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간은 어디서 와서 어디로 가는가

인생의 목적은 하나님으로 원시반본하는 것

	“우리의 조상은 하나님이었으므로 하나님으로 되돌아가야 합니다”   ‘인간은 어디서 와서 어디로 가는가?’라는 물음은 유사 이래 많은 철학자들과 종교가들이 풀고자 했던 인생의 근본적인 문제이다. 사람은 누구나 살아가면서 어떤 계기로 인해 이러한 삶의 근본적인 질문에 맞닥뜨리게 된다. 하지만 이러한 철학적 근본문제는 쉽게 풀리지 않는 법. 하여 많은 사람들이 종교 경전을 뒤지고, 인생의 선생들에게 물으면서 이 문제를 풀고자 노력한다. 지금까지 여러 종교와 철인(哲人)들은 이 삶의 근본적인 질문에 대하여 여러 가지 해답을 제시하였다. 그런데 과연 그중 정답이 있는 것인가.   1) 인간은 어디서 왔는가?   인간의 본향(本鄕)은 어디일까? 인간은 어떻게 해서 태어나는 것일까? 우리의 조상은 원숭이인가 아닌가? 등의 질문은 ‘인간은 어디서 왔을까’라는 질문과 같은 성격의 물음들이다. 성경은 하나님이 인간을 창조했다는 창조론을 근거로 흙으로 사람의 육신을 만들었으며 생기 즉 영혼을 하나님이 불어넣어 인간을 창조했다고 말한다.  다시 말하면 인간의 육신의 본향은 흙이요, 영혼의 본향은 하나님이라는 것이다. 잠언서 8장 22절이하에서 솔로몬이 태초부터 하나님과 같이 있었다는 기록과 욥기서 38:1-21에서 하나님이 땅의 기초를 놓기 전에 욥이 있었다는 말씀을 들어 인생들은 누구나 하나님의 품에 있다가 부모의 몸을 빌어 인간으로 태어난다는 것이다. 육의 부모는 사람이지만 영혼의 부모는 하나님이라는 것이다.   그러면 기독교인들은 인간은 어디로 간다고 하는가? 예수를 구세주로 믿는 자들은 부활 때에 예수로부터 구원을 얻어 다시 하나님의 품으로 돌아간다고 말하고 있다. 한편 진화론자들은 인간은 아메바가 발달하여 원숭이가 되었고 원숭이가 다시 사람으로 진화하였다고 주장한다. 이에 의하면 인간의 조상은 원숭이거나 그보다 못한 미생물이 된다.   2) 인생은 나그네 길   불가에는 ‘부모가 생기기도 전에 너의 본래면목이 뭐냐(父母未生前 本來面目)’라는 화두가 있다. 쉽게 말하자면 부모가 태어나기도 전에 너는 어떤 존재였느냐는 질문이다. 불가에 출가하는 수도자들은 이러한 질문을 끝없이 추구한다. 나는 어떻게 태어났으며 어디로 가느냐가 그들 존재의 궁극적 질문이다. 끊임없이 ‘나는 누구인가?’를 스스로 묻는 것이다. 불제자들이 깨달았다는 것은 주로 이 의문에 답을 얻었다는 말이 된다.   석문의범(釋門儀範)>에 生死去來(생사거래)에 대해 쓴 유명한 구절이 있다.  “生從何處來(생종하처래) 死向何處去( 사향하처거) 生也一片浮雲起(생야일편부운기) 死也一片浮雲滅(사야일편부운멸) 浮雲自體本無實(부운자체본무실) 生死去來亦如然(생사거래역여연) 獨有一物常獨露(독유일물상독로) 湛然不隨於生死(담연불수어생사) ; 태어남이란 푸른 하늘에 한 조각구름이 일어난 것과 같고, 죽음이란 그 일어난 구름 정처 없이 사라짐과 같네. 뜬구름 그 자체는 실체(實體)가 없듯이 나고 죽고 가고 옴도 또한 그러하네.   그러나 그 가운데 오직 한 물건이 홀로 드러나 있어서 맑고도 고요하여 생사(生死)를 따라가지 않네”불교인들은 인간의 육신을 고통 덩어리이자 덧없는 존재라고 말한다. 자신의 실체는 썩어 문드러질 이 육신이 아니라 정신적 어떤 실체라는 것이다.   