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심회복운동에 동참하라

佛心도 양심이며 하나님도 양심이다

	◆ 양심을 돈에 팔지 않았다    총리 재직 시절 인사 청탁과 함께 5만 달러를 받은 혐의로 기소된 한명숙 전 국무총리가 법정에서 양심을 들먹이며 돈으로 양심을 팔지 않았다는 취지의 말을 한 것으로 보도되었다. 정치인들의 말을 어디까지 믿어야 할지 모르겠지만 ‘양심’이라는 단어를 사용한 한총리는 “총리님 힘내세요”라는 말과 함께 순결과 진실이라는 꽃말을 뜻하는 백합꽃을 든 지지자들의 응원을 받았다고 뉴스는 전한다.   사람들은 ‘양심’이라는 단어를 자신의 결백을 주장할 때나 부도덕한 행위를 질타할 때 사용한다. 예컨대 전자의 경우에 흔히 하는 말이 “하늘을 우러러 한 점 부끄럼이 없다”이고 후자의 경우에는 “저놈은 양심에 털 난 놈이야”라든지 “양심에 부끄럽지도 않느냐” 등의 말을 들 수 있다.   ◆ 양심이란?   양심이란 과연 무엇인가? 사전적인 의미로 볼 때 양심은 한 개인이 자기 자신의 행위, 의도, 성격의 도덕적 의미를 올바르고 착해야 한다는 의무감과 관련지어 파악하는 도덕의식이라거나 사물의 가치를 변별하고 자기의 행위에 대하여 옳고 그름과 선과 악의 판단을 내리는 도덕적 의식(DAUM 사전 참조)이라고 한다.   한편 정신분석학의 거두 프로이드는 사람의 성격을 형성하는 요소를 id(본능), ego(자아), superego(초자아)로 나누어 이중 양심을 초자아에 포함시켰는데 즉 양심은 잘못된 행위에 대해 비난·처벌의 경험에서 생기는 죄책감과 결부된 것으로 외부의 제재가 내면화 된 것이라고 하였는 바 이러한 양심은 초자아의 명령으로 나타난다고 하였다. ▲ 양심회복운동을 벌이고 있는 승리제단 신도들   ◆ 양심이 하나님의 마음이다   사람들은 잘못한 행위를 보고 “하늘이 무섭지도 않느냐”라고 하는데 이러한 말에서 ‘하늘’을 ‘하나님’을 뜻하는 표현으로 사용하고 있다는 것을 알 수 있다. 이외에도 “하늘이 내려다 보는데 어떻게 그런 일을 할 수 있느냐” 등등의 표현이 있는데 이러한 표현에는 절대자로서 하나님이 하늘에 있다는 전제가 있음을 알 수 있다. “죽는 날까지 하늘을 우러러 한 점 부끄럼 없기를 잎새에 이는 바람에도 나는 괴로워했다.   별을 노래하는 마음으로 죽어가는 모든 것을 사랑해야지…” 유명한 윤동주 시인의 서시의 한 대목에서처럼 하늘을 우러러 한 점 부끄럼 없다는 것은 양심에 부끄럼이 없다는 말이다. 그렇다면 양심이 곧 하늘이며 하나님임을 알 수 있다. “하나님이 공중 하늘에 있다고 기독교인들은 공중 하늘에 대고 ‘오! 하나님’ 하며 기도하는데 공중 하늘에는 하나님이 안 계십니다.   하늘에는 마귀가 있다고 성경 에베소 2장 2절과 6장 12절에 기록되어 있습니다. 하나님은 사람의 마음 속에 계십니다. 바로 양심으로 계신 것입니다”이긴자 조희성님의 말씀이다. 성경에 하나님의 마음을 품어야 한다고 하였지만 하나님이 어떤 마음인지 알 수 없었으며 불경에 불심(佛心)이라는 말이 있지만 어떤 마음이 부처님 마음인지 알 수 없었던 것을 이긴자 조희성님께서 양심이 곧 하나님의 마음이자 부처님의 마음이라는 것을 명쾌하게 알려주셨던 것이다. 양심대로 사는 것이 하나님의 뜻에 합당한 삶이 되는 것이기 때문에 죄와 상관없는 올바른 삶이 된다. 양심대로 사는 것이 죄짓지 않는 삶이다.   ◆ 양심회복운동에 동참하라   희랍의 철학자 소크라테스는 때때로 다이모니온이라고 하는 무언가를 했다고 한다. 다이모니온은 소크라테스가 어떤 행동을 하거나 할 때에 듣는 양심의 소리인데 더러는 수호천사, 수호신, 육감 등으로 해석하기도 한다. 지금 세상은 양심이 죽은 세상이다.  양심대로 사는 사람을 찾아볼 수 없다고 한다. “양심이 밥 먹여 주냐” 하는 시쳇말 속에 오늘의 현실이 그대로 드러나 있다. 그래서 죄악 세상이다.   그래서 드러나지 않은 선행을 하는 사람들을 ‘숨은 천사’라고 한다. 양심대로 사는 사람이 없는 이유를 조희성 선생님은 이렇게 말씀하신다. 사람이 원래 양심의 존재(하나님)였는데 태초에 욕심의 영이 되는 마귀에게 사로잡히게 되었다. 그 결과 욕심의 영(마귀)이 양심의 영(하나님)을 꼼짝 못하게 힘으로 누르고 있기 때문에 사람들이 양심을 제대로 발현시킬 수 없게 되었다는 것이다.   살펴보건대 사람은 희생적인 마음보다는 이기심에 따라 행동하고, 양심적인 행동보다는 욕심부리는 짓을 더 잘하고 있다. 자신의 이익을 위해 목숨까지 걸고 사는 무서운 세상이다.       승리제단에서는 양심 회복 운동을 펼치고 있다. 양심 회복 운동은 파멸로 치닫는 이 세상을 살리는 유일한 길이다. 양심대로 살고자 하는가. 그렇다면 양심회복운동을 벌이고 있는 이곳으로 오라.   양심대로 살아야 이 세상의 모든 악이 제거되어 이 땅에 천국이 이루어질 수 있다. 양심은 ‘누구든지 내 몸처럼 여기는 마음’으로 누구의 죄도 나의 죄로 여기며, 누구의 사정도 나의 사정이 되는 마음이다. 여러분들의 동참을 호소한다.* 김중천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