방에서 역사하던 목운(木運)의 천사를 따르던 선입자는 죽게 되나 서방에서 출현한 금운(金運)의 천사를 따르는 자는 살게 된다. 위의 두 자는 면을 아래의 두 자는 마을 리(里)자다. 즉 부천의 소사동과 시흥의 소사동 두 소사동 경계의 땅이다.

【해설】(68) 길한 별의 주인공이 지시하는 면과 리가 분명하다. 이곳은 소가 남동쪽으로 향하여 길게 누워 있는 형상의 장수하는 땅이다. 소사와 범박동은 하나님이 왕성하는 땅이니라. 부천(富川)내에 새벽별이란 주인공 정도령이 수명을 연장하는 땅이다.

【해설】(69) 봄 춘(春)자는 파자하면 삼인일(三人日) 즉 삼위일체 하나님을 뜻한다. 동방나라에서 삼위일체 하나님으로 회복한 하나님의 새로운 터전이며 주소지이다. 백석(白石)을 하락요람(河洛要覽)에 소사(素砂)라고 하였으니 소래산(蘇萊山) 부근의 소사와 계수리(桂樹里)이며, 하늘나라를 세우는 박씨의 마을은 신선의 주소지이다. 여기서 통합하는 역사가 이루어지는데 새벽별의 주인공이 임하여 비쳐주고 있다.

【해설】(70) 해인(海印)은 땅에서 삼위일체로 회복한 하나님의 증표이다. 일월(日月)은 삼역대경(三易大經)에 보면 하도지유도일정(河圖之儒道日精)과 낙서지불도월정(洛書之佛道月精)과 영부지선도성정(靈符之仙道星精)이 대삼합우(大三合于)아자지전(亞字之田)의 아(亞)자 속에 있는 백십자(     ) 하나님을 뜻한다.

  선천(先天)건괘(乾卦)의 횡삼(橫三)괘와 땅에서 회복한 후천(後天)곤괘(坤卦)의 종삼(縱 111 )괘를 합일하면 밭 전(田)자가 나온다. 또한 주역의 장남(長男) 장녀(長女)는 황인종의 조상이며 동방에 살고 있는 단지파(檀支派)중에서 구세주가 나와 마지막 하나님의 역사를 이루게 되어 있다. 이것을 성경에서 ‘단은 그 백성을 심판하리로다(창49:16)’라고 하였다.

  장남(長男)의 괘명은 진(震)이고 자연(自然)은 뢰(雷)이며 동물로는 용(龍)이고 장녀(長女)의 괘명은 손(巽)이고 자연은 풍(風)이며 동물로는 계(鷄)이니 여기에서 용궁(龍宮)은 장남의 몸을 타고 일정(日精)인 선천(先天) 하나님의 영과 월정(月精)인 후천(後天)하나님의 영이 좌정한 한가로운 궁궐이요 이곳은 청림도사(靑林道士) 즉 동방의 두 목인(木人)의 역사로서 완성한 또 다른 보혜사(保惠師)의 신막(新幕)이며 선천(先天)건부(乾父)와 후천(後天)곤모(坤母) 하나님의 영(靈)이 합일한 성전(聖殿)이다.

  이곳에서 삼위일체로 완성한 하나님의 신이 내리시는 해인(海印)의 능력으로 악한 질병을 바람으로 몰아 구름 가운데로 날려 보내고 원한의 혼은 비로 세척하여 바다 밖으로 사라지게 하니 별유천지는 인간 세상이 아닌 백십자 하나님이 계시는 신선들이 사는 땅이다.

【해설】(71) 성산과 성지에서 길한 별이 비춰주는 곳이며 양백 삼풍을 내리시는 사람이 있는 곳이다. 이곳은 산도 아니요 들도 아닌 어떤 곳의 땅인가? 여주 방장 봉래산은 영산(靈山)으로서 삼신산(三神山)을 상징하는 산이다.

【해설】(72) 여기는 자줏빛 저녁노을 같은 이슬이 내리는 섬 같은 특정지 가운데이다. 성인의 주소지 소래산과 노고지는 삼위일체 하나님의 신을 인신도성(人身道成)한 주인공을 만들어낸 곳이며 동해 삼신도 역시 이 산이다.

弄弓歌(롱궁가)

   【해설】(1) 허다한 중생 많은 사람들아, 궁(弓)을 희롱하는 노래를 불러보소. 구절 가운데 뜻이 있는 농궁가를 남녀노소 마음으로 깨달으소. 귀여웁다 우리 아기. 수명복록 기도하자. 불아불아 불불이요. 양궁지궁 불불아세.

【해설】(2) 하나님의 궁(弓)에 도달하소. 하나님의 궁에 도달하소. 삼인일석(三人一夕)은 닦을 수(修)자니 수도가 없이는 도달할 수 없는 길일세. 엄마엄마 아부엄마 천하제일 우리엄마 도의 젓을(이슬은혜) 충족히 먹어야 하는 이내 몸이 엄마 없이 어이 살 수 있을까.(도의 젖인 감로이슬을 먹지 않고서는 사람이 신으로 거듭날 수 없고 하늘 궁에 도달할 수 없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