따라서 깨달음을 얻지 못한 범부들의 육신은 죽어서 소멸되면 영혼은 구천을 떠돌아다니다가 윤회하게 된다고 하며, 오직 깨달은 자만 윤회의 틀에서 벗어날 수 있다는 것이다.               4차전도지배포 활동                                                                                    본부제단 전도부 주최로 서울 종각역 일대에서 23일 전도지 배포활동을 하였다      3) 승리제단의 진리 : 조상으로부터 와서 하나님으로 회복된다   이상에서 알아본 것과 같이 기독교나 불교는 영혼과 육체를 분리하여 논하고 있다. 그러나 자기 자신을 구성하는 것중 진실로 중요한 것은 몸이다. 자신의 몸을 빼놓고 ‘나’를 논할 수가 있는가? 없다.인간은 어디서 왔는가? 바로 자신들의 부모로부터 왔다. 부모는 조부모로부터 왔으며, 조부모는 증조부모로부터 왔다. 이런 식으로 조상을 더듬어 올라가면 인류의 첫조상이 나온다.   인류의 첫조상을 아담과 해와라고 한다면 우리 인류는 아담과 해와로부터 온 것이다. 그렇다면 아담과 해와는 어떤 존재인가? 아담과 해와는 선악과를 따먹기 전(범죄하지 전)에는 하나님이었다. 그래서 성경에 하나님의 형상을 가졌다고 하였다. 따라서 인간의 조상은 하나님인 것이다. 인생은 나그네길이라고 유행가 가사에 있다. 바람은 어디서 와서 어디로 가는지 모르듯이 인생은 어디서 와서 어디로 가는 것인지 알 수 없다고 많은 사람들이 말하고 있다. 이것은 비진리가 그동안 인생들의 영의 세계를 지배해 왔기 때문이다.   참진리가 나왔기 때문에 이에 대한 명확한 답을 내릴 수 있다. 인생은 원래 하나님이었기 때문에 다시 하나님으로 되돌아가야 한다. 그것이 인생들의 목적이자 하나님의 뜻이다. 기독교나 불교는 인간의 실체를 영혼 또는 정신적 어떤 실체로 보고 육신을 죄의 덩어리 또는 흙으로 돌아갈 부질없는 존재라고 보는 반쪽 진리에 불과하다. 실상 인간들의 삶에 있어서 가장 중요하게 여겨지는 것은 어찌 보면 육신이다.   안 먹으면 육신은 죽게 되고, 아프면 괴로움을 느끼는 것도 육신이 있기 때문이다. 구세주 조희성 선생은 육신 따로 영 따로 존재하는 것이 아니라고 말씀하신다. 육이 영이요 영이 육이라는 영육일체설이다. 나의 생명은 나의 피에 있고, 나의 피는 나의 육체를 만들었다, 나의 마음은 나의 생명이고 나의 생명의 근원은 마음에 있다(잠 4:23), 마음 작용은 피 작용으로 되어진다, 피를 담고 있는 장기를 혈장(血臟)이라고 하지 않고 심장(心臟)이라고 하는 것에서 피가 바로 마음이라는 사실을 선조들은 알고 있었던 것이다.   이와 같이 분석해 들어가니 육체와 영이 전연 분리될 수가 없게 된다. 피는 생명이다(창 9:4). 피가 썩으면 생명이 썩고 생명이 썩으면 육체가 썩어 죽는 것이다. 영과 육은 따로 존재하는 것이 아니라 하나이다. 지금까지 인류는 영과 육이 따로 있어서 죽으면 육신만 죽고 영은 다른 곳 즉 천당에 가거나 지옥에 떨어진다고 생각했다. 성경에는 “사람이 죽으면 소멸되나니 그 기운이 끊어진즉 그가 어디 있나뇨(욥 14:10)” “그들은 죽었은즉 다시 살지 못하겠고, 사망한즉 다시 일어나지 못할 것이니(사 26:14)”라고 했다.   불경 열반경 5권에 “死者曰身壞命終(사자왈신괴명종) 是處無死(시처무사) 卽是甘露(즉시감로) 是甘露者(시감로자) 卽眞解脫(즉진해탈) ; 죽는 자는 몸이 무너져 목숨이 다하는 것이니 이곳에는 죽음이 없다. 이것이 감로다. 이 감로를 받는 자가 진짜 解脫(해탈)한 자이다”라고 하여 육체와 영을 따로 말하지 아니하고 하나라고 말하고 있다.이처럼 육체와 영은 따로가 아니라 하나이다.*                             김중천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