隱秘歌 (은비가)   

【해설】(45) 이 구절은 우리 민족이 당하게 되는 세 번의 수난(受難)에 대한 예언이다. 첫째 임진왜란, 둘째 병자호란, 셋째 말세를 당한다는 것이다. 첫째, 나를 죽이려는 자 누구인가? 여인대화는 왜인(倭人)들인데 사람은 모르고 있다. 그 가운데는 왜병들의 흉계다. 둘째 나를 죽이려는 자 누구인가? 비 우(雨)아래 뫼 산(山)자를 옆으로 눕히면 눈 설(雪)자다. 하늘이 하는 일을 모르고 있다. 이면에는 그 가운데 밤사이에 내리는 눈이다. 셋째 나를 죽이려는 자 누구인가? 소두무족(원자탄)이다. 마귀들의 계략을 모르고 있다. 그 가운데는 그와 같이 화한다.

【해설】(46) 임진왜란 때는 나를 살려줄 자 누구냐? 십팔가공(十八加公)은 소나무 송(松)자요 송나라 송(宋)자는 소나무 송(松)자를 가려 놓은 것이다. 깊은 골짜기 소나무 아래로 피하라. 병자호란 때는 나를 살려줄 자 누구냐? 시상가관(豕上加冠)은 집 가(家)요 옳을 가(可)자는 집 가(家)자를 가려 놓은 것이다.

  상량(上樑) 아래에 피하라. 말세에 나를 살려줄 자 누구냐? 삼인일석(三人一夕)은 닦을 수(修)자요 도읍 도(都)자는 길 도(道)자를 가려 놓은 것이다. 천파(天坡)는 하늘의 고개 즉 후천에서 중천 세상 신천신지(新天新地)로 넘어가야 하는 고개를 말한다.

【해설】(47) 호랑이의 성품은 소나무 같은 나무가 무성한 산에 있기 때문에 사람을 보면 날뛰며 소나무를 보면 멈춘다. 개는 사람이 살고 있는 집에서 기르듯이 병자호란에는 사람들이 집에 있는 것이 마치 천 명의 지원군을 공급받은 것과 같다. 개는 눈을 보면 날뛰나 집을 보면 멈추는 성품이다.

【해설】(48) 소의 성품은 들에 있다. 굽어진 언덕 은은한 택지(奄宅曲阜)는 소의 성품을 가진 우성인(牛性人)이 계신 곳이 성지(聖地)임을 뜻하는데 소는 귀신을 보면 날뛰고 들을 보면 멈춘다. 이로운 곳이 송송하는데 송나라 송(宋)자는 소나무 송(松)자를 가려 놓았으니 이로움이 소나무에 있고 그림의 호랑이는 이름만 들어도 그 물명은 즉 송아지니 소리만 나면 소나무 아래에 머무느니라.

   【해설】(49) 이로운 것이 집에 있으니 그림의 개가 집 처마 아래를 뒤돌아본다. 그 이름인 즉 개니 소리를 들으면 집 아래 머무느니라. 이로운 곳이 온전 전(全)자니 (사람이 왕이 되어) 그림의 소는 시냇가를 생각하고 암소 송아지를 찾는 엄마의 소리가 들리는 곳 그 도 아래 머물러라.
  즉 풀과 비슷하니 풀이 아닌 재(才)자 두 자를 앞뒤로 조립하면 나무 목(木)자가 된다. - 이것은 두 감람나무의 재주를 말한 것이다. 이 나무는 영의 나무이며 때가 되면 날아다니는 두 감람나무를 따라야 살 수 있다는 것이다.

【해설】(50) 들 같으나 들이 아니요 좌우로 양쪽 위에 소래산과 노고산이 서로 바라보는 중간 굽어진 언덕 암자와 같은 저택인 하나님이 예비한 밀실에서 양육받은 금운(金運)의 천사(天使)는 중앙 토(土)궁의 주인공인 구세주 정도령이다. 그분의 몸을 타고 하나님의 영이 좌정하였으니 공중으로 비행하는 토궁(土宮)의 주인공이요, 따듯한 사랑과 은혜를 부어주는 토궁(土宮)의 주인공이니 그분을 따라야만 살 수 있다. 사람 같으나 사람이 아니요 옥(玉)이 아닌 옥의 사람은 하늘을 떠서 날아가는 차가운 금운(金運)의 천사이니 그 금운(金運)의 천사 구세주를 따라야 살 수 있다.

【해설】(51) 죽을 운에서 사람이 사는 구멍은 중앙 토궁(土宮)에 있다. 청룡과 백호가 서로 싸우는데 8 년간은 방방곡곡의 인생들의 한 지아비로 보인다. 여기서 8년간이란 2016 병신(丙申)년에서 2024 갑진(甲辰)년까지를 말한다. 중산(重山)은 날 출(出)자이니 나가면 죽는다는 것이다.

  개와 쥐가 다투어 먹게 되는데 하룻밤 사이에 싸움으로 말미암아 늙음이 거꾸로 보이게 된다니 이는 갱소년이 된다는 뜻이다. 개의 해는 2018 무술(戊戌)년에서 2020 경자(庚子)년 사이다. 또 죽을 운은 하늘에 여덟 식구와 마귀와의 마지막 결전인 2021 신축(辛丑)년과 2023 계묘(癸卯)년 말운까지 서로 다투는데 十 일간의 싸움이다. 완성의 하나님께서 이기고 서는 것을 볼 것이다.

【해설】(52) 송나라 송(宋)자는 십팔가공(十八加公) 목공(木公) 간에 소나무 송(松)자가 생겨나는데 여송(如松)이라는 사람을 택하는 것만 못하다는 뜻이다. 심곡(深谷)은 깊은 골짜기 땅을 뜻한다. 옳을 가(可)자는 집 가(家)자를 가려 놓은 것이다. 화구간생불여와면와신(火口間生不如臥眠臥身)이라는 것은 볼 때는 아궁지 방골 사이가 여의치 않으면 방에다 몸을 눕히고 자되 처마 밑을 두루 살피면서 집에 있으라는 것이다.  

【해설】(53) 온전 전(全)자를 파자하면 사람의 왕(王)이요 사람의 왕은 입 구(口)자 안에 열 십(十)자가 들어가야 하느니라. 양궁(兩弓)자는 버금 아(亞)자가 되니 그 가운데 백십자 하나님이 생겨난다. 이때는 자기의 몸을 바르게 수도하는 것만 같지 아니하다. 밭 전(田)자의 이름은 삼수지리(三水之理)의 이치이다. 선천괘의 횡 三괘와 후천의 원천회복의 종(從)111괘를 합자하면 선천 궁(弓)과 후천 을(乙)이 하나 되는 것이 밭 전(田)이다. 이것이 모두 다 하나님의 이치로 관통하는 삼수 안의 묘한 완성의 하나님 십승(十勝)이다.

【해설】(54) 온전 전(全)자는 사람(人)이 왕(王)이 되었다는 뜻이고 밭 전(田)자는 선후천 하나님이 三수로 회복한 괘상으로 땅에서(口) 완성한 하나님(十)이라는 뜻이다. 음양 양전지간에 궁궁쌍궁좌우 배궁(   )지간에 을을(乙乙) 四을(卍)을 등을 돌려서 四방지간에 홀로 무사로 온 궁(弓)은 천상의 영물인 감로(甘露)를 비 같이 내리시는 기묘한 무기로써 마음을 불과 같이 백옥같이 만드는 영생지물 즉 화우로 삼풍지곡이니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