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승리 신문

성경적인 부활이란 나라는 주체의식이라는 영적 무덤 속에 갇혀 있는 하나님의 영이 그 무덤을 파하고 다시 살아 나오는 것임을 지난 호에서 알아보았다.

이번 호에서는 안식일에 대하여 알아본다.하나님께서 엿새 동안 일하시고 이레 되는 날 쉬셨다는 창세기의 기록을 보고 기성교회에서는 일요일이 이레 되는 날이므로 그 날을 주일이라고 하여 지키고, 안식교회에서는 토요일을 안식일로 지키고 있다.

안식일은 언제인가? 토요일이 맞는가, 아니면 일요일이 맞는가, 또는 둘 다 틀리는 것인가?안식일이란 성경적인 용어이며 기독교적인 용어이다. 다른 어떠한 종교에서도 안식일이란 용어는 찾아 볼 수가 없다.

출애굽기 31장 12절에서 17절까지 보면 하나님께서 모세에게 말씀하시기를 “너는 이스라엘 자손에게 고하여 나의 안식일을 지키게 하라. 너희는 안식일을 지킬지니 이는 너희에게 성일이 됨이라. 무릇 그 날을 더럽히는 자는 죽을지며, 무릇 그날에 일하는 자는 그 백성 중에서 그 생명이 끊어지리라”고 하여 안식일의 중요성을 강조하셨다.

그래서 안식일에는 일을 해서는 안 되고 밥도 먹지 않고 금식을 하게 되었다.이상과 같이 매우 중요하다고 생각되는 안식일에 대해서 성경을 하나님 말씀으로 믿는 많은 기독교인들은 무수한 논쟁거리를 만들어 내고 있다.

안식일은 원래는 토요일이었지만 예수가 안식일 다음날 첫째 날인 일요일에 부활했으니 이제부터는 일요일에 안식일을 지켜야 된다고 하면서 대부분의 기독교인들은 일요일을 고집하며 지키고 있는 반면, 정통성을 고집하는 사람들은 하나님께서 쉬신 안식일은 토요일이기 때문에 토요일을 안식일로 지키는 사람만 구원받는다고 주장하며 그들은 안식교라고 하는 교파를 만들어 고집하고 있다.이상에서 보듯이 기독교 내부에서도 이렇게 논쟁이 일어나는 근본적인 이유는 바로 안식일의 근본 뜻을 모르기 때문이다.

안식일이 성경 기록대로 하나님께서 쉬시는 날을 의미한다는 것은 이론의 여지가 없다. 문제는 언제가 안식일인가 하는 점이다. “대개 7일을 어데 의론하여 이렇게 일렀으되 하나님은 그 모든 일을 하시고 제7일을 안식하셨다 하셨으매, 또다시 거기 일렀으데 저희가 내 안식에 들어오지 못하리라 하였으니(히4:4-5)”라고 했는데 여기서 ‘저희가 내 안식에 들어오지 못하리라’라고 기록한 내용을 보면 일주일에 한번씩 지키는 안식일을 의미하지 않고 하나님의 나라로 회복되는 영원한 안식처를 말하고 있다는 것을 알 수가 있다.

“그러면 들어갈 자가 있거니와 복음을 먼저 받은 자는 신종치 아니 함으로 들어가지 못하였고 오랜 후에 다윗의 글에 다시 하루를 정하여 오늘날이라 닐한바와 같으니 가라대 오늘날 너희가 만일 그의 소리를 듣거든 너희 마음을 완패{(頑悖})케 하지 말라 하였으니 만일 여호수아가 저희에게 안식을 주었다면 후에 다른 날을 말씀 아니하였으리라.

이로 보건대 안식할 때가 하나님의 백성에게 남아 있나니라(히4:6-9)”라는 기록을 보더라도 애급에서 고통 당하는 이스라엘 백성을 구원하여 하나님이 약속하신 젖과 꿀이 흐르는 가나안 복지까지 여호수아가 이끌어 들어간 것이 하나님의 영원한 안식처였더라면 하나님께서 후에 다른 안식처를 말씀하지 아니 하였으리라고 했다.

