밴쿠버동계올림픽에서 우리 선수들이 눈부신 활약으로 국민 모두가 행복하였다. 그런데 이것은 우연히 된 것이 아니라 보이지 않는 어떤 힘에 의해서 이루어진 것이라고 필자는 생각한다. 이들 88올림픽 이후 세대들은 보이지 않는 힘을 느끼고 자라난 대표적인 인물들이다.

  우리나라에서 1988년도에 24회 올림픽이 열린 것은 한국의 구세주가 나타났음을 전세계에 알리는 축하행사였다. 격암유록은 이를 진사성인출(辰巳聖人出)이라고 예언하였다. 그때 우리는 금12, 은10, 동11로 세계4위의 놀라운 성적을 올렸다. 메달 수 33은 3.1운동 당시 33명이 독립선언을 한 거와 마찬가지로 마귀세상에서 독립을 쟁취한 구세주 하나님이 한국에 나타났음을 알리는 영적 메시지였다.

  왜냐하면 당시 5숫자와 연관되는 날만 금메달이 나왔기 때문이다. 5일째 되는 날은 한 개, 10일째 되는 날은 2개, 이런 식으로 말이다. 구세주를 상징하는 숫자는 5이다.

  그런데 이번 동계올림픽에서는 전혀 예상치 못한 스피드 스케이팅 부문에서 금메달이 쏟아졌다. 모태범, 이상화, 이승훈 3선수가 아시아 인으로서는 처음으로 금메달을 따는 신기록을 세운 것이다.

  우리나라가 쇼트트랙에서 세계 최강이라는 것은 다 아는 사실이지만 스피드 스케이팅에서는 유럽 선수의 벽을 넘을 수 없었다. 체력이 그만큼 열세이기 때문이었다. 체력의 열세를 기술력으로 커버했다고 하지만 그것만은 아니다. 필자는 여기에서도 보이지 않는 힘이 작용했다고 생각한다. 이러한 보이지 않는 힘의 실체는 누구일까. 바로 마귀를 이긴 극기승자(克己勝者) 조희성 선생님이시다.

  극기승자라는 것은 자신을 완전히 이긴 자를 지칭한다. 즉 나를 이기고, 세상을 이기고, 마귀를 이기고, 사망을 이긴 존재이다. 따라서 극기승자는 만민들에게 승리의 영을 부어주게 되는데 우선 조희성님이 한국인이므로 먼저 한국을 드러내기 위하여 한국 선수들에게 승리의 영을 부어주어 전 세계적으로 두각을 나타내도록 하고 있다. 한국에서 이긴자가 출현한 것을 알리는데 그 목적이 있기 때문이다.

*박영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