이 말은 여호수아가 이끌어 들어갔던 가나안 복지는 영원한 안식처가 아니요 참 구세주가 나타나셔서 이룩될 안식처가 영원한 안식처가 된다는 말이다. 여호수아는 구세주의 역사를 그림자로 나타내 보여준 것뿐이었다.위에서 제시한 여러 성경 구절들은 안식일이란 일주일에 한번씩 놀면서 예배보는 그러한 안식일이 아닌 승리하신 하나님이 출현하시어 마귀 세상을 뒤엎고 영원한 하나님의 안식처가 되는 에덴천국 회복을 뜻한다는 것을 뒷받침해주는 구절들이다.

또한 창세기 2장에 보면 하나님께서 엿새 동안 이 세상만물을 창조하시고 이레 되는 날 쉬셨다는 말씀이 있다. 이 말씀은 하루가 천 년(벧후 3:8)이므로, 하나님께서 육천 년 동안 마귀와 더불어 싸우다가 마귀를 완전히 박멸하고 7천년에야 안식하시게 된다는 뜻이다.

하나님께서는 이레 되는 날 쉬시고 여드레 되는 날 또 일하신 것이 아니다. 계속해서 쉬신 것이다. 마귀를 완전히 박멸하게 되면 하나님은 그야말로 아무런 할 일이 없게 된다. 그래서 안식일이다. 영원무궁토록 안식하시는 것이다.

하나님께서 안식일을 완성하시기 위하여 마귀와 더불어 싸워 육천년 만에 안식일을 완성하실 구세주를 배출하시게 되었다. 그러므로 육천 년간 안식일이 없었는데도 토요일이 안식일이다 일요일이 안식일이다 하는 논쟁은 안식일이 뭔지 모르는 어리석은 죄인들의 말장난에 불과하다.

안식은 영생 속에 있는 것이지, 죄악세상, 죽음의 세상에서는 안식은 존재하지 않는다. 안식일이 곧 영생이요, 구원이요, 부활이요, 순교요, 지옥이며 천국이다. 따라서 마귀를 이긴 하나님, 이긴자 구세주라야 안식일의 주인공이 될 수 있지 예수 따위는 주인공이 될 수 없는 것이다.

주님말씀

① 일주일에 한 번 쉬는 것이 안식일이라고 하여 일요일 쉬는 곳도 있고 토요일 쉬는 곳도 있다. 그러나 안식일이라는 말은 성경의 말이요, 성경의 말은 영적 말이요 하나님의 말씀이므로 바로 하나님이 쉬는 날이 안식일이다. 하나님이 쉬려면 마귀가 다 없어져야 한다.

마귀를 다 제거해 버리면 하나님이 할 일이 없어진다. 그렇게 되면 일주일에 한 번 쉬는 것이 아니라 영원무궁토록 쉬는 것이다. 그러면 에덴동산이 회복되는 것이요, 천국이 회복되는 것이다. 그러므로 천국 자체가 안식일이요, 안식일이 바로 에덴동산이다.

② 안식일이라는 것은 하나님께서 완전히 마귀를 소멸한 다음에 하나님의 세계가 이루어지는 그 때부터가 안식일이 되는 것이다. 안식일은 영원무궁토록 사는 것이 안식일이므로 영생 속에 안식일이 있고 하나님 속에 안식일이 있는 것이다. 그러므로 안식일의 주인공이 하나님이다.

하나님 안에만 안식이 있지 죄악 세상에는 안식일이 없는 것이다. 그러므로 사망을 멸해 버리고 하나님의 뜻이 이루어지게 되면 영원무궁토록 죽음과 고통과 괴로움이 없고, 일하는 것이 없는 안식일이 이루어지는 것이다. 즉 안식일은 영생을 가리킨 것이다. 영생은 하나님 안에 있는 것이다. 하나님 자체가 안식일이요, 안식일 자체가 천국이